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스크린과 CROSS MEDIA LIFE

첨단신기술정보분석연구회 지음

진한엠앤비 2010년 1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3 스크린(Three Screen)과 Cross Media Life』는 3 Screen 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살펴본 책이다. 3 스크린(Screen) 이란 2004년도 AT&T사가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주창한 것으로 TV, PC, 모바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즉 장소와 기기가 달라져도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목차

1장 3 Screen 이란 무엇인가?
01. 3 Screen의 정의와 탄생 배경
02. 3 Screen 확산과 미래변화

2장 3 Screen 과 Cross Media life (1)
01. 3 Screen 서비스의 현황
02. 3 Screen 추진 전략

3장 3 Screen 과 Cross Media life (2)
01. 주요 사업자 동향
02. 전망 및 제언

4장 3 Screen 활성화 전제 조건은?
01. 플랫폼 경계를 넘나드는 컨텐츠 싱크로 시대
02. 수익성 높은 사업 아이템 발굴

5장 3 Screen 3대 핵심매체의 발전 방향
01. 3 Screen 핵심매체 IPTV의 발전방향
02. 3 Screen 핵심매체 스마트폰 발전방향
03. 3 Screen 핵심매체 PC의 발전방향

부록 3 Screen Solution PPT 및 기술동향
01. 3 Screen Solution PPT
02. 3 Screen 관련 논문 및 기술동향

출판사 서평

3 스크린(Screen) 이란 2004년도 AT&T사가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주창한 것으로 TV, PC, 모바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즉 장소와 기기가 달라져도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제조업체였던 애플이 ‘아이폰’, ‘애플 TV’까지 내놓으면서 이미 3 스크린 전략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콘텐츠까지 갖추어 3 스크린 서비스에서 다른 업체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애플이 작년부터 선보인 ‘모바일이’ 서비스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이’ 서비스는 컴퓨터와 아이팟터치, 아이폰을 동기화시켜 집안의 컴퓨터에 있는 사진이나 파일을 아이팟터치를 통해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고, 집에서 컴퓨터로 작성하던 파일을 직장에서 쉽게 꺼내보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튠즈를 통해 다운받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애플TV를 통해 감상할 수도 있다. 비슷한 서비스로는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라이브 메쉬’가 있다. ‘라이브 메쉬’는 모든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들 데이터를 동기화해 단일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다시 말해 ‘라이브 메쉬’로 동기화된 다양한 복수의 윈도우 지원 컴퓨터들의 데이터를 동기화하여 중앙의 웹을 통해 모두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
그 밖의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및 노키아 등도 하드웨어 중심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여 다양한 하드웨어를 포함하는 3 스크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3월 유럽에서 휴대폰이나 PC에서 영화, TV드라마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무비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무비스토어에서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PC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대폰으로 전송해 언제 어디서나 보는 것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1위 휴대폰제조업체인 노키아는 더 이상 휴대폰 업체가 아님을 선언하고, 휴대폰 기반의 지도, 광고, 게임 서비스를 담은 포탈 사이트 ‘오비(Ovi)’와 소프트웨어 유통서비스인 ‘모시(MOSH)’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통신사업자 또한 컨버젼스 경쟁의 차별화 요소로 3 스크린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서비스간 통합을 지향하고, 그 통합 환경에서 광고 등 비즈니스모델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3 스크린플레이 서비스 명칭을 최초로 사용한 AT&T는 2007년 모바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AT&T Video Share’ 서비스를 미국 160개 도시 전역에 런칭했고, 2008년에는 ‘2008 Masters Tournament’ 골프경기를 AT&T U- verse와 AT&T Blue room, AT&T U-verse OnTheGo, AT&T Broadband TV, MobiTV 및 휴대단말까지 3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랑스의 FT Orange는 TV와 PC, 휴대용 단말기에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2008년 런칭하고, 해당 서비스를 Orange Signature 단말의 홈스크린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3 스크린’이 컨버전스 3.0시대의 총아로 기대를 모으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실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동일 콘텐츠를 동시에 유통하는 수준으로, 업계에서 추구하는 비전과는 아직까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 도입과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기반 강화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TV, PC, 휴대폰 등의 이 기종 기기간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송 및 공유를 위한 국제 규격의 표준 프로토콜 지원도 필요하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All-IP 기반 유무선 컨버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도입과 이동성을 보장하는 시스템 확보도 뒤따라야 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는 국내 기업들의 ‘3 스크린’ 선점을 위해서도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컨버전스를 통한 영역 붕괴와 관련 산업의 성장 한계에 직면해 필연적으로 태동한 ‘3 스크린’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숙원 사업인 만큼 ‘3 스크린’이 불러올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3 스크린으로 인해 관련 업계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는 것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경도, 업종간 경계도 없는 ‘3 스크린’ 전쟁에서 과연 누가 최종 승자가 되어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인지, 다가올 내일이 기다려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첨단신기술정보분석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