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입원 환자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조미영 옮김

백송 2007년 08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10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젊고 유능한 의사 트리벨리언에게 병원을 차려주겠다고 접근한 갑부 블레싱턴. 하지만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블레싱턴은 자신의 병실에서 자살하고 마는데…. 블레싱턴의 과거가 홈즈에 의해 서서히 드러난다.

목차

1. 한밤의 의뢰인
2. 뜻밖의 투자자
3. 러시아 귀족 부자
4. 감춰진 진실
5. 세 명의 사형 집행관
6. 배신자의 최후

출판사 서평

“나에게 문제를 던져주게. 가장 난해한 암호, 가장 복잡한 분석과제를 던져주게. 나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혐오하네.” - 셜록 홈즈 기획의도: 사건 발생순으로 만나는 홈즈 명단편선 현재 국내에 출간되어 있는 셜록 홈즈 이야기는 56단편의 단편과 4편의 장편을 모은 10여 권의 전집 형태이거나 무작위의 단편선집 형식이었다. 그래서 작품들을 읽다 보면 발간 순서대로 사건이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홈즈나 왓슨이 사건을 회상하며 이야기하거나 옛 기록을 찾아내 들려주는 식으로 복잡하게 섞여 있다. 백송 출판사에서 이번에 발간하는 단편선집의 특징은 셜록 홈즈가 최초로 해결한 <글로리아 스콧 호> 사건을 시작으로 최후의 사건인 <마지막 인사>까지, 장편을 제외한 56개의 이야기를 사건이 발생한 순서대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100년 넘게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리소설의 바이블로서 홈즈 마니아는 물론 추리소설을 부담스러워 하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편집, 아담한 문고판형으로 레저 시대에 어울리는 홈즈로 구성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세련된 편집 묵직한 전집이 주는 부담을 덜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도록 각 사건마다 한권 분량에 담았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추리소설의 특징을 고려하여 가독성을 고려한 활자 크기와 전면 컬러 일러스트로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추리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홈즈의 과학적 추리기법을 통한 논리적 두뇌 만들기 “왓슨, 자네는 사물을 보기만 하고 관찰은 하지 않는군, 본다는 것과 관찰하는 것은 크게 다른 거야.” - 셜록 홈즈 추리는 논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코난 도일의 추리물은 직감에 의존한 해결이 아닌 철저히 과학적 추리에 의한 사건 해결의 과정으로 과학적인 범죄학을 성립시키고 단순히 범죄소설에 머무르던 추리문학을 당당히 소설의 한 장르로 자리잡게 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가설과 검증, 관찰과 실험으로 대변되는 근대 경험과학적 사고의 대중 전도사라는 평에 걸맞게 논리적 근거에 입각한 홈즈의 추리기법은 읽는 재미와 함께 치밀하고 단단한 구성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관찰력, 기억력, 응용력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홈즈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합리화, 논리화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서 코난 도일

지은이 아서 코난 도일 Sir Arthur Conan Doyle (1859～1930) 1859년 에든버러에서 출생했고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개업의로 일하는 한편 소설을 썼다. 애드가 앨런 포와 에밀 가보리오를 동경하여 새로운 인물의 창조에 착상, 드디어 셜록 홈즈로 대표되는 명탐정을 탄생시켰다. 1887년 첫 번째 작품인 《주홍색 연구 A Study in Scarlet》가 발표되고, 단편이《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되자 큰 호평을 받았다. 보어전쟁 때에는 군의관으로 출전, 기사 작위를 받았다. 홈스 탐정물의 연재는 몇 번이나 중단되었으나, 그때마다 독자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썼고, 장편은 《바스커빌 가(家)의 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외 3편, 《빨간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외 55편의 단편이 있다. 홈즈는 명탐정으로 전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도일은 추리소설을 보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용감한 제랄》의 모험담, 《잃어버린 세계》등의 과학소설도 썼다. 옮겨 엮은이 조미영 67년 생. 어렸을 적 만화방 한구석에서 홈즈와 루팡에 심취해 어른이 되면 탐정이 되야 할지 추리소설을 써야 할지 고민했던 열혈 독자. 현재는 영국에 거주하며 여전히 추리소설을 즐겨 읽으며 추리문학의 수작을 소개하고 싶어하는 추리문학 마니아. 그린이 신혜원 1969년 서울 출생. 1991년 여성미술 공모전 동상, 1992년 일본 국제미술가협회 공모전 장려상 수상, 1992년 한국 오스트리아 수교 100주년 기념 <오늘의 한국 현대회화전>, 1993년 현대미술대전, 1993년 제1회 개인전, 1996년 홍대미술교육원 10주년 기념 작품전, 현대 한국화 실기대전에 수록 외 단체전 다수.

번역 조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