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

우사미 유리코 지음 | 에무라 신이치 그림 | 강미해 옮김

주변인의길 2006년 10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상처가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우리는 모두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책이다.
작가이자 카운슬러인 우사미 유리코의 글에 캐릭터 디자인에 종사하고 있는 에무라 신이치의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이 보태졌다.

목차

처음에/탄생의 비밀/자신감이 필요해
　
의문/지금 원하는 것/미안해요/친구/깨달음/이제 그만/동경/산산이 부서진 것은/용기를 내어/솔직한 마음/어떻게든 되겠지
/지금 이 순간밖에 없어요
　
발자취/바뀔 수 있는 것/질투/결심/강한 사람/진실/용서하는 마음/먼 길로 돌아가지 마세요/좋은 경험/부탁해요/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웃는 얼굴/관계
　
발견/마지막 힘/섬광/칭찬/사랑이 있기 때문에/자립/부족함이 없는 세상/감사하는 마음/삶의 보람/생명/후기

출판사 서평

-움츠린 마음속에 뿌려지는 한줌의 햇살 같은 책!- 　 어둑어둑 해질 무렵,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당신의 발걸음은 어떤가요?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 당신이라면, 아마도 힘차게 땅을 딛으며 걷고 있겠지요? 하지만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다고 느낀 당신이라면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지쳐 힘없이 걸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요즘 들어 사람들은 세상 사는 것이 힘들고 지친다고 말합니다. 사는 것 자체가 괴로워서 삶 속에 파묻힌 인생조차도 포기하고 싶다고 합니다. 삶이 힘들수록 세상의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져도 당신에게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용기를 내?는 고통스럽고, 상처받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갈 때 비로소 소중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울수록, 지금 당신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채 마음의 여행을 계속해보세요. 그것이 당신 삶의 고통을 덜어주는 정답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내가 좋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당신에게는 최고의 답이 될 것입니다. 인생살이가 괴로운 일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기쁨 또한 전혀 느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당신의 마음에 들지는 않을 거예요. 때로는 그 사람들이 미워서 눈을 흘기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을 거랍니다.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당신 스스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난 뒤에 그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한 걸음씩 다가가도록 노력해보세요. 지금까지 세상이 당신을 원망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을 아프게 했던 상처는 당신을 조금 더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세요. 또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어떨는지요.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나 자신에 대해 희망이 없고 살아가는 즐거움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좋은 날만 있지는 않겠지요. 먹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이 있으면 비가 온 뒤의 청명한 날이 있는 것처럼, 당신의 삶도 부딪히고 깨지고 아파하는 순간이 더 많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아파하는 날보다 용기를 가지고 힘을 내면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움을 자신의 마음속에 가두는 것은 자신을 더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아직도 당신 마음속에 남아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세요. 당신이 세상에 사랑을 받기 위해,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그 사람 역시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랍니다.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당신의 마음속에는 스스로를 향한 용기가 자라 세상을 향해 힘차게 걷고 있을 거예요.

작가정보

저자(글) 우사미 유리코

▶ 우사미 유리코 작가, 카운슬러, CBC 아나운서를 거쳐 심리 카운슬러가 되었다. 1986년 요미우리 신문사가 주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대상’에『두 개의 마음?이 입선. ‘모닝 Eye’ 인생 상담, ‘웃어봅시다’의 심리 테스트 등에 고정 출연. 집필과 강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네트 카운슬링의 선구자이다. 주요 저서에『용기를 내』,『누군가가 좋아지면』,『오래 사랑했다?(이상, PHP 연구소),『당신 스스로 살아가세요?(도쿠마 서점)가 있다. 「홈페이지 주소」http://www.iii.ne.jp/usami ▶ 에무라 신이치 (주)산리오 기획 제작과에서 캐릭터 다자인에 종사하였다. 1984년 캐릭터 디자인스튜디오 CIS를 설립. D’BOY, U-17세계축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 등 수많은 캐릭터를 세상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1995년부터 파스텔 샤인 아트(본서 커버의 배경 그림)를 창작했다. 그림책 작가인 요 쇼메이(葉 祥月)씨 등과 ‘천사전’에서 발표. 히링 CD 등으로 전개하고 워크숍도 동시 개최하여 현재까지 약 400명이 체험을 했다. 작품에 그림책『칙챰의 둥근 것은 뭘까?(전3권)』,『쿠짱 그림책(전2권)?(이상 학연), CD가 첨부된 그림책『피클의 모험(전12권)?(시치다 차일드 아카데미),『HOWAN?(사운드 큐키) 등이 있다. 「홈페이지 주소」http://www1.ocn.ne.jp/-cis/ ▶ 강미해 경희대학교 사학과 졸업. 일본 동경일어학원 수료. 민간 동경지부 수료. 현재 일본어 번역 프리랜서. 번역서로『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왠지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람의 공통점』,『강아지가 기뻐하는 마사지』,『강아지가 기뻐하는 지압』,『영웅의 역사?(전10권) 중 제 10권『천하의 모험가?와 종교학· 약학· 간호학· 사전 등 다수의 사전류 번역. 독립기념관 외국어 DB구축사업 참가. 기타 각종 매뉴얼, 약관 등 번역. 경기도 국제비즈니스 지원센터 통· 번역요원으로 활동중이다.

번역 강미해

그림/만화 에무라 신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