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부모를 열받게 하는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법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지음 | 이양준 옮김

인디고(글담) 2006년 05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3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지말라는 건 더 하는 반항적인 10대, 말만 꺼내면 싸움이 된다
10대 자녀가 부모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무엇일까. 바로 “엄마와는 말이 안 통해.”다.
지금껏 속 썩이는 일 없이 착하기만 했던 아이도 사춘기가 되면 갑자기 낯설게 굴며 부모를 멀리한다. 예민하고, 반항적이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10대 자녀. 하지말라는 건 더 하고, 잔소리를 해도 나쁜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부모의 보살핌은 간섭으로 여기고, 하루 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차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1 “아이의 성장을 인정하고 부모도 변하라”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란다/ 더 이상 부모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 무엇이든 다 해주려는 부모가 문제다/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배울 권리가 있다/ 아이의 성장을 인정하고 부모도 변하라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2 “자녀의 문제는 자녀에게 맡겨라”
아이들이 직접 처리해야 할 문제들을 확실히 구분지어라/ 변화로의 첫걸음, 듣는 법을 배워라/ 머리가 아닌 마음을 열어라/ 아이의 문제는 아이에게 맡겨라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3 “해결해 주지 말고 도와주어라”
부모는 자녀 문제에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 부모는 해결사가 아닌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자기가 한 행동의 결과를 스스로 느껴야 한다/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하는 아이들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4 “명령하지 말고 협조를 구하라”
자녀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한 요령/ 부모의 관심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부모의 의지를 확실히 전달하라/ 자녀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대화법/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라/ 자녀에게 결정권이 있는 까다로운 문제들/ 모두가 협조하여 문제를 풀어라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5 “비난하지 말고 설득하라”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구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훈련을 하라/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하는 것들/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자녀와 대화로 타협하기/ 친구 문제에 대해 대화하기/ 자녀의 도전을 피할 수는 없지만 자녀를 대하는 방법은 바꿀 수 있다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6 “강요하지 말고 의논하라”
서로 채워지지 않는 기대치/ 자녀가 자라면 부모에게 거는 기대도 복잡해진다/ 잘못된 사랑과 기대가 서로를 불행하게 한다/ 무엇을 원하는지 자녀와 먼저 의논하라/ 의논된 일에 대해선 자녀 스스로 책임을 진다/ 돈에 관련된 문제 의논학/ 아이들이 버는 돈/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져라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7 “학교에서의 문제는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라”
부모의 과민반응/ 문제가 발생하면 자녀의 의견을 먼저 들어라/ 아이를 믿고 기회를 주얼/ 침착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 선생님과 의논하기/ 학교내에서의 문제는 자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라/ 칭찬으로 자녀에게 힘을 주자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8 “싸우지 말고 공감하라”
아이들은 언제나 불만이 많다/ 얼굴 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갈등을 푸는 방법/ 이해의 출발은 잘 들어주는 데서 시작된다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9 “성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라”
너무나 부담스러운 자녀의 성 문제/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다/ 솔직하게 대화하라/ 성에 대한 자녀의 생각을 진지하게 수용하라/ 성문제로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사랑을 표현하고 아이 편에 서라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원칙 - 10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쓸데없는 자책감에서 벗어나라/ 부모의 성장은 자녀의 성장만큼 중요하다/ 얼마나 더 싸워야 할까?/ 절대 자녀를 포기하지 말자/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바뀐다

회고

출판사 서평

매일 부모를 열받게 하는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법, 과연 무엇일까?
어느 순간 훌쩍 자라 멀어져버린 10대 자녀를 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당혹, 그 자체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자기의 논리를 펴며 부모의 말을 거부하고, 부모를 설득하려 할 때는 화를 내야할지 좋아해야 할지 헷갈리기까지 한다. 사랑만으로도 가능했던 자녀와의 관계, 그러나 이젠 사랑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일까.
6명의 자녀를 기르며 청소년 전문 상담가로 일해 온 저자는 10대 자녀와 행복해지는 10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자녀의 일은 자녀에게 맡기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주자, 아이의 성장을 인정하고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자, 명령보다는 대화를, 지시보다는 설득을 하자, 등등이 그 주요내용이다. 10대자녀를 양육의 대상이 아닌 의논의 대상으로 인정하고 모든 일을 함께 풀어나가라는 것이다.
이때, 부모들은 ‘몰라서 못하나? 말하다 보면 열부터 받는 걸....’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에 대해 자녀양육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므로 이를 인정하고 새롭게 출발할 것을 권한다. 자녀를 위해 하루 한가지씩이라도 달라지자는 것. 부모가 먼저 자녀를 대하는 말투, 태도, 표정들을 바꾸면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바뀐다는 것이다.
성인 대 성인으로 겪는 10대 자녀와의 첫 갈등, 지금 풀어야 한다
저자의 이 같은 주장들은 6명의 자녀들을 기르면서 얻게 된 살아있는 경험담으로 원칙만을 주장하는 기타 도서와는 차별적이다. 내용 역시 실제 자녀들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어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오늘도 화를 내고 학교에 가버린 아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뭔가 위기감을 느낀다면 더 늦기 전에 변화를 가져보길 권한다. 성인 대 성인으로 겪는 첫 갈등이라 할 수 있는 10대에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해지지 못하면 자녀는 다시는 부모 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일류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멋진 옷과 맛있는 음식을 안기는 것보다, 자녀는 부모의 관심과 이해를 원하며 이것이 자녀를 건강하고 능력 있게 기르는 절대적 조건이다.
자녀들은 부모의 조금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변화될 준비를 하고 있다. 부모가 변하면 자녀도 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지은이 :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저자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는 여섯 자녀의 엄마이자, 25년간 중학교 상담교사 및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청소년과 부모들을 상담, 조언해 왔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저자는 미국 전역을 누비며 부모, 교사, 전문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갖고 있다. 또한 많은 잡지에 바람직한 부모 역할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 책은 1994년 전미 학부모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도서상을 받았다.

옮긴이 : 이양준
덕성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영국 Rutland School과 터키 Tomer에서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와 출판사 편집인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영어 및 터키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삶이 주는 선물≫, ≪내가 하는 일을 떠들어라, 기억시켜라≫, ≪오늘이 내 삶의 새로운 시작이다≫, ≪어느 낙천주의자의 유쾌한 행복론≫, ≪행복한 바보≫ 등이 있다.

번역 이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