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 최고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 쓰보야 레이코 그림 | 햇살과나무꾼 옮김

논장 2022년 02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른이든 아이든 고통에서 도망치려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은 없다.”

세계적인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또 하나의 대표작.
참스승과 어린이들의 사랑과 연대를 담은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
‘신바람 똥싸개’라는 이색적인 별명을 가진 선생님과 끊임없이 사고를 치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아이들이 벌이는 우습고도 가슴 찡한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이해와 성장을 그리는 휴머니즘 가득한 이야기.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어른과 편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목차

1. 원망스러운 엉덩이 이야기
2. 4학년 3반의 변태 대전쟁
3.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꼽은 볼록 배꼽
4. 하늘에 그린 그림
5. 바보 훈장

작가정보

저자(글) 하이타니 겐지로

저자 : 하이타니 겐지로
1934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과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용접공, 인쇄공, 점원 등 여러 일을 했습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17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한 뒤, ‘어린이에게 배운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교실에서 접해 왔던 어린이들의 생명력을 그린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삶, 아이들이 생명력은 하이타니 문학 세계의 바탕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태양의 아이》,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바다의 노래》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만났으며 200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자 : 햇살과나무꾼
햇살과나무꾼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의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합니다. 《우리 이웃 이야기》, 《세이 강에서 보낸 여름》 등 여러 책을 옮기고, 《신기한 동물에게 배우는 생태계》, 《놀라운 생태계, 거꾸로 살아가는 동물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등을 썼습니다.

그림 : 쓰보야 레이코
1948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고베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습니다. 1970년 처음 부임한 초등학교에서 하이타니 겐지로와 이 책의 모델이 된 선생님과 함께 근무하면서, 어린이의 표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담임 교사 및 미술 교사로 10년간 근무한 뒤, 본격적으로 어린이책의 세계로 들어가 활동하면서 약동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마음을 표현해 내는 한편, 독자적인 추상 작품을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선생님, 내 부하 해》, 《껌 하나》, 《하늘의 눈동자》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번역 햇살과나무꾼

그림/만화 쓰보야 레이코

작가의 말

어린이가 어린 게 싫다고 생각할 때는 슬플 때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 항상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린이를 동경합니다.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동경할 것입니다.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_하이타니 겐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