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박장애입니다
2017년 08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8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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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8445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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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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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강박장애란 무엇인가?
쓰레기 버리기가 두렵다 / 거스름돈 받기가 두렵다 / 집을 나설 때 / 역의 승강장에서 /
대표적인 세 가지 증상 / 그 밖의 증상
02. 나의 강박장애 체험기 1 : 강박장애의 등장
재수생 시절 / 대학생부터 입시학원 강사 시절 / 실수공포에 사로잡히다 /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 주식과 회사채로 대박 나다 / 파리에서 생긴 일 1 /
파리에서 생긴 일 2 / 바둑을 두기 시작하다 / 개를 키우기 시작하다 /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다
03. 나의 강박장애 체험기 2 : 강박장애의 심화
서점 경영을 시작하다 / 학원에서 잘리다 /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다 /
이상한 상인회 회의 / 서점을 경영하며 곤란했던 일 / 위험한 질주 /
책 찾기에 집착하다 / 확인하고 또 확인하다 / 서점을 양도하다
04. 나의 강박장애 극복기 : 강박장애의 약화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경비원이 되겠다고 결심하다 /
첫 면접에서 떨어지다 / 학교 경비원에 합격하다 / 학교 경비와 강박관념의 상관관계 /
군대에는 강박장애 환자가 적다? / 걷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다 /
집 밖을 나서는 것부터 난관이다 / 도구실에서의 점심 / 삼각김밥 포장지에 집착하다 /
경비보고서 제출이라는 또 다른 난관 / 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1 /
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2 / 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3 /
강박장애에 관한 책을 발견하다 / 《체험에 근거한 강박장애 극복을 위한 35가지 철칙》과의 만남 /
《체험에 근거한 강박장애 극복을 위한 35가지 철칙》의 내용 / 제일 중요한 대원칙 /
그다음 필요한 원칙은? / 또 하나의 원칙 / 《자각과 깨달음으로 가는 길》과의 만남 /
포커싱을 알게 되다 / 포커싱을 적용하다 / 점차 줄어드는 강박관념 /
호랑이가 고양이로 변하는 꿈
05. 강박장애 극복 후의 삶 : 강박장애와의 공생
기간제 교사에 도전하다 / 서류 접수 / 면접시 / 채용 면접 1 / 채용 면접 2 /
아침에 집을 나설 때 / 학교에서 / 작은 아이디어 / 집에서 /
4대 원칙, 그 후 어떻게 되었나?
06. 강박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16가지 방법
주체적으로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 / 1. 행동 요법과 폭로 반응 방해법 / 2. 약물 요법 /
3. 모리타 요법 / 4. 포커싱 / 5. 태핑 / 6. 환경조정 / 7.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자 /
8. 자신에게 맞는 의사와 책을 찾자 / 9. 거리를 두자 / 10.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자 /
11. 말을 준비하자 / 12. 병의 치료를 학습 또는 자신과의 대화라고 생각하자 /
13. 일기 쓰기 등의 방법으로 기록을 하자 / 14. 마음의 체력을 키우자 /
15. 강박행위는 멈추면 낫지만 멈추지 못하면 낫지 않는다 /
16. 강박관념과의 대화와 공생도 생각하자
마치며
강박장애 환자 중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어 집이 쓰레기장처럼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내게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 다행히 나는 ‘모든 쓰레기를 모아두는’ 극단적인 지경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쓰레기를 내놓으려 하면 항상 머릿속에서 ‘중요한 물건이 쓰레기에 딸려 들어갔을지 몰라’, ‘지금 다시 확인해야 되찾을 수 있어’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면 그 소리에 넘어가 한 번 더 쓰레기봉투의 내용물을 바닥에 쏟아 붓고 ‘이건 필요 없어’, ‘이건 버려도 괜찮아’ 하며 하나하나 집요하게 확인하고는 다시 긴 시간을 들여 쓰레기봉투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쓰레기를 다 집어넣고 다시 밖에 내놓으려 하면 다시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짜로 괜찮겠어?’, ‘혹시라도 중요한 게 섞여 있으면 되찾을 수 없다는 건 알지?’ 하는 목소리가 반복해서 머릿속에서 울렸다.
-[01. 강박장애란 무엇인가?] 중에서
내 별난 성격과 행동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자 의사는 ‘강박장애’라는 병명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백 명 중 두 명꼴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병’이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때까지 ‘이 별난 성격을 고칠 방법이 없을까’만 생각해왔기에 병이라는 진단은 뜻밖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확한 병명을 알았으니 이제 치료하면 되겠지’ 하는 작은 희망이 생겼다. 더군다나 ‘백 명 중 두 명’이 이 병을 앓는다는 사실 또한 의외였다. 마음의 병이라고 하면 우울증, 정신분열증(통합실조증)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강박장애라는 병명은 그때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백 명 중 두 명이라면 학교에서 한 학급에 한 명꼴인 셈이다. 그런데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당시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병이 있어도 숨기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03. 나의 강박장애 체험기 2] 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박행위를 그만두는 것’인데, 말처럼 행위를 절제하는 것이 쉽지 않아 다들 힘들어한다. 아마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다. 여러 차례 언급한 대로 이 병은 충치나 골절처럼 병원에 가서 정해진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고 완치되는 병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면 낫는다’ 식의 단순명쾌한 제안보다 ‘무엇무엇에 대해 내 나름대로 생각하여 결정하자’는 방식의 치료법이 많다.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상 여간해서 차도를 보이지 않는 병이라 치료하기가 더 까다롭다. 다만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현재는 어느 정도 공통된 코스와 방법, 그리고 사고법이 존재한다. 또 치료 과정에서 자신을 새로이 돌아보고,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능력과 기술을 쌓아간다는 측면도 있어서 무조건 ‘어렵고 짜증나는 일’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06. 강박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16가지 방법] 중에서
멈출 수 없는 생각과 행동의 굴레,
강박장애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
문단속이 잘 되어 있는지 수없이 확인한다, 인쇄물에 뭐가 조금만 묻어 있어도 온 신경이 쓰인다, 필요 이상으로 손을 자주 그리고 오래 씻는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물건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불길한 숫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등처럼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인 줄 알면서도 반복하게 되는 증상을 강박장애라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강박장애 증상이 어느 날 갑자기 발현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 한 남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저자는 강박장애로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해지자 교직을 떠난 뒤, 얼마간 서점을 경영하다가 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강박장애 자가치료에 성공하여 다시 교직에 복귀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를 그만둘 때까지도 자신이 강박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저자는 강박장애가 100명 중 2~3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병임에도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도 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 책이 강박장애가 병임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그에 대한 치료법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의사의 입장에서 쓴 책이 아니라, 강박장애를 겪고 극복해낸 경험자가 쓴 책이라 더욱 공감이 가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
강박장애 환자들을 위한 자가치료 지침서!
미국의 대부호 하워드 휴즈는 ‘같은 지시를 33회 반복하지 않으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는 강박관념에 빠져있었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모든 물건을 짝수로 맞추고 일렬로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행동 때문에 괴로워했다.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는 ‘병균이 득실거리는 게 상상되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오랫동안 고생해왔다. 이처럼 강박장애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다. 그리고 발병 원인도 유전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에 의한 것으로 추측될 뿐,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따라서 강박장애의 치료법도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어떤 특정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 또한 쉽게 완치되지 않기에 병과 공생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는 이처럼 환자의 주체적인 노력이 필요한 이 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강박장애의 다양한 증상과 종류, 그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1장에서는 자신의 체험담을 곁들여 강박장애라는 병에 대해 소개한다. 2장과 3장에서는 병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 병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병에 맞서 싸워서 상당 부분을 극복하고, 다시 교직으로 복귀하여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적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이 병의 치료법 및 이 병과 공생하기 위한 대처법에 대해 썼다.
작가정보
저자(글) 쓰쓰미 료지로
저자 쓰쓰미 료지로는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내 사립대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후, 학원 강사를 거쳐 고등학교 교단에 섰다가 강박장애가 발병하여 퇴직했다. 얼마간 서점을 경영하다가 학교 경비원으로 취직한 후, 강박장애 자가 치료에 성공하여 교사로 복직했다. 많은 사람에게 강박장애는 환자가 주체적으로 맞서야 치료되는 병임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취미는 바둑과 해외여행이다.
역자 장은정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병의 원인은 수면에 있다》, 《음식이 병을 만들고 음식이 병을 고친다》,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드로인 뱃살 혁명》, 《유해물질의 의문 1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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