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르치는 닥터 양 ESSAY WRITING

양규철 지음

에디터 2006년 05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구체적인 언어표현과 명확한 언어 사용법을 익힌 후, 하나의 구상에서 한 문장, 한 문단, 한 에세이로 글 쓰기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가르치는 책. 에세이의 유형은 묘사, 설명, 정보 제공, 이야기체, 사적인 이야기, 설득, 그리고 연구 논문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의 4장에서는 각 유형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들을 소개하였고 유명 작가의 글을 통해 유형의 목적과 요소를 설명한다. 작문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유명 작가의 글을 비평한 교수법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영어 작문학습의 새 지침이 될 만하다.

목차

Chapter1.
□작문의 목적(Aims of Writing)
□작문과정(Writing Process)
1.구성(Prewriting)
2.초고(Drafting)
3.수정(Revising)
4.교정(Proofreading)
□요약과 연습(Chapter Summary and Exercises)

Chepter2.
□언어와 문화(Language and Culture)
□형용사와 명사의 구체적인 사용(Specific Use of Adjective and Noun)
□감각언어(Sensory Words)
1.시각적 단어(SIGHT WORDS)
2.미각 단어(TASTE WORDS)
3.후각 단어(SMELL WORDS)
4.촉각 단어(TOUCH WORDS)
□ 동사와 부사의 명확한 사용(SPECIFIC USE OF VERB & ADVERB)
1.구체적인 '행위동사' 사용에 따른 역동적인 구조(Dynamic Structure with the Specific ' Action verb')
2.구체적인 '행동'단어에 따른 역동적인 구조(Dynamic Structure with the Specific 'Movement' word)
3. 명확한 소리단어로 된 인상적인 구조(Effective Structure with the specific ' Hearing' words)
□요약과 연습(Chapter Summary and Exercises)
□해답

출판사 서평

우리는 중학교나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한 단원이 끝나면 연습문제로 영어작문을 해본 경험이 있다. 이 시간에는 한국말을 영어로 바꾸는 연습이 주된 학습이었다. 그래서 영어작문은 으레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SAT, TOEFL을 공부하고, MBA를 하기 위해 GMAT을 공부하다보면 Writing이란 시험이 아주 커다란 장애물로 서 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미국의 로스쿨(Law School)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미국대학생과 같은 능력의 작문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현실에 아연실색하고 만다. 이들 시험이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Essay Writing에 대해 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학생을 빼곤 학부에서 아무런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교수 양규철 박사는 한국학생들이 Essay Writing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교재의 필요성을 느끼다가 이번에 "미국에서 가르치는 Dr.Yang의 Essay Writing"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Essay Writing의 방법론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본질을 밝히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영어다운 영어 에세이를 쓰자는 것이다. 그것은 "명확하고 생생한 언어사용과 체계적인 글의 구성"으로 집약될 수 있다.

명확하고 생생한 언어사용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5감을 표현하는 감각단어,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보여주는 동사, 수동태보다는 능동태, 부사의 도움이 필요 없는 동사를 사용하고, 명사 또한 막연히 사용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사용하라는 것이다. 감각단어는 시각단어, 청각단어, 촉각단어, 후각단어, 미각단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식어나 술어로써 이 언어들을 사용했을 때 독자는 생생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달리다'를 영어로 표현할 때도 `run'과 같은 동사보다는 `bounce(통통 뛰다)'와 같은 동사를 사용해 마치 뛰는 것이 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며, `빠르게 달리다'의 경우도 'fast run' 보다는 `gallop'과 같이 한 단어로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명사의 경우에 'Animal' 과 같은 포괄적인 것보다 'angora goat'처럼 범위를 좁혀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독자에게 확고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체계적인 글의 구성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한 문장, 한 문장을 논리적 고리로 연결시키며, 다시 한 문단, 한 문단을 논리적 고리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한 문단은 주제문(Topic Sentence)이 있고 주제문을 뒷받침해주는 뒷받침 세부자료(Supporting details)가 있다. 주제문을 제대로 뒷받침해주기 위한 세부자료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주제문이면 통계자료나 사실(Statistics & Facts)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주제문이 사물을 묘사하는 것이면 감각적 세부사항(Sensory details)으로 뒷받침세부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처럼 주제문의 성격에 따라 뒷받침 세부자료는 정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구성된 단락을 시각적 순서, 공간적 순서, 논리 순서, 중요도 순서에 따라 이행장치를 사용하여 연결하면 체계적인 에세이의 구성이 된다.

Essay Writing을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것은 이미 쓰여진 주옥같은 명문장가의 Essay를 읽어보고 평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에세이를 묘사, 설명, 정보전달, 나레이션, 개인적이 이야기, 설득, 연구논문 등으로 나눠 각각의 요소와 목적을 밝혔다. 이것은 학습자가 에세이의 내용으로 어떤 것이 좋은가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다운 영어 에세이 쓰기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조차도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외국인으로서 Essay Writing은 끊임없는 학습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떻게 노력을 할 것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을 충분히 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규철

저자 : 양규철 박사(템플대학교 교수)

지은이 양규철 박사는 1960년말 도미, 필라델피아시에 있는 Temple University 및 University of Pennsylnania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학사, 언어학 석사, 언어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1975년 Pennsylvania주 영어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후 시내 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87년 이후 부터는 템플대에서 수사학을 강의하고 있는 정통언어학 학자이다.

주요 논문과 저서 :

● Comprehensive Reading Skills
● Negotiating Without Giving In.
● Language Planning in China since 1949.
● Sociology of English as an International Language in Developing Countries.
● Current Issues in 2nd Language Acquisition & Teaching Methodologies.
● Instructors of Communication Across Cultures; Laotzuvs. Confucius, Ways of Persuasion.
● Forms of Address as Indicators to Changing Social Phenomena.
● Confucius & Western Rhetoricians.
● Jessie Jackson; Dialect & the Persuader.
● Argument in the Ancient East & the West.
● Classroom Discoures Anaysis; Micro&Marcro Approaches.
● Skits in English as a Second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