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신 말씀

윗트니스 리 지음

한국복음서원 2006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03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기도와 말씀의 중요성을 성경을 통해 해석한 복음서.

목차

제1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함에 관한 추후의 말씀
제2부 신성한 영과 사람의 영을 체험함에 관한 추후의 말씀
제3부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에 관한 추후의 말씀
제4부 주의 회복을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점
제5부 일반 메시지

책 속으로

제 1 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함에 관한추후의 말씀


제 1 장 특이함과 자아와 혼을 처리함

성경 마 16:24-26, 눅 9:23-25, 롬 12:2, 엡 4:17, 22-24, 딛 3:5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우리의 특이함과 자아와 혼을 처리하는 것에 관하여 교통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특이한 성격, 특이함으로 가득하다. 특이함은 한 인격의 특성이다. 우리는 조용하고 상냥하고 부드럽고 친절한 사람일지 모른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 인격의 특색 또는 특이함이다. 인격은 우리의 어떠함이고, 이 인격의 특성이 우리의 인격에서 표현된 특이함이다.
특이함은 우리의 자아에서 나온다. 사실상 특이함은 우리 자신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특이한 성격을 감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자신의 특이한 성격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특이한 성격을 감추려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더 특이하게 된다. 우리의 특이함은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그것을 감출 길이 없다. 우리는 새롭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임을 볼 필요가 있다. 디도서 3장 5절은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말한다. 구원받는 것은 새롭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전적으로 새롭게 되는 문제다.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됨

에베소서 4장 22절에서 24절까지에서는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고 말한다. 우리는 새사람이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골로새서 3장 10절과 11절은 새사람 안에서 그리스도가 만유시며 만유 안에 계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새사람의 모든 지체이시며 모든 지체 안에 계신다. 그리스도는 새사람의 조성이시다. 우리는 또한 에베소서 4장 22절부터 24절에 따라 우리 옛사람이 우리의 이전 생활 방식이며, 우리의 이전 생활 방식은 우리의 특이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옛사람은 우리의 특이함이고, 우리 특이함은 자아의 표현 및 나타남이며, 자아는 혼의 표현이다. 그러나 새사람은 하나님에 따라 창조되었다. 이것에 근거하여 우리는 특이함이 하나님과 반대된다고 말할 수 있다. 특이함은 하나님의 대적이다. 특이함은 하나님을 대적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옛사람에서 새사람 안으로 구출될 수 있는지를 물어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우리가 자신의 특이함에서 나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 에베소서 4장 23절은 이것이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됨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계시한다. 여기에서 영은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영과 연합된, 믿는 이들의 거듭난 영이다. 이러한 연합된 영이 우리의 생각 안으로 퍼져서 생각의 영이 된다. 이러한 영 안에서 우리는 새롭게 되고 변화된다. 그 영은 우리의 영과 함께 계시며(롬 8:16), 생각은 혼의 주요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의 영이 우리의 혼에 ‘침입’하여 혼의 주요 부분인 우리의 생각을 점령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생각은 영의 침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창조와 안배에 따라, 하나님은 우리 존재의 중심 부분인 영을 그분 자신을 위해 보전하셨다. 이것은 두 가지에 의해 입증될 수 있다. 먼저 모든 믿지 않는 이들이 어려움에 봉착하면, 그들의 가장 깊은 부분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한다. 둘째로, 타락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전하신 부분인 사람의 영 때문에 복음 전파에 반응한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영을 어떻게 만지는지를 배워야 한다. 특히 우리는 사람의 영의 주요 부분인 양심을 만져야 한다(롬 9:1, 참조 롬 8:16).
공자는 양심을 ‘명덕’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명덕을 개발하는 것이 최고의 학문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우리가 양심을 개발하면 가장 도덕적인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위해 타락한 사람 안에 있는 어떤 부분을 보전하셨음을 알 수 있다. 모든 사람의 존재 안에는 하나님께서 보전하신 부분인 사람의 영이 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거듭난 영이 있다!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상). 처음에 언급된 영은 신성한 영, 곧 하나님의 성령이고 두 번째 언급된 영은 사람의 영, 곧 사람의 거듭난 영이다. 거듭남은 피조되지 않은 생명, 즉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사람의 영 안에서 발생한다. 거듭난 영은 새롭게 된 영이다. 이 새롭게 된 영은 강화되어 혼의 각 부분을 침범하고 정복하고 점유해야 한다(엡 3:16).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이다.
우리의 혼의 각 부분은 영의 침입을 받아야 한다. 때때로 우리의 영이 우리의 혼을 침입하지만 곧 강압적으로 뒤로 물러나게 된다. 우리의 영이 혼에 침입할 때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윗트니스 리

1905년에 중국 북부에서 태어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라났다. 19세 때에 그는 그리스도께 완전히 사로잡혀, 즉시 그의 일생을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했다. 그의 봉사의 초기에 그는 유명한 설교자, 교사, 저술가인 워치만 니를 만났다. 위트니스 리는 워치만 니의 지도 아래 그와 함께 일했다.
1943년에 워치만 니는 위트니스 리에게 상해 복음서원이라는 그의 출판 사업의 책임을 맡겼다. 1949년, 공산당이 점령하기 전에 위트니스 리는 워치만 니와 그의 다른 동역자들에 의해 대만으로 보내어져 일했으며, 대만에 있는 교회들은 중국 본토에서 새로 피난 온 단 350여 명의 성도들에서 5년 내에 20,000명으로 성장했다. 1962년에 위트니스 리는 미국으로 가야 한다는 주님의 인도를 느끼고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미국에서 섬긴 35년간 그는 주중 집회들과 주말 특별 집회에서 칠팔천여 메시지를 전했다.
그가 전한 말씀들 중 많은 것들이 400여 개 이상의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그중 많은 책들이 14개 이상의 언어들로 번역되었다. 그의 공식적인 마지막 특별 집회는 91세 때인 1997년 2월에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목표는 편협한 종파주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확신을 굽히지 않았고, 믿는 이들은 이러한 확신에 반응하여 단순히 그들의 지방에 있는 교회로서 모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많은 동구 국가들에도 새로운 교회들이 세워졌으며, 미국에서는 기독교 방송을 통해 그의 메시지들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