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1
2011년 05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10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1.53MB)
- ISBN 9791157940035
- 쪽수 344쪽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쿠폰적용가 11,2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停年이 되어 대학을 떠난 지도 벌써 여러 해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책 사기’와 ‘책 읽기’를 삶의 보람으로 생각하는 천성 탓에 지금도 몇 곳에서 漢文古典을 강독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래서 대학에서 10년 정도 걸려 ≪莊子≫를 좀 자세히 읽어 <逍遙遊>편에서 <天下>편까지 33편을 완독하였던 것을 또 한바퀴 돌 수가 있었다.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의 작은 강의실에서 4년여의 세월을 보내면서 읽은 것이다. 內篇만은 따로 傳統文化硏究會에서도 完讀할 기회를 가졌고 民族文化推進會에서도 講讀의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莊子≫는 글이 어렵다. 글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思想 자체가 어렵다. ≪장자≫의 無爲自然의 사상 속에는 세속의 累를 면하게 해 주고 亂世의 患亂을 막아 주는 ‘절대의 밝음[明]’과 좌절했을 때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는 福音이 있어 물론 좋기는 말할 수 없이 좋은 古典이다. 그러나 글은 확실히 어렵다.
無爲를 표방하면서도 그 無不爲의 현실적, 정치적 효과를 추구하기도 하고 이 세상 밖 無限世界로의 超出을 그리워하면서도 모순과 대립에 가득찬 이 세상을 버리지 않고 세속으로 더불어 사는 등 장자의 만만치 않고 강한 성격을 일관된 論理로 조리있게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장자가 추구한 精神의 絶對者가, 權力의 절대자를 추구한 法家의 이론적 근거로 援用되기도 하고, 혹 개인적 隱逸思想의 지탱목이 되기도 하고, 南華眞人으로 존숭되면서 道敎의 敎理形成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등 시대를 초월하고 洋의 東西를 막론하여 多大한 영향을 끼쳤음에랴.
그래서 나는 이 ≪장자≫의 공동譯註者로 四書五經에 정말 해박하고 특히 ≪孟子≫ 강의와 ≪周易≫ 강의가 많은 수강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田好根박사를 맞이하여 독자들에게 字句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는 微視的인 주석에 보다 정력을 기울인 작업을 진행하였다.
≪老子≫에도 보이는 말이지만 ≪장자≫〈知北遊〉편에는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知者不言 言者不知]’라는 말이 보인다. 그런데 ≪장자≫는 총 33편에 약 65,000여字나 되고 그것도 웬 假借字는 그렇게 많은가. 그래서 그런지 장자 자신도 ‘시험삼아 말해 보겠다[請嘗言之]’ ‘시험삼아 말한다[嘗試言之]’는 말을 여러 차례 하였다.
그동안 10여년의, 60여 책에 달하는 安炳周의 譯註 노트가 있기는 하였으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차례 장자의 이 ‘知者不言 言者不知’에 마음이 자꾸 걸린 데다 안병주의 나태한 성격 때문에 그 일은 매우 지지부진하였다. 전호근의 豐贍한 漢文解讀力量과 희생적 努力이 없었더라면 이 역주서는 햇볕을 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이 역주사업은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우리 두 역주자를 漢文古典 번역의 환상의 콤비로 묶어 주었기에 비로소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병주 외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