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월급으로 행복하기

김수미 지음

더난출판사 2007년 11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7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돈이 아니라 내 가족의 행복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재테크의 중간 목표인 돈을 쫓고 있다. 재테크를 위해서는 소중한 것을 모두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 책은 허황한 돈 벌이 대신에,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라는 말 대신에, 열심히 땀 흘려 번 월급으로 정직한 재테크를 하면서 행복한 삶을 찾으라고 말한다. 저자는 다년간 은행에서 일하면서 쌓은 경륜과 현장에서 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얻은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 '월급으로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20`30에게는 종자돈 마련법, 맞벌이 부부의 지출 계획, 가계부 쓰는 요령, 통장 관리법을, 중간점검이 필요한 30`40에게는 행복한 노후를 연금 마련법,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적립식 펀드, 변액유니버셜은 물론 판교 신도시 청약법까지 월급쟁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실었다.

샐러리맨들의 주 수입원은 '월급'이다. 이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샐러리맨들 개개인의 미래가 달라진다. 이제 재테크의 출발을 월급관리에 두어야 할 때이다. 자신의 삶을 위해,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월급'에 숨어 있는 '행복'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깨달음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열쇠가 될 것이다.

목차

01 월급만으로 부자의 행복을 누려라

02 월급으로 짜는 30일간의 행복 머니플랜

03 행복을 키우는 샐러리맨의 금융 재테크

04 절반의 행복 찾기, 내 집 마련 비법

05 아름다운 황혼을 위한 인생 설계하기

책 속으로

2004년은 때아닌 부자열풍으로 인해 온 나라가 열병을 앓았다. 유료 경매 강좌에 수백 명의 수강생이 몰리는가 하며, 10억 이상 벌었다는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담은 재테크 책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부자가 되기 위한 일념으로 앞뒤 안 보고 무작정 달렸다. 열풍이 잦아들고 뒤돌아보니 그들 중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드물었다. 죽느냐 사느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세상살이가 점점 더 고단하다는 높은 현실의 벽만 깨닫게 된 것은 아닌가 싶다. _p.25

혹시 더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장진혁 씨는 우연히 알게 된 자동차보험 사이트에서 과납 자동차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메일을 받고 보험료 신청을 했다. 그동안 운전병으로 근무했던 군대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동사무소에 병력증명서를 제출해 2년간의 운전 경력을 인정받은 결과 화재보험에서 8만원, 자동차보험에서 32만원 총 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무심히 내던 자동차보험료를 더 돌려받을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자. 군대 운전병, 관공서 및 법인체 운전직, 외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력 등은 모두 국내의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과 동일하게 운전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_p.100

용돈은 주로 교통비, 식비, 잡비에 쓰는 돈이다. 교통비나 점심, 저녁 밥값 등 각자 사정에 따라 지출액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략 15만원에서 25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니 중견간부가 아닌 샐러리맨이라면 용돈은 월급의 10% 이내로 책정하라. 만약 회사 통근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교통비가 들지 않거나 점심값이 나온다면 용돈을 월급의 10% 이하로 줄일 수도 있다. _p.112~113

6년 전, 필자가 은행에 근무할 때 VIP 고객 중 한 분이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 50 : 50의 비율로 예금을 넣었다. 그때만 해도 은행 금리가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은행이 안전하다고 믿었던 때여서, 왜 안전한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불안한 상고저축은행을 이용하느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식한 은행원이었던 것 같다. 은행보다 금리를 더 많이 주는 곳을 찾는 게 고객의 당연한 선택인데 말이다. _p.155

적립식 펀드는 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까? 판매처 비중으로 보면 증권이 70%를 차지한다. 증권사의 경우 펀드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고 상대적으로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이 많은 편이다. 또 펀드 업무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증권사의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은 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_p.194

60세에 은퇴한 뒤 78세까지 18년간 필요한 생활비를 추정하면, 총 4억 8276만원(물가상승률 연 3%, 은퇴 기간 중 수익률 5%를 감안한 계산)이 나온다. 현재 20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 중 20년은 매달 140만원씩 저축해야 어느 정도의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노후에는 자녀들 교육비니 주택마련비 등 목돈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 생활비가 적게 들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물가상승률을 따져보면 현재 생활비의 70% 정도는 있어야 된다. 그것도 지금 돈 가치의 50%도 안 쓸 때 말이다. _p.250~251

출판사 서평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돈이 아니다!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돈이 아니라 내 가족의 행복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재테크의 중간 목표인 돈을 쫓고 있다. 재테크를 위해서는 소중한 것을 모두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를 증명하듯 기존에 나온 재테크 책은 단기간에 몇 억을 벌게 해준다는 식의 허황한 이야기나 수전노처럼 무조건 아끼라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다보니 오로지 부자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아끼는 짠돌이의 전형을 소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아껴서 저축하는 거야 나쁠 것이 없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부자 되기에 인생의 모든 것을 바치다보면, 가족도, 친구도, 심지어 자신의 삶까지도 황폐해지기 십상이다. 오직하면 ‘텐인텐하다 텐인원(10년 10억 만들기를 목표로 일하다 건강과 사람 모두 잃어 혼자가 된다는 뜻)’된다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이 책은 허황한 돈 벌이 대신에,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라는 말 대신에, 열심히 땀 흘려 번 월급으로 정직한 재테크를 하면서 행복한 삶을 찾으라고 말한다. 저자는 다년간 은행에서 일하면서 쌓은 경륜과 현장에서 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얻은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월급으로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라는 말은 이제 그만.
똑 소리 나는 월급관리로 부자아빠 앞당기자!

많이 번다고 많이 모으는 것은 아니다.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더더욱 아니다. 빠듯한 월급이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상황과 목표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월급관리’만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백전노장. 맞벌이를 그만둬서 수입은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저축은 두 배로 늘어나게 만들었다. 이론만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기존의 재테크 책과는 달리 실전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샐러리맨들의 주 수입원은‘월급’이다. 이‘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샐러리맨들 개개인의 미래가 달라진다. 이제 재테크의 출발을 월급관리에 두어야 할 때이다. 자신의 삶을 위해,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월급’에 숨어 있는‘행복’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깨달음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마냥 작게 보였던 월급 봉투가 한 없이 커 보이고 그 안에서 내 가족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미

▌ 지은이 ▌ 김수미
하나은행 프라이빗 뱅킹팀을 거쳐 재테크 사이트인 <웰시아>, <모네타>에서 수년간 재테크 상담을 해 왔다. 월급관리에 도움이 되는 전자 가계부를 직접 만들기도 했으며, 실제 월급관리를 가계부로 하고 있다. 현재 <모네타>, 여성부 <위민넷>, <머니투데이>, <텐인텐> 등에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모네타>에서 재테크 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3천 연봉으로 3년 안에 1억 만들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