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인 대동제

이창원 제2문집

이창원 지음

진한엠앤비 2015년 05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2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창원 제2문집 『청인 대동제』. 이창원의 제2 민조시 모음, 제3 민조시 모음, 민조시극, 수필, 문학강의 등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제1부 이창원 제2 민조시 모음『淸仁 대동제』

1. 제30회 세계 시인 대회에
2. 화평 세계로
3. 하두 세네 다여 우리 사랑
4. 하두 세네 天
5. 훔
6. 꽃밝은 하나로
7. 변치않을 나의 노래
8. 神의 손에서
9. 새벽녘 소리
10. 뭐가 먼저?
11. 귀곡자 가락에서
12. 살으리
13. 착한 나무神
14. 늘 마음 밝게
15. 참생명의 빛과 소리
16. 이제, 서쪽 四九金 빛열매
17. 분노의 왕에
18. 말대로 될
19. ? 빛 별
20. 양손에서 본 하나
21. 6기운 고르게
22. 맘속 ?빛에
23. 문학상 추천이라니
24. 나날이 새롭게
25. 속 죄
26. 갖은 소리 모아
27. 호수안 푸른 용
28. 인삿말로써
29. 일어서는 빛
30. 황극인의
31. 선비 ‘士’와 흙 ‘土’
32. 5·7·1 지킴이
33-1. 비워 더 나은
33-2. 생각없는 기쁨
34. 변화속 수리 찾아
35. 서울서울 서울이여,
36-1. 노니는 靈(0)
36-2. 麻姑의 ?빛씨알

제2부 이창원, 제3 민조시 모음『삶구 27』

<제77회 ‘自由文學’ 2회 추천 완료 民調詩>
1. 천문 40자로
2. 지구별?3才 외 2편
3. 어진 사람 위해
4. 구름아 흰구름아
5. 꽃놀이 수리학
6. 수리 무제 하나
7. 셋 다섯 통일꽃
8. 용담 易에 핀?하나
9. 용담 易에 핀?둘
10. 182갑자 30계사(2013) 경신월에
11. 큰하나로 외 3편
12. 도당우물 대동제 대동가
13. 나무 꼭대기 ‘우듬지’ 선생을
14. 튼실해 좋은
15. 흰빛머리 친구야
16. 공경할 明
17. 靑白鶴 외 1편
18. 宙宇 수리 명상
19. 요즈음 어떠신지
20. 향기론 민초에
21. 30계사년 보내며
22. 천문 40자로?둘
23. 라도도 태극 8괘 24절국
24. 장성 묘현사에서
25. 짚어보는 나
26. 법명 法性
27. 내 민초는

제3부 백일장에서

김장희 ‘침몰한 세월, 세월호’ 외 2
김주관 ‘그래 우리 한 잔’ 외 1
서병갑 ‘참으로 큰 건’ 외 2
최현수 ‘울 엄마 돌아가시던 날’ 외 2
김정원 ‘하얀 발자국’ 외 1
이화연 ‘민조가락 하나’ 외 1

제4부 이창원, 민조시극·수필·문학강의

한 잔 술 뻐꾸기아저씨 백산 날아
‘時調’와 ‘民調詩’ 차이
李 箱·최치원·문효치 작품을 대상으로’

제5부 부 록

Celebrating the 10th Anniversary of Sin-gil Social Welfare Center
제31회(2014) 세계 시인 대회 알림장에서
천부 법화회상 예불
수행자 참고 사항
실상 묘법 연화경 여래수량품 제16 ‘自我偈’

책 속으로

이창원
호·법명/鶴法性
시인·서화가
민조시 평론가

출판사 서평

타인의 약점을 들춰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지도자 위치에 있는 사람이 나라가 총체적으로 잘 못되어 있다면서도 개선하려는 생각은 안하고 다른 곳에 가 살고 싶다는 건 무책임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발생하는 사회악이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밝게 나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더 희망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며 잘 되기를 바라는 기도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뭣에서나 역사가 길수록 더 좋아지는 걸 당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과학 문명이 발달해 감에도 인간의 자살률은 높아가고, 난소와 정자가 서로 만나는 데 약 천억 분의 1의 기적 확률을 거쳐왔음에도 너무도 쉽게 생각하는 낙태율, 생명과 윤리 경시 풍조에 대해 염려스러움을 금할 길 없다. 이에 인간 교화와 생명 보전에 대한 종교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신선도에서 불도로 유교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서기를 쓰고 있는 만큼 주변에 기독교가 어떠한 교보다 커 보인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백성들이 주도하는 종교의 색체가 달라 보인다. 처음 동양은 천자의식이 강했고, 敬天愛人地, 하늘에서 내려온 선남선녀가 지상에서 신선 세계를 그리며, 홍익제인하는 모습이다. 그 과정에 처음 천지의 허무한 무극생명을 받아 신선도가 포태되고, 성장하여 적멸한 공(空)의 불도가 인간을 양생했으며, 다 큰 자식이 유교의 도로써 조상을 모시고, 사람의 예를 갖추며 살아왔다.
이제 선불유 3교의 정수를 모아, 성숙한 관왕의 도로써 모든 종교가 서로를 인정하며, 큰하나될 수 있도록 하고, 과학적으로 교화시킬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우주열매 인간 시대, 모두 하나되어 흰빛머리 본체의 주인으로 신선사상의 천부경과 도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불도의 묘법연화경이 어진 씨알이 되어 환한 마음의 대동세계, 찬란한 큰하나의 조상신과 3박자를 맞추어 가야 한다.
어느 교화에서나 처음 뿌리내릴 땐 신라국 異次頓과 같은 순교자가 있었으며, 일반인들을 감화시키는 단계가 있었다.
마음공부를 어느 정도 한 사람이라면 한반도에 떠도는 기운이 강해 현 지구별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것이고, 그것은 3?8 남북이 하나되는 때 더욱 왕성할 것이다. 엉망이 된 종교?사상체계가 바로 정립되어 모든 인류가 서로 살피고 통섭할 수 있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이해되어야 한다.
물질문명과 정신문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지구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물욕이나 전쟁으로 잃어버린 좋은 문화를 되살리고, 첨단 물질세계 열매인간의 적청황의 3재 조화로운 빛이 발해져야 겠다.
우리는 백의민족 배달의 후손이다. 사람에게 이로운 이치에 강한 배달 밝달나라는 도통을 업으로 삼고 살아왔던 도인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지난 신선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려 우주의 열매가 잘 맺힐 수 있도록 하는 공사에 각자 맡은 분야에서 박차를 가해야 한다.
최근 티뷔를 통해 옛 방식대로 도통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스리랑카의 사미 교육 방식을 보았다. 밝은 정신세계 보전의 중요성을 이어가는 모습 좋아 보인다.
활성화된 한반도 기운의 활용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몸으로 체득하고 있다.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타고난 성(性)으로 신나게 일하면서 현역사의 주인이 곧 자신임을 인식하고, 환경 보전을 위한 분리수거의 개념과 자동제어 정신문화를 잘 정립하여 주어진 환경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궁행하는 건 매우 가치로운 일이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자신의 자리부터 정리정돈하고, 짬짬이 경서를 읽으며 암송하는 일을 반복하다보면, 신통력은 당연히 생겨 빛된 삶의 길을 힘차게 갈 수 있다.
잘 살기 위한 공부를 이어가고 그 핵심을 정리해 경서화 하는 작업도 큰도를 이루는 지름길이다. 특히 동방의 핵심 사상으로 수용력이 큰 인자스러움속 우리 마음의 어진씨가 더욱 잘 나타나 굳게 자리하여 창의로운 문예가 더욱 풍요롭고, 이를 반영한 자랑스런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은 물론, 사색의 깊이를 더해야 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