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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록

선림고경총서 18
장경각

2009년 07월 14일 출간

종이책 : 1991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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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36MB)
ISBN 9788993904390
쪽수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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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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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성 동쪽의 관음원에 살아서 조주라 불린 조주스님의 어록이다. 남전 보원스님의 법을 이었으며, 남전스님의 시자를 사십 년 동안 하다가 스님의 입적(57세 때) 후에야 비로소 행각에 나섰고(60세), 팔십 세부터 관음원에 살다가 백이십 세에 입적하였다. 행각을 나서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일곱 살 아이라도 나보다 훌륭하면 배우고 백 살 노인이라도 나보다 못하면 가르쳐 주겠다."
조주록上

1. 행 장
2. 상 당
1. 평상시의 마음이 도이다
2. 남전스님과의 여러 인연들
3. 뜰 앞의 잣나무
4. 일생동안 총림을 떠나지 않고
5. 조주의 주인공
6. 조주의 한마디
7. 진정한 선사는 만나기 어렵다
8. 다가오는대로 비춰주는 구슬같이
9. 본분사(本分事)로써 지도한다
10. 용녀가 구슬을 바치다
11. 조주의 일을 알고자 한다면
12. 이조가 골수를 얻었다는데
13. 분명함 속에도 있지 않은데
14. 불생불멸의 도리
15. 생사를 벗어나는 길
16. 사람 얻기 어렵다
17. 금강선(金剛禪)을 버려라
18. 부처님 머리 위에 눌러앉아서
19. 큰 도는 눈앞에 있다
20. 제3생의 원수
21. 저절로 된 일
22. 하나의 도인 찾기 힘들다
23. 부처 불(佛)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24. 각자의 선과 도
25. 생각하는 그 자는 누구냐
26. 제1구의 도리
27. 긴 한숨으로 대답하다
28. 개도 불성이 있습니까
29. 청주의 베옷은 일곱 근이다

조주록下

1. 상 당(나머지 말)
1. 금부처는 용광로를 지나지 못한다
2. 조주의 돌다리
3. 큰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
4. 시비가 있기만 하면 본마음을 잃는다고 하니
5. 조주스님의 가풍
6. 경전의 뜻과 조사의 뜻
7. 앉은 채로 왕을 맞이하다
8. 조주의 관문
9. 설봉스님에게 괭이를 갖다 주어라
10. 경론도 불법은 아니다
11. 차를 마셔라

2. 게 송
1. 십이시가(十二時歌)
2. 탑(塔)불사를 보고 노래함
3. 제방의 견해가 분분함을 보고 노래함
4. 어고(魚鼓)를 노래함
5. 연꽃을 노래함
6. 조왕(趙王)이 바친 스님의 진찬(眞贊)에 부침
7. 조주스님을 곡함(2수)

2. 상당

1. 평상시의 마음이 도이다

스님께서 남전스님께 물으셨다.
“무엇이 도입니까?”
“평상시의 마음이 도이다.”
“그래도 닦아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든 하려 들면 그대로 어긋나버린다.”
“하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이 도를 알겠습니까?”
“도는 알고 모르고에 속하지 않는다. 안다는 것은 헛된 지각[妄覺]이며 모른다는 것은 아무런 지각도 없는 것[無記]이다. 만약 의심할 것 없는 도를 진정으로 통달한다면 허공같이 툭 트여서 넓을 것이니, 어찌 애써 시비를 따지겠느냐?”
스님께서는 이 말끝에 깊은 뜻을 단박 깨닫고 마음이 달처럼 환해졌다.

조주 종심(趙州從심:778∼897, 全 이라고도 함)스님은 조주(曹州)의 학향(학鄕, 혹은 靑丘 緇丘人이라고도 함) 출신으로 속성은 학(학)씨이다.
스님은 어린 나이에 고향의 호국원(護國院, 조당집에는 龍光寺라고 함)으로 출가하여 경과 율을 익히지 않고 곧바로 참선을 하였다. 그러다가 은사스님을 따라 지양(池陽)에서 남전 보원(南泉普願:748∼835)스님을 참례하고 입실하였다. 그 후 남전스님이 입적하기까지 40여 년을 시봉하였다.
스님이 남전스님에게서 깨달은 인연에 대해서는 어록의 처음에 실려 있는데, 그 시기는 스님의 나이 20세 전후인 듯하다. 그리고는 곧 이어 제방의 선지식을 두루 친견하고 그 도행을 널리 익힌 것으로 보인다. 어록 가운데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내가 90년 전, 마조대사 문하에서 80여 선지식을 친견하였는데…."
남전스님이 입적하신 후 스님의 나이 60이 되어 제방에 행각을 나섰는데, 이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일곱 살 먹은 아이라도 나보다 나은 이는 내가 그에게 물을 것이요, 백살 먹은 노인이라도 나보다 못한 이는 내가 그를 가르치리라."
스님이 행각하면서 문답했던 선지식으로서 이 어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님들은 마조, 백장, 약산, 도오, 위산, 임제, 대자, 동관, 운거, 투자, 수유, 보화, 동산, 낙포, 설봉, 한산, 습득, 풍간 등 대략 20여 명이나 된다.

이 가운데 임제스님과의 인연은 특이하다. 즉 두 분 스님은 출생한 곳도 같은 조주(曹州)이면서 훗날 교화를 펴신 지역도 같은 진주(鎭州)이다.
스님의 나이 80이 되어 행각을 그만두고 고향 근방의 조주(趙州) 관음원(觀音院)에서 청빈하게 살았다. 어록에 의하면 스님께서 처음 세속에 나왔을 때에 두행군(竇行軍)이라는 신도가 스님께 절을 지어드리고서 진제선원(眞際禪院) 또는 두씨네 동산[竇家園]이라고 하였다 한다. 스님께서는 관음원에 주석하신 이후 오랫동안 이곳에 살면서 납자들을 지도하다가 120살에 입적하셨다.
스님의 입적 연대에 대하여 어록의 행장(行狀)에서는 무자년(戊子年, 868년 또는 928년) 11월 10일에 단엄히 앉은 채로 입적하셨다고 하였지만, 일반적으로는 [전등록(傳燈錄)]의 기록에 따라서 당(唐) 건녕(建寧) 4년(897) 11월 2일, 세수 120에 오른쪽으로 누워서 입적하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주스님의 행장이나 어록 등을 전하는 것으로는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제13권, 제14권 이외에도 [조당집(祖堂集)] 제18권, [전등록(傳燈錄)] 제10권, [연등회요(聯燈會要)] 제6권, [오등회원(五燈會元)] 제4권, [송고승전(宋高僧傳)] 제11권 등이 있다.
그런데 [고존숙어록] 속의 기록에 의하면, 조주스님의 어록이 처음 정리된 것은 후당(後唐) 보대(保大) 11년(953)이다. 또한 [고존숙어록]에서 물물대관(物物大觀)이 쓴 중간(重刊) 서(序)에 의하면, 위색장주(渭 藏主)가 이것을 중간하면서 조주스님 등 20여 스님에 대한 기연을 따로 수집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모두 48권 중에서 조주스님에 관한 것은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제13권은 '조주진제선사어록 및 행장 권상(趙州眞際禪師語錄幷行狀卷上)'이라 제목하였고, 제14권은 '조주진제선사어록지여(趙州眞際禪師語錄之餘)'라 하여 그 나머지를 싣고 있다. 제14권의 끝에 있는 게송 중 십이시가(十二時歌) 이외의 4수는 조주스님이 지은 것이지만 나머지 2수는 그 내용으로 볼 때 스님이 지은 것은 아니지만 스님에 관계되는 것이므로 중간하면서 실은 것 같다.
이 어록에는 약 520여 가지의 기연들을 싣고 있는데, 거의가 일상의 간결한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임제스님의 할(喝)이나 덕산스님의 방(棒)에 비견하여 조주스님의 선은 구순피선(口脣皮禪)이라 평하기도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조주스님의 무(無)자 공안은 종문의 제1공안처럼 보편화되어 있다. 또 '뜰 앞의 잣나무', '청주의 베옷', '진주의 큰 무우' 등의 공안도 조주스님의 인연에서 채택되었다. [벽암록(碧巖錄)] 100칙 가운데서 조주스님의 인연에 관한 공안이 12칙이나 된다. 설봉스님이 조주스님을 가리켜 "고불 고불(古佛古佛)"이라 한 면목을 드러내는 것 같다.
또 이 어록에는 신라스님과의 대화나 당말(唐末) 신라(新羅) 사람들이 중국 산동반도에 세운 절인 신라원(新羅院)을 방문한 기록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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