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앙록(선림고경총서 13)
2009년 07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1989년 09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3.71MB)
- ISBN 97889939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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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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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록
2. 사당
3. 천화
위산경책(潙山警策)
위산록/祖堂集
1. 행록
2. 시중,대기
3. 천화
앙산록/四家語錄
1. 행록
2. 상당
3. 천화
앙산록/祖堂集
1. 행록
2/상당, 감변
위산록 - 상당 중에서 1. 스님께서 상당(上堂)하여 말씀하셨다. “도를 닦는 사람의 마음은 거짓없이 곧고 좋아하거나 싫어함이 없으며, 허망한 마음씨도 없어야 한다. 듣고 보는 모든 일상에 굽음이 없어야 하며, 그렇다고 눈을 감거나 귀를 막지도 말아야 한다. 다만 마음이 경계에 끄달리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옛부터 모든 성인들은 단지 물든 세속사를 치유하는 측면에서 말씀하셨을 뿐이니, 허다한 나쁜 지견과 망상 습기가 없으면, 맑고 고요한 가을물처럼 청정할 것이다. 맑고 잔잔하여 아무 할일도 없고 막힐 것도 없으리니, 그런 사람을 도인(道人)이라 부르기도 하고 일 없는 사람[無事人]이라고도 한다.” 그때 어떤 스님이 물었다. “단박 깨친 사람도 더 닦을 것이 있습니까?” “참으로 근본을 체득한 이라면 닦는다느니 닦을 것이 없다느니 하는 것이 관점을 달리하는 말[兩頭語]임을 깨닫는 그 순간 스스로 안다. 지금 처음 발심한 사람이 인연 따라 한 생각에 본래 이치를 깨달았으나 비롯함이 없는 여러 겁의 습기를 당장 없애지는 못하므로 그것을 깨끗이 없애기 위해서는 현재의 업과 의식의 흐름을 다 없애야 하는데, 이것을 닦는다 하는 것이지 따로 닦게 하는 이치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법을 듣고 진리를 깨치는데 깊고 묘한 진리를 들으면 마음이 저절로 밝아져서 미혹한 경계에 머무르지 않게 된다. 그렇긴 하나 백천가지의 묘한 이치로 세상을 휩쓴다 할지라도 나아가 자리 잡고 옷을 풀고 앉아서 스스로 살 꾀를 낼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실제 진리의 경지에는 한 티끌도 받아들이지 않지만 만행을 닦는 가운데서는 한 법도 버리지 않는다. 만일 단도직입으로 깨달아 범부니 성인이니 하는 허망한 생각이 모두 녹아지면 참되고 항상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진리와 현실이 둘이 아닌 여여한 부처이다.”
위앙록 해제
[위산록( 山錄)]은 위산 영우(僞山靈祐 : 771∼853) 스님의 어록이다. 위산스님은 제자 앙산혜적(仰山慧寂:807∼883 碑銘)스님과 함께 위앙종( 仰宗)을 형성하였다. 이 두 스님의 독립된 어록은 명(明)의 원신(圓信)과 곽응지(郭凝之)에 의해 5가어록(五家語錄)이 편집되면서(1630) 이루어졌다.
그 이전의 송(宋)대에 나온 어록들은 선사(先師)가 돌아가신 후, 그 문도들이 생전에 들었던 것을 모아서 편집한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지만, [위산록]과 [앙산록]은 이미 여러 책들에 흩어져 있던 말씀을 모아서 독립된 어록;으로 만든 것이다.
[위산록]의 편집에 근거가 된 것은 [오등회원(五燈會元, 1253년간)]속의 위산장( 山章)이다. 그리고 이 위산장은 주로 [전등록(傳燈錄)]에서 인용한 것이다. 또 [오등회원]은 [연등회원(聯燈會院, 1189)]에서도 옮기고 있다.
그러나 [위산록]은 이들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 아니다. 착어(着語)는 회원(會院)에는 없고 [전등록]에서 인용한 것이다. 또 한편 [광등록(廣燈錄, 1029)]의 백장장(百丈章)에서도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보다 앞서 성립된 [조당집(祖堂集, 952)과는 관련을 보이지 않는다.
[위산록]에서 위산스님에 대한 뒷사람들의 착어가 많다. 이들 착어는 고인의 공안에 자기 종안(宗眼)을 송(頌) 등의 형식으로 붙이는 것인데, 이처럼 후대로 내려올수록 착어가 많아진 것은 위산스님의 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위산록]을 통해 선문(禪門)에서 원상(圓相)의 사용이 달마스님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앙산록]은 4가어록과 [조당집]에서 내용상 많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조당집에서 문답형식으로 된 후반부의 긴 법문들은 4가어록에는 전혀 없는 내용들이다.
또 앙산스님과 향엄스님과의 기연 가운데 '조사선(祖師禪)'과 '여래선(如來禪)'에 대한 법문은 후세에 많은 논의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성철(性徹)스님은 [선문정로(禪門正路)]에서 "여래선·조사선 하는 대목은 공안으로써 거량된 말일 뿐, 여래선과 조사선이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위산경책 해제
위산경책( 山警策)은 위산대원선사경책( 山大圓禪師警策)이라고도 한다. 당시 학인들이 점차 나태해져서 헛되이 시간을 보내며 위의(威儀)를 지키지 않는 등 폐풍이 심해지므로 깊이 걱정하고 경책하여 수행의 정도(正道)를 가게 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이 글은 산문[長行]과 운문[重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간절하여 요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종래 선문에서는 [위산경책]을 비롯하여 [42장경(四十二章經)]과 [유교경(遺敎經)]을 '불조3경(佛祖三經)'이라 하여 중요시하였다.
주석서로는 송(宋)의 수수(守遂)가 쓴 [위산경책주( 山警策註)] 1권이 가장 먼저 나왔다. 그 뒤 명(明)대에 도패(道 )의 [동 지남(同指南)] 3권, 홍찬(弘贊)]과 개형(開 )의 [동 구석기(同句釋記)]권, 대향(大香)의 [동 기(同記)]1권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341년 정각사(正覺寺)에서 '불조3경'을 개판(開版)한 일이 있는데, [치문경훈] 간행으로는 기록상 가장 앞선다.
고려말, 태고 보우(太古普愚)스님의 어록 속에 '중간치문경훈서(重刊緇門警訓序)'라는 글이 보이는데, [치문경훈](10권)의 맨 첫글이 바로 [위산대원선사경책]이니 태고스님 전에도 이 글이 이미 널리 유포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우왕(禑王) 4년(1378)에 명회(明會)와 도암(道庵) 두 스님의 주선으로 [치문경훈]을 간행 유통하였다. 그 후 조선 숙종 21년(1695)에 백암 성총(栢庵性聰)스님이 [치문집주(緇門集註)]를 원문과 함께 중간(重刊)하였는데(186편 수록), 판권은 상·중·하 3책 10권으로 내용이 방대하였다. 이것을 근년(1936)에 진호(震湖)스님이 67편을 뽑아서 [정선치문(精選緇門)]이라 하고 강원 교재로 쓰고 있는데, 위산경책이 맨 앞에 실려있다. 〈BR〉〈BR〉
조당집 해제(祖堂集解題)
현존하는 선종사서(禪宗史書) 중 가장 오래 된 [조당집(祖堂集)]은 모두 20권으로 되어 있다. 현재 합천 해인사에 있는 것이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며, 아직까지는 어떤 섭본(摺本)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보복종전(保福從展867∼928, 雪峯義存의 法을 이음)스님의 제자인 문등(文증)이 쓴 '조당집 서(序)'에 의하면 천주(泉州) 초경사(招慶寺)에서 정(精)과 균(筠) 두 스님에 의해 편집되었고(952), 그 후 고려에서 개판(開版)할 때(고종 32년, 1245) 원래 10권이던 것을 20권으로 만들면서 새로 목차를 만들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끝에 "해동(海東)에서 [조당집]을 새로 간행함에 있어 그 사적이 드러난 253인을 모두 20권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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