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나의 청춘

조일훈 지음

울림사 2006년 06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 25명의 젊은 시절을 소개하고 있는 책. CEO들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의 꿈, 신입사원 시절을 포함한 회사 입사 이후의 여정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는 이 책은 삼성, LG, SK, 대우, CJ 그룹 등의 전문 경영인들과 외국계 회사 BMW코리아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CEO들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되었다. 언론은 물론 사내에서조차 노출되지 않았던 CEO들의 다양한 성장 이력과 함께 세계와 사물을 바라보는 그들의 속내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고, CEO들의 현재 모습 뿐만 아니라 검은 교복을 입은 학창 시절의 모습과 가족사진, 신입사원 시절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수많은 고비와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만의 진실을 지켜온 CEO들을 통해 젊은 세대의 삶을 되돌아 본다.

목차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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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헌철 SK(주)사장
2. 정진구 CJ 푸드빌 외식 총괄대표
3.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
4.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
5. 이구택 (주)포스코 회장
6.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7.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8. 김순택 삼성 SDI 사장
9.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
10.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11. 남중수 KTF 사장
12.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13.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14. 이상운 (주)효성 사장
15. 노기호 LG화학 사장
16.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17.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18.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19.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20. 배영호 코오롱유화 사장
21.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22. 윤국진 기아자동차 사장
23.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
24.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25. 황우진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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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 지난 35년 동안 휴가를 반납한 이유는? □신헌철 SK(주) 사장은 왜 해병대를 자원했나?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이 사장이 되고 나서도 사표를 던진 사연은? □남중수 KTF 사장이 대학시절 유치장에 갇혔던 배경은? □윤국진 기아자동차 사장은 왜 조리사 자격증을 따게 되었나? - 《CEO 열전, 나의 꿈 나의 청춘》은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25명의 젊은 시절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CEO 관련 책자의 대부분이 경영철학이나 경영업적에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양상과 달리, 이 책은 CEO들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의 꿈, 신입사원 시절을 포함한 회사 입사 이후의 여정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그동안 언론은 물론 사내에서조차 노출되지 않았던 CEO들의 다양한 성장 이력과 함께 세계와 사물을 바라보는 그들의 속내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이들은 특히 ‘당신의 아들이 청년 실업자라면 어떤 조언을 해주겠느냐’ ‘신입사원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가치 있는 인생이란 과연 어떤 것이냐’ ‘돈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는 등의 질문에도 특유의 소신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의견을 밝히고 있다. 상당수의 대기업이 오너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로 인해 전문경영인들의 자서전이 희귀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이 책은 CEO들의 ‘미니 자서전’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대우 한진 금호 효성 코오롱 현대중공업 CJ 그룹등에서 내로라 하는 전문 경영인들이 망라돼 있으며, 외국계 회사에서는 BMW코리와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CEO 등이 포함돼 있다. - 이 책은 ▲프롤로그 ‘길을 묻는 그대에게’ ▲나의 꿈 나의 청춘 ▲에필로그 ‘반드시 어딘가에는 답이 있다’ 등의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인물당 10-14쪽 분량의 원고가 배정됐다. 총 358쪽. 또한 CEO들의 현재 모습 뿐만 아니라 검은 교복을 입은 학창시절의 모습과 가족사진, 신입사원 시절의 당당한 모습들을 흑백사진으로 담아 옛 추억을 더듬케 하고 있다. - 이 책의 저자는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의 조일훈 기자로 지난 6월부터 두달여에 걸쳐 25명의 CEO들을 직접 인터뷰해 원고를 작성했다. 인터뷰 시간은 통상 2-3시간 정도였으나 남중수 KTF 사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등, 시간이 짧다고 느낀 일부 CEO들은 다음날 다시 만나 인터뷰를 속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저자는 “유례없는 청년실업과 가치관 혼란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에게 청춘의 고난을 이겨낼 메시지를 달라는 요청에 대부분의 CEO들이 기꺼이 응했다”며 “CEO들은 젊은이들을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열심히 살아가주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리하여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다음과 같은 인터뷰 소감을 남기고 있다. - “삶이 고단할 때,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일상에 문득 회의가 찾아올 때 돌아보는 곳도 청년기의 아련한 추억이다. “그래, 그때는 참 꿈도 많았는데….” 하며 빛바랜 액자 사진 위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듯이 젊은 날을 반추한다. 그래서 청춘엔 삶의 진실이 담겨있다. ‘나는 무엇을 원했던가, 나는 도대체 어떻게 살고자 했던가’ 하는 문제야말로 죽을 때까지 안고 가야할 고뇌 어린 진실이다. 우리 시대의 CEO들은 수많은 고비와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만의 진실을 지켜온 사람들이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30년을 해야 갈 수 있는 자리가 대기업 CEO다. 세대교체 바람으로 앞으로는 이 기간이 더욱 짧아질지 모르지만 적어도 젊은 혼과 기합을 모두 불어넣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는 자리다. 이들은 젊은 세대에게 한결같이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라고 당부한다. 청춘의 질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없다고 몸소 경험으로 강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일훈

조일훈 한국경제신문 기자. 1966년 경남 사천에서 출생하여 대구 대건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1992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기회추재부, 산업부 등을 거치며 내무부, 노동부, 재경부 등의 정부 부처들과삼성 LG 현대 대우그룹등을 출입했다. 공저로 대우그룹의 몰락 과정을 그린 <대우, 자살인가 타살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