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섭 단편 전집 1

손창섭 지음

가람기획 2006년 07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휴전 직후에서 4·19에 이르는 몇 해 상이에 주요 작품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전후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떠오른 손창섭의 단편 중심의 작품 모음집.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손창섭 단편 전집>에는 '주리고 헐벗은 소외'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전후의 물질적 결핍과 물리적 황량함을 형상화한 주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특히, 그가 잡지에 발표한 이후 단행본의 형태로 묶이지 않았던 「조건부」, 「저녁놀」, 「침입자」, 「죄 없는 형벌」, 「잡초의 의지」 등을 함께 수록하였다. 특히 유종호의 작가론, 어휘풀이, 작품 연보 및 풍부한 참고 서지, 사진을 곁들인 작가 연보를 수록하고 있어 손창섭을 보다 깊게 읽고자 하는 일반독자뿐 아니라,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작가 앨범
해설|소외와 허무-손창섭론/유종호
일러두기
　
단편소설
공휴일
사연기
비 오는 날
생활적
피해자
혈서
미해결의 장-군소리의 의미
서어
인간동물원초
유실몽
설중행
미소
사제한
광야
층계의 위치
소년
치몽
조건부

작가정보

저자(글) 손창섭

1922년 평안남도 평양 출생. 1935년 만주로 건너갔다가 1936년 일본 니혼대학에서 수학. 1946년 평양으로 돌아왔다가 1948년 월남. 1949년 '얄궂은 비'(연합신문) 연재로 집필활동 시작. 이후 50년대 여러 단편소설을 활발하게 발표하였으며, '혈서'로 1955년 현대문학상을 받고 '잉여인간'으로 1959년 동인문학상 수상. 1960년대부터 활동이 뜸해졌으며 1973년 갑자기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1976~1977년 장편 '유맹', '봉술랑'을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다. 2010년 6월 23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단편 '사연기', '치몽', '신의 희작', '육체추', '흑야' 등과, 장편 '낙서족', '부부', '인간교실', '길', '삼부녀', '유맹'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