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길동무

최복현 지음

바움 2006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다.

목차

1. 함께 걷는 즐거움
새벽을 사랑하는 사람들처럼
좋은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마음을 울리는 글
가까이 있는 삶의 지혜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사랑을 한다
내 탓으로 돌리면
평화를 만드는 사람
부와 명예로도 채울 수 없는 것
인생을 망치는 7가지 변명
하나라도 제대로 알면
정신적인 조화의 아름다움
실패의 의미
가장 확실하고 아름다운 복수
물고기처럼 자유롭고 싶다
참 아름답지만 독이 되는 유혹
조각조각 모은 아름다운 삶
순리대로 살아라
몬스터 볼

2. 네 지친 어깨에 기대어
미래의 눈을 열어주는 것
미리 실패하는 사람
성공의 문은 간절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3대 거짓말
내림의 의미
용기, 약한 것을 강하게 하는 힘
똑똑한 바보
지혜로운 효도
남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여유
보은의 마음
우유부단이 가져다주는 것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하는 병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평화를 만들어내는 사람
내 마음이 보는 대로
조건반사와 무조건반사
우리는 산타클로스를 믿는다

3. 소중한 기다림의 날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사람을 잘 보는 법
최선의 결과
마음의 향기, 인품의 향기
I am SAM
상상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지혜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존재한다면
스카이와 와스프 그룹
맘마 뱀을 삼킨 코브라
쓸모 없는 것을 쓸모 있는 것으로
개들의 전성시대
보트 피플
순수의 날들
분위기와 마음
맑은 노년
……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4. 마음으로 나누는 기쁨
그 자리에 잘 어울리는 사람
생명의 소중함
나와 다른 기준
아주 달콤하게 여겨지는 시간들
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사람
어른은 아이들의 교육 모델이다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절망의 늪
쓸모 없는 것은 없다
암세포와 같은 존재
악수의 의미
네가 다가와 우리가 되면
사소한 부주의로
이사가는 날
사람보다 더 소중한 다이아몬드
신은 죽었다
사랑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새로운 삶의 시작

책 속으로

뭔가에 대한, 또는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봅니다. 담쟁이 넝쿨에서도, 곱게 물든 단풍잎에서도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봅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 방울에서도 사랑하는 이의 눈동자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사랑은 세상을, 사람들을 아름답게 해줍니다. 자신만 생각하고 자기 이익이나 명예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은 사회의 균형을 깨뜨리고 어지럽힙니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소영웅주의로 내가 속한 단체를 깨뜨리고 자신만 돋보이는 삶보다는 더불어 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실패를 해도 그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도 않은 실패를 미리 염려합니다. 실패는 조용히 묻어두고 당당히 일어서는 것이 최선입니다.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은 다음에는 즉시 그 실패를 잊어버려야 합니다.

출판사 서평

▶삶의향기와 마음속 행복을 전해주는 책 세상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온 작가 최복현이 '작은 기쁨으로 함께 하는 마음의 길동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동안 이메일을 통해 매일 아침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와 위안을 북돋워주고, 성공과 행복의 길을 열어준 그의 글은 예의 보석처럼 빛나고 첫눈처럼 맑고 순수한 영혼을 일깨워준다. 자신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정도를 걷다 보면 언젠가는 가슴 저 밑바닥에 숨어 있던 행복이 얼굴을 내밀고,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마음의 길동무를 만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것이 또한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한 기쁨이라고. 남을 위해, 또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훈훈해진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따뜻한 사랑 없이는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절망적일수록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 그리고 가슴속에서 희망의 불씨만은 꺼뜨리지 말라. 그러면 세상을 탓하며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도 않을 것이고, 그 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삶의 기쁨도 아주 작고 사소한 데서 시작된다. 이처럼 '작은 기쁨으로 함께 하는 마음의 길동무'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리기 쉬운 삶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고 잊어버린 ‘나’를 찬찬히 되돌아보게 해준다. 오늘도 값진 하루, 가슴 뿌듯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눈앞의 성공보다 사랑을 갈망하라 급격한 생활의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 물질적 부를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내달린다. 우리 사회의 모든 초점이 성공에 맞춰져 있다. ‘이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처세서들이 줄지어 출간되는가 하면 TV와 라디오, 신문에서도 성공만이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의미인양 떠들어대고 있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가 커질수록 우리의 마음 한구석은 휑해진다.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작은 일에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여유가 사라져간다. 눈앞의 목표만 있을 뿐,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티없이 맑은 삶의 모습들을 하나씩 발견하면서 참사랑과 작은 행복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유난히 추운 겨울날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의 발걸음소리에서 고마운 마음과 삶의 따뜻함을 느끼고, 한 초등학생의 진실 어린 글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발견한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세상이 얼마나 달라져 보이는지, 가까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어떻게 하면 나이듦의 넉넉함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던 자신감이 불끈 솟구친다. * * * 우리에게 정말로 소중한 건 비즈니스를 위한, 또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마음의 문을 열고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어 위로를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나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는지도 모릅니다. －'글머리에'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최복현

최복현 시인이며 수필가, 번역가. 서강대학교 대학원 불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동양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번역과 창작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에세이집 '어린왕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사랑하는 지혜' '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번역서 '도둑일기' '트리스탄과 이졸데' '에로티즘 문학의 역사' '어린왕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