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칠때 희망을 주는 이야기

주상현 지음

지원북클럽 2007년 1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힘들도 지칠 때 희망을 주는 이야기』는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름다운 버들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깨달은 삶의 교훈, 그리고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나무 할아버지의 지혜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임을 깨닫게 한다.

목차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 ... 9
.알맹이와 껍데기 ... 19
.미리내 강변의 돌멩이 ... 30
.영혼을 담은 그림 ... 3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 44
.아름다운 영혼 ... 49
.흐르는 강물처럼 ... 58
.대나무의 가르침 ... 64
.천리마를 보는 혜안 ... 73
.아주 특별한 능력 ... 80
.반딧불이 빛나는 이유 ... 88
.만병통치약 ... 93
.친구가 되는 방법 ... 104
.마법의 주문 ... 111
.상대성의 원리 ... 122
.언덕을 오르는 손수레 ... 125
.꿈꾸는 자의 행복 ... 135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 139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촛불 ... 148
.어느 화가의 고백 ... 154
.지나침과 부족함 ... 162
.나를 찾아가는 길 ... 166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 172
.어떤 약속 ... 178
.부치지 못한 편지 ... 185
.훌륭한 선생님의 조건 ... 191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 197
.소중한 순간 ... 203
.사랑을 담은 요리 ... 209
.생각의 차이 ... 217
.무너지지 않는 다리 ... 223
.화를 삭이는 법 ... 230
.어떤 정원사와 청소부 ... 236
.즐거움을 찾아서 ... 243
.가장 소중한 선물 ... 251

책 속으로

강가의 돌멩이라도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서 보석보다 더한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자신은 재능이 없다고 한탄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일 모든 사람들이 “왜 나는 보석이 아니고 돌을 가졌을까?”라고 한탄만 하고 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타고난 재능과 좋은 여건이 없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여 스스로의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미리내 강변의 돌멩이」중에서

그림을 그릴 때는 그 어떤 기교보다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혼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비록 단순한 원을 그릴지라도 그 그림에 혼신의 힘이 담겨 있다면 이 세상 어떤 유명한 화가의 그림보다도 빛날 수 있습니다. 그 원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명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린 그림이 아무리 실물과 똑같다 하여도 그 안에 생명이 없다면 단순한 기교를 부린 것에 불과합니다.
-「영혼을 담은 그림」중에서

“병은 육체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니, 단지 약만으로 병을 치료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병에 가장 알맞은 치료를 하고 몸에 좋은 약을 처방해야겠지만, 그보다 먼저 진심으로 환자를 낫게 하겠다는 의사의 마음 자세와 행복한 웃음이 필요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하고 아무리 좋은 약을 쓰더라도 별로 효험이 없는 법입니다.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중에서

이 세상에는 남에게 도움을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도움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을 느낀다는 것은 보통사람에게는 없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기 때문이죠. 당신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태양, 공기, 물 같은 자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 적이 있습니까? 어쩌면 당신은 큰 은혜를 입은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사랑도 당연하다고 여기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만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었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아주 특별한 능력」중에서

출판사 서평

사막에 꽃을 피우는 오아시스처럼
지혜의 샘물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이야기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종종 이런 질문 앞에 놓이게 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에 빠졌을 것입니다. 아침 출근길 붐비는 전철 안에서나 버스를 기다리며 도로를 가득 매운 자동차들의 긴 행렬을 보면서, 빌딩 숲을 둘러싼 거리에서 빠른 걸음으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불현듯 가슴속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걸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어느 날 무작정 떠난 여행길에서 나무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우연히 들른 아름다운 버들마을의 공원에서 잠시 쉬고 있을 때였죠. 나무 할아버지는 첫눈에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졌나 봅니다. 나무 할아버지가 일러준 삶의 지혜를 하나 소개할까요?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나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생사가 걸린 중요한 일일 수도 있으니까. 만약에 네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싶다면 거센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 나그네의 코트를 벗긴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네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 싶다면 무엇인가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들은 너무도 잘 아는 익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우리가 찾고 있는 행복의 열쇠, 그것은 바로 희망을 품은 마음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마음의 문을 열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귀한 것은 귀한 사람만이 알아보고 꿈을 잃지 않는 사람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주상현

저자 주상현
서울에서 태어났고 인터넷을 통하여 판타지, 무협, 추리, 동화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여행과 고전읽기, 영화보기와 공상을 좋아하는 그는 여행길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자연을 만나며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그 경험을 건져 올려 맑고 진솔한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 관련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인터렉티브한 사이트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림 서윤석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미술대전 등에 입상하였습니다. 현재 공간행, 앙데팡당전 전시 등 활동을 하며 서울미협 회원, 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재단 및 MEMC KOREA, 동아제약 등의 사보에 카툰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