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연가 섬

김석 지음

도서출판 선 2013년 04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1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표지글]
시집 속의 돌은 삼면이 바다인 내 나라 돌들이다.
강원도 동해와 호산으로부터 한려수도를 거쳐 백령도, 고구려 옛 땅 청도와 장도까지의 돌들이 대상이 되었다. 더러 시인들도 돌을 선호하여 수석의 시를 쓴 사람들도 있었지만 바다 돌만을 제재로 한 시집은 없었다.
이런 현실에서 삼면이 바다인 내 나라 바닷돌을 매체로 시의 한 매듭을 만들어 보려고 했다. 돌이란 제재의 시적 변모과정을 가능한 한 단순한 찬(讚)을 넘어 오브제로 돌을 보려고 노력했으며, 돌을 찾는 나와 사람들의 모습, 또 좋은 바닷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만날 때의 기쁨도 다루었다. 잘 생긴 돌이 지닌 자연의 능소능대 즉 돌이 지닌 축경미를 표현하려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흰 돌 마을에 사는 법
일위
어머니, 우리 어머니
첫눈 내리던 날
함박눈과 꽃삽
설죽도
만남이 아름답다
평화의 돌
기에 대한 단상
구계등 몽돌에 추억 등 걸다
흰 돌 마을에 사는 법
하늘공원
무강송
설중매
석연에 대하여
겨울 나그네
바느질하는 여인
배달 마음 둥근 마음
백포에 대하여
간절곶에 비 내리다
몽돌 잠언
수평방정
호리병 속 주전 바다
古梅
문진석
구름도에 대하여
송이도 뙤약볕
03의 돌
구유 안 돌 탐석
토가족 처자의 노래

2부 함목의 달
업고지고 삼십 년
해오름 숲길
송풍도
수목 한 폭
함목의 달
청산도 가는 길
노래의 날개 위에
낙월도
갯마을 여자
부드러움 고
금강 폭포
석신의 오후
장미꽃 피던 날
춘설 여정
바람 절벽
석성
봄빛 여차
판타지아
노경. 1
노경. 2
쟈니 기타
이중섭의 소
천년바위
농소 돌밭
복사꽃 환한 초대
사과 한 알 품다
고슴도치 암각화
벽오동 심은 뜻은
풍어제
청계천 빨래 소리

3부 聖·프란체스코
허락된 이 하룻날
맨발 연습
한 길. 1
존재와 시간. 1
존재와 시간. 2
하늘 걸레
설중 법고
갈보리 언덕. 1
갈보리 언덕. 2
새벽 기도
요한 제바스티안 바하
벼락 안은 두 나무
聖·프란체스코
順天 하늘과 작은 꿈 목자
페르죠나
모자도
나의 길
꽃 우물에 뜬 달
대기권 밖 수업
백호도
쌍학도
주전 연가
팔상도
한산 습득
혜초의 길
해수관음상
백의해수관음상
우담바라
무애, 무애, 무애가
자모사
가을여인
어로니웃 치는 소녀
압살라 춤
호치민의 미라
하늘 연꽃 김영갑을 위한 래퀴엠
난중일기

4부 바닷돌 랩소디
석복을 비는 노래
자성록
예던 길
부산 갈매기
파도경
용봉상희도
정자 마을 바다 풍광
소화사도
씨 뿌리는 사람들
탄생, 삼족오
자운영 꽃밭이다
만흥
우리들 모습은
녹도 점묘
여자의 일생
다시 녹도에서
바닷돌 랩소디
한 길. 2
한 길. 3
모아드림의 미학

작가정보

저자(글) 김석

〈현대문학〉 등단. 시집 《우슬초로 씻으소서》 외 7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