의사도 모르는 웰빙과 건강의 지혜 300가지

나까하라 히데오미 지음 | 이유영 옮김

지원북클럽 2008년 04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8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의사도 모르는 웰빙과 건강의 지혜 300가지』는 최근에 항간에서 떠돌고 있는 화제의 건강법에서부터 먹거리, 미용, 다이어트까지 진실과 거짓을 의학적으로 철저히 해부한 웰빙과 건강의 지침서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웰빙과 건강의 정보홍수'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정보는 올바른지 살펴보며, 화제의 건강법부터 먹거리, 미용, 다이어트까지 철저히 해부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정말 몸에 좋다고? 어떻게 몸에 좋을까?
일상의 식생활과 관련된 ‘진실’ 과 ‘이유’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건강에 좋다?
생선과 야채류 등 제철 식품이 건강에 좋다?
조리하지 않은 야채 중심의 식사는 위험하다?
마가린이 버터보다 건강에 좋다?
정어리나 꽁치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두뇌발달에 좋다?
달걀은 몸에 좋을까, 나쁠까?
커피는 몸에 좋을까, 나쁠까?
설탕은 몸에 좋을까, 나쁠까?
조식(粗食)과 미식(美食)중 몸에 좋은 것은?
녹차를 즐겨 마시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면 암에 걸리기 쉽다?
탄 부분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
뜨거운 음식만 먹으면 암에 걸리기 쉽다?
식물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
버섯종류를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
청국장(낫토)을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
해조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곤약을 다이어트식이라 부르는 이유는?
생선은 살이 찌지 않는다?
현미식으로 살을 뺄 수 있다?
고추로 살을 뺄 수 있다?
감자는 살찌게 한다?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닭 날개 요리는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연어알, 송어알로 윤기 있는 머릿결을 가꾼다?
장어가 더위 예방에 그만인 이유?
젊어도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다?
남성에게 굴이 좋은 이유는?

제2장 정말 효과가 있을까?, 어떻게?
약과 관련된 ‘진실’ 과 ‘이유’
단순한 감기임에도 몇 종류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식사를 거르더라도 식후의 약은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
차나 주스와 함께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미네랄워터로 약을 복용해도 괜찮다?
약을 복용하고 있는 동안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
감기약을 복용했을 때 마늘을 먹어서는 안 된다?
변비약과 우유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드링크제와 약의 병용은 위험하다?
담배를 피우면 약의 효과가 저하된다?
취침 전의 안약은 위험하다?

제3장 정말 위험하다?, 어떻게?
건강과 병과 관련된 ‘진실’과 ‘이유’
감기와 인플루엔자를 구분하는 방법
감기와 인플루엔자에는 녹차 효과가 그만이다?
시골에서 꽃가루 알레르기가 치유되는 이유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염이 발병할 수 있다?
위궤양의 원인은 균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위에 이상이 온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간에 휴식을?
뜨거운 목욕물은 신체에 좋지 않다?
감기에 걸렸을 때 목욕을 하면 안 된다?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에어컨을 틀어 놓은 채 잠을 자면 몸에 나쁘다?
현기증은 큰 병의 징후?
심한 코 골기는 병 때문이다?
수면 중의 심하게 흘리는 땀은 병 때문이다?
탈모와 비듬은 병 때문이다?
눈곱이 심하게 끼는 것은 병 때문?
이를 닦아도 구취가 나는 것은 병 때문?
어떤 것도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병?
수면 발작병이란?
메니에르 신드롬이란 어떤 병인가?
키스병이란?
VDT증후군이란?
페트보틀 증후군이란?
감미의존증후군이란?

제4장 정말 아름다워질까?, 어떻게?
피부와 머릿결과 관련된 ‘진실’과 ‘이유’
지나친 세안으로 피부색이 칙칙해진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해야 하는 이유?
거친 수건은 피부에 좋지 않다?
목욕물에 쌀겨를 넣으면 피부가 고와진다?
건성피부는 주름이 생기기 쉽다?
마사지 방법이 나쁘면 주름이 지고 얼굴 피부가 쳐진다?
철야를 하면 검버섯이 생긴다?
눈에 보이는 자외선도 검버섯의 원인이 된다?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의 잔여물이 검버섯의 원인이 된다?
주근깨는 없앨 수 없으나 검버섯은 없앨 수 있다?
세안을 자주하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여드름을 짜면 흉이 진다?
모공을 감추려면 어떻게?
민감성 피부란?
흰머리를 뽑으면 머리숱이 적어진다?
헤어트리트먼트는 린스보다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색은 머리카락을 상하게 한다?
마스카라를 상용하면 속눈썹이 빠진다?
로즈 힙이 정말 피부에 효과가 있는가?

제5장 정말 살이 빠진다고? 어떻게?
- 다이어트와 관련된 ‘진실’과 ‘이유’
비만은 유전이다?
살이 빠지면 위가 줄어든다?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
장내 세척으로 숙변을 제거하면 살을 뺄 수 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의 효과는 어디까지?
요요현상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다?
논(non)칼로리 식품을 실컷 먹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없는 이유는?
다이어트 중에 생리가 시작되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아미노산 다이어트의 효과는 ?
지방 비비기 마사지로 부분 살빼기가 가능할까?
귀의 혈을 자극하면 살이 빠진다?
유지(油脂)를 적당하게 취하는 편이 무리 없이 살을 뺄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20분 이상

책 속으로

* 마가린이 버터보다 건강에 좋다?

단순하게 미각적인 면에서는 마가린보다 버터가 훨씬 맛있습니다. 일례로 소금 버터 라면은 있어도 소금 마가린 라면이 없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버터보다 마가린을 사용하는 까닭은 '기름은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좋다.'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터는 동물성 지방 덩어리로 동물성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며 살이 찌는 것도 사실입니다.
반면에 마가린이 건강에 좋으냐 하면 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마가린에도 위험요소는 존재합니다. 즉, 마가린에 포함되어 있는 리놀산입니다. 흔히 '기름은 식물성이 좋고 리놀산은 건강에 좋다.'라고 알려져 있어 의외라고 할 수 있으나 실제로 리놀산은 꽤 반갑지 않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놀산은 필수지장산의 일종으로, 필수지방산이란 신체의 기능을 조정하는 물질의 원료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식물로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버터에 이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마가린'이 더 좋다.'라고 알려져 있으나 리놀산을 섭취한다고 건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리놀산을 섭취하더라도 같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을 동시에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의 조정기능은 작동되지 않고, 오히려 암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의 식탁을 살펴보면, 필요량의 10배 정도에 해당되는 리놀산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매우 많은 양으로 최근 일본에서 구미혇 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식사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동물성 지방덩어리인 버터를 간과할 수는 없으나, 현재 일본인의 식생활을 보면 버터 섭취보다 리놀산의 과잉섭취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놀산이 다량 함유된 유지류에는 홍화유, 달맞이꽃기름, 대두유, 옥수수기름 등이 있고,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유지류는 자소유, 들깨기름, 아마인유, 생선기름 등입니다. <본문 25-26쪽에서>

출판사 서평

풍요로운 물질문명의 발달은 오히려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을 증가시켰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식생활습관 변화와 이론 인한 새로운 질병의 발생을 들 수 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웰빙바람도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욕구 때문에 무분별한 웰빙과 건강에 대한 홍수는 우리를 당혹케 한다. 소문에 떠도는 웰빙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여과없이 받아들인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의 건강은 해를 입게 된다. 웰빙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보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까하라 히데오미

감수 : 나까하라 히데오미
1945년 동경 출생. 동경 자혜회 의과대학 졸업. 워싱턴 대학에서 유전자 조작을 연구. 야마나시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야마노미용예술 단기대학교수를 역임. 전문분야는 유전자연구.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등에서 폭넓게 활약 중.
주요 저서로 '의사밖에 모르는 위험한 이야기' '신흥 바이러스의 정체와 우리 몸 지키기' '건강이 즐거워하는 의학지식'외 다수.

옮긴이 : 이 유 영
AFC에이전시를 운영하며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잔혹한 계절, 청춘' '중국역사기행' '황금빛 고래' '남자는 왜 여자는 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화술' '그녀의 지갑을 열어라.' 등 다수가 있다.

번역 이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