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육아 공부

자질과 재능을 키워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헤쳐나가는 사람으로 키우기

정소령 지음

태인문화사 2021년 06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0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일이 아닌 20년 후를 고민하는 초보엄마들을 위한 육아지침서!

평범한 엄마가 수많은 자녀교육 책을 읽고 정리한 자료와 두 아이를 키우면서 터득한 경험을 통한 엄선, 정리한 책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키워주고 싶은 ‘주도력’ ‘자존감’ ‘소통능력’ ‘학습력’ ‘자기통제력’ 등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정말 구체적인 방법 36가지를 수록했습니다.

이 책은 자녀를 가진 초보엄마들을 위한 육아지침서입니다. 내 아이를 어떻게 하면 훌륭하고 멋지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자녀교육서로, 교육학부터 심리학, 뇌과학까지 많은 자료와 육아 경험을 통해 ‘미래에 필요한 힘을 기르는 방법’들만 엄선, 정리한 리얼 육아서입니다. 이 책을 정독한 뒤 저자가 제안하는 육아법을 성실히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육아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리라 확신합니다.

목차

Chapter 1. 육아에 앞서 엄마가 기억해야 할 것
ㆍ난생 처음 하는 육아?, 어차피 완벽한 육아는 없다
ㆍ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ㆍ육아는 장기전, 지속 가능한 육아를 꿈꾸자

Chapter 2. 육아의 기본, 애착
ㆍ왜 모든 육아책은 애착을 강조하는가?
ㆍ엄마의 태도에 따라 아이의 애착 유형이 달라진다
ㆍ애착은 아이가 평생 가지게 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만든다
ㆍ안정적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힘

Chapter 3. 진짜 소통을 위한 엄마의 말하기
ㆍ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를 존중하는 대화를 하자
ㆍ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면서 신뢰를 형성하자
ㆍ긍정의 말이 아이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운다
ㆍ일방적인 명령보다 진정성 있는 부탁이 더 효과적이다
ㆍ무엇보다 강력한 말은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Chapter 4. 마음 다치지 않게 훈육하기
ㆍ훈육은 아이의 옳은 행동을 인정하면서 시작된다
ㆍ일관성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
ㆍ평정심을 가지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되, 아이의 감정은 토닥여야 한다
ㆍ즉시 훈육에도 융통성은 필요하다
ㆍ너무 화가 날 때는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먼저 돌아보라

Chapter 5.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법
ㆍ본격적인 학습은 7살 이후에 시작하자
ㆍ아이의 호기심은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ㆍ아이의 질문을 대하는 태도가 아이의 지적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ㆍ아이는 실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걸 배운다
ㆍ자기통제력을 가진 아이는 스스로 공부한다
ㆍ조기영어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6. 주도성을 높이고 자존감을 키우는 법
ㆍ아이가 떼쓰기는 아이가 정상적인 발달과정에 있다는 증거다
ㆍ아이의 일과가 예측 가능할 때 아이의 주도성이 높아진다
ㆍ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된다
ㆍ작은 성공 경험들이 쌓이면 아이가 성장한다
ㆍ똑똑하게 칭찬하는 법
ㆍ감정을 읽을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법

Chapter 7. 실전편: 그림책 육아
ㆍ그림책 육아가 필요한 이유
ㆍ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ㆍ그림책은 어떻게 읽어주는 게 효과적일까?

Chapter 8. 실전편: 놀이 육아
ㆍ놀이 육아가 중요한 이유는 놀이가 곧 발달이기 때문이다
ㆍ어떤 놀이가 아이를 성장시킬까?
ㆍ어떻게 하면 더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을까?

Chapter 9. 실전편: 아빠 육아
ㆍ아빠의 육아 참여가 아이의 발달을 돕는다
ㆍ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은 함께 보낸 시간에 비례한다
ㆍ육아에는 의외로 아빠에게 유리한 부분이 많다
ㆍ엄마의 응원이 아빠 육아의 날개가 된다

출판사 서평

뉴노멀 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아이들 키우기가 정말 어렵죠? 더욱이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에는 어떻게 아이를 키워할지 모르겠고 답답하죠. 아이를 키우다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이것들이 쌓이면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심하면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아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육아지식은 물론 내 아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에게 필요한 걸 제공할 수 있고, 이렇게 심리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아이가 비로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교육학부터 심리학, 뇌과학까지 많은 자료와 육아 경험을 통해 미래에 필요한 힘을 기르는 방법을 총망라했습니다.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힘, 소통을 위한 엄마의 말하기, 훈육하는 법, 칭찬하는 법, 학습, 조기영어, 주도성 높이기, 자존감 키우기, 독서, 놀이, 아빠육아 등을 실제 사례와 검증된 분석 자료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명확한 방법을 제시해줌으로써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떠한 능력을 길러줘야 하며,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이 스스로가 주인 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기주도적인 삶의 중심에는 창의력을 비롯해 문제해결력, 사회성, 협업력, 공감력, 소통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책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스펙도 좋고 성격도 좋아서 잘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한 신입사원이 있었다. 마침 한 임원이 그 신입사원의 전화 통화를 우연히 화장실에서 듣게 되었다. 회식 장소가 어디가 좋을지 임원이 신입사원에게 알아보라는 지시를 내린 직후였다. ‘엄마, 나 큰일 났어. 나보고 회식 장소 알아보래. OO역에서 가까운 곳 중에 어디가 좋아? 검색해봤는데 너무 많아. 엄마가 알아보고 정해줘. 엄마~”

그렇습니다. 이 신입사원은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개입 때문에 자기주도적인 삶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겉으로는 대인관계도 좋고 스펙도 좋은 그 신입사원의 이면에는 미처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가 숨어있었던 거죠. 아무리 성격이 좋고 스펙이 좋아도 앞으로 그가 사회생활을 잘해낼 수 있을까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자기주도적인 삶이란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인은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죠. 미국의 작가이자 교수이며 컨설턴트인 스티븐 코비는 그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자기주도적 삶을 성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던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주도성이 아이의 행복감이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주도력은 아이 스스로가 주인 되는 삶을 살도록 하는 힘입니다. 거듭 말해 ‘미래에 필요한 힘’입니다. 10년, 20년 후에는 지금 유망하다는 직업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업이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 배우고, 지금 공부하는 내용으로 앞으로의 세상을 잘 살아나갈 것이라고 확신하기엔 의구심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 40대 중반부터는 퇴직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분위기여서 공부나 성적이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는 아이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아이, 그럼으로써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아이, 즉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어떻게 키우시겠습니까?

사실 성공적인 육아란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있다면 육아는 쉬워집니다. 꼭 필요한 규칙과 기술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육아법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대신 명확한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이 바쁜 엄마들의 그 길을 빠르게 찾을 수

작가정보

저자(글) 정소령

저자 : 정소령
현재 8살, 4살 두 아들의 엄마.
대기업에서 마케팅을 하던 그녀는 7년 전 9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펼쳐진 완전히 새로운 길. 열혈 워킹맘으로 살 것이라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육아휴직의 끝에서 복직 대신 퇴사를 선택했다.
초보엄마의 길은 쉽지 않았기에,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육아’가 그녀의 모토가 되었다. 세 상에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훌륭한 육아법들이 너무 많지만, 그 모든 것이 내 아이에게 유용하지는 않았다. 그녀가 바란 것은 삶의 주인이 되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것.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니 꼭 필요한 육아법들이 보였다. 그녀가 집중한 것은 충분히 함께 하고 충분한 거리를 지키며, 엄마의 시간을 지키고 아이의 주도성을 키우는 육아법.

그러던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엄마로 산 7년 동안 경험하고 고민한 것들을 나누면 후배엄마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리얼 엄마의 경험이 녹아들어 실용적이면서도, 전문가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했기에 믿을 수 있는 육아서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진하게 공부하고 분석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두 아이의 엄마.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중인 그녀는, 이 책이 현실 육아 속에서 길을 잃은 후배 엄마들에게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