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기업의 생존전략 3

아미르 하트만 지음 | 조영지 옮김

시그마북스 2007년 06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비즈니스 리더가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경영 전략!

『벼랑 끝 기업의 생존전략 3』은 위기를 맞이한 기업들의 생존전략 3가지(리더십, 지배, 위기관리 능력)를 소개한다. 경쟁사들이 치고 올라왔을 때,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불경기를 맞이했을 때 등 회사가 장벽에 부딪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3가지로 압축하여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였다.

먼저 과거에는 성공적이었으나 현재에는 바뀌어야 하는 그 동안의 전략 재조정 방법과 CEO의 경영 철학, 즉 '리더십'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그런 다음 어려운 시기에 적합하긴 하지만 적용하기 어려운 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일관성 있게 '지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쟁력을 주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행동은 위기 관리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설명하고 인수, 합병에 관해 이야기한다. 특히 제너럴 일렉트릭의 젝 웰치, 시스코 시스템즈의 존 챔버스, IBM의 루 거스트 등 경영난의 늪에서 살아남은 CEO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양장본]

목차

여는 말

제1부 어려운 시기 극복하기
한계의 벽에 부딪히다
순탄했던 시절의 최고경영자들
무자비한 실행

제2부 갑작스런 불경기에 대처하기

1장 리더십 : 전략의 재조정과 경영 철학
무자비한 실행 체크 리스트
전략 재조정
핵심 분야 활성화하기
주변 환경 파악하기
포트폴리오 관리 훈련
성과 포트폴리오 프레임워크 활용하기
전략적 재조정을 위한 지침
포트폴리오 관리의 연구와 기술
경영 철학
일관된 의사소통

2장 경쟁자 : 잭 웰치
넘버1, 넘버2
하나뿐인 활기찬 기업
획기적인 변화
일선에 뛰어들기
워크아웃
식스 시그마

3장 재조정자 : 존 챔버스
가장 가치 있는 기업
건전한 편집증
성장을 위한 준비
크리센도의 성공
약세로 돌아선 경제
회복의 징후

제3부 게임을 즐기는 법

1장 지배 : 어려운 시기에 적합하지만 어려운 규칙
무자비한 실행 체크 리스트
책임
성과 관리 시스템
측정 방법이라고 모두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규율
자본 투자의 규율
일관성 유지

2장 실행가 : 루 거스트너
일류 컴퓨터 기업
위기를 향해 나아가다
IBM을 하나로 유지하다
업무를 게을리하다
건설적인 성급함
지나친 약속은 금물
서비스 측면을 강조하다
책상은 위험한 장소이다

3장 일관성의 힘 : 해리 크래머
기대치에 집착하지 말라
전략상의 키워드
단기적 안목과 장기적 안목

제4부 장벽 돌파하기

1장 위기 관리 능력 : 차이를 만들어 내는 행동
무자비한 실행 체크 리스트
주의 깊은 생산성 관리
인재 관리
집중적 기업 거래

2장 인수의 사나이 : 스티브 카우프만
새로운 성장 전략
최대의 유통업체

3장 합병의 사나이 : 댄 바셀라
심한 타격을 받다
미국식 자본주의
개발을 가속시키다
FDA 승인을 받다
사업가가 된 의사

4장 생산성의 사나이 : 래리 보시디
비용을 감축하다
식스 시그마와 디지털화 추진

제5부 이 책이 의미하는 모든 것
무자비한 실행 체크 리스트

감사의 말

출판사 서평

10년 뒤를 책임질 먹거리, 즉 신(新)사업을 발굴하라.
(2001년 6월 삼성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주력 업종의 수익률 저하가 심각하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5, 6년 뒤에는 혼란을 맞을 것이다.
(2007년 3월 9일 삼성 투명사회협약 대국민보고대회)

이건희 삼성회장의 말에서 6년 사이의 변화가 느껴진다. 삼성전자의 2004년 매출은 57조 6,300억 원이었으나 2006년에는 58조 9,700억 원으로 매출 정체.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휴대전화 부분의 순위 하락. LCD 사업은 업황악화로 성장 부진. 생활가전은 4년 연속 적자. 신사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새로운 사업 나타나지 않음. 2009년까지 세계 1위를 목표로 내걸었던 새로운 주력 사업 분야인 프린터, 시스템 LSI, 에어 컨트롤 시스템 등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지 못함. 만년 대리와 과장급 사원들의 희망퇴직 실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격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현재 모습이다. 꼭 삼성이 아니어도 회사가 발전하고 확장되면 경영 구조도 방침도 바뀌게 마련이고, 침체기가 아닌 과도기가 되기 위해선 그 시기에 적절한 경영 전략을 실행해야만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면 그대로 내리막길이다. 세계의 굴지 기업들 모두 이런 고비를 넘겨 가며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장벽에 부딪혀 가며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를 반복한다. 그들은 그 고비들을 어떻게 헤쳐 나왔을까?

막다른 장벽에 부딪힌 회사를 일으키다!
잭 웰치(제너럴 일렉트릭), 존 챔버스(시스코 시스템즈), 루 거스트너(IBM) 등
경영난의 늪에서 살아남은 CEO들에게 듣는 생존전략 3가지!

〈벼랑 끝 기업의 생존전략 3〉은 ‘무자비한 실행(ruthless execution)’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경영이라기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해야 할 전략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어 보라는 뜻에 가깝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기 전엔 생각할 필요가 없었던 전략이 필수가 되고, 전(前) 경영자가 성공적으로 이뤘던 전략이 지금 상황에는 전혀 맞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고, 고급인력과 그들의 성실함에도 성장을 이루지 못할 때, 거기다 불황이 닥쳐 투자자들이 등을 돌릴 때, 이럴 때 CEO는 빛이 날 수도 있고 와르르 무너져버릴 수도 있다. 키를 어느 쪽으로 돌리느냐에 따라 기업이라는 거대한 배와 그 안의 수많은 직원들의 생사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벼랑 끝 기업의 생존전략 3〉은 리더십(전략 재조정), 지배(규칙 재조정), 위기 관리 능력(비즈니스 재조정) 이 세 가지 전략을 포인트로 잡아 경영에서 이들이 가지는 의미와 그 구체적인 실행 예들을 들어가며 설명한다. 또한 각 장에는 현재 자신의 경영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미르 하트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영 전문가로서 현재 소비재, 제조업, 소매업, 비즈니스 서비스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Berkeley's Haas School of Business)의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전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인터렉티브(Harvard Business School Interactive)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 고위 경영자 MBA 과정을 가르쳤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소재한 메인스테이 파트너스(Mainstay Partners)의 설립자 겸 전무이사로 활동하면서 HP, 허니웰, 오라클, 오피스 디포와 같은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에게 많은 전략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위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포럼에 자주 초청을 받는 연사로 『넷 레디(Net Ready)』『디지털 우월을 위한 연구(Search for Digital Excellence)』를 썼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자의 사이트 www.ruthless-execution.com을 방문하길 바란다.

번역 조영지

전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복수전공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평범한 사람들이 기업가 되는 비결』『라코타의 지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