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지 못한 이름들

박종숙 시집 | 푸른 시와 시인

박종숙 지음

마을 2015년 06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3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박종숙 시집 『부르지 못한 이름들』. 이 책은 총 5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가슴 속의 씨앗들, 2부 아리 아리랑, 3부 그저 그런 하루, 4부 그 누군가의 길잡이로, 5부 밤의 낚시터 로 구성되어 있다. '사탕을 받아들고', '낯선 무덤 앞에서', '쉿', '꽃길을 걸으며' 등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했다.

목차

책머리에

1. 가슴속의 씨앗들
세상에 단 하나뿐인 / 들꽃을 보며 / 그림 앞에서 / 줄서기 / 산다는 것 / 가을은 나를 슬프게 한다 / 이별이 가까워지면
가을 부부의 사랑 방식 / 달력을 바꾸며 / 낡은 시계 / 이 가을에 나는 / 혼자된다는 것 / 여행 / 시간을 잊어야 한다
나를 만나다 / 숨 안 쉰다고 죽은 게 아니여

2. 아리 아리랑
오늘 또 생각한 일 중의 하나 / 그 마음 이제야 알다니 / 허무 / 장마 / 왜 몰랐을까 / 나중에 안 일인데 / 불협화음
소원이 생겼다 / 복도에서 / 살아야 하는 이유 / 낯선 안부 / 죄송합니다, 아버지 / 이제야 보이고 들리다니 / 서촌아이랑
걱정이 늘어간다 / 숫자 지우기

3. 그저 그런 하루
시계처럼 / 사랑의 사랑 / 생애의 마지막으로 / 날븜을 지새우며 / 빗소리 / 깨달음 / 말채나무꽃 / 또 그런 하루를
우리의 삶 / 관찰ㆍ1 / 관찰ㆍ2 / 새 보금자리 / 봄날의 부끄러움 / 아직도 낯설기만 한 / 꽃이라는 이름으로
4월 앞에 서면

4. 그 누군가의 길잡이로
아파야 어른이 된다 / 그림움은 점점 커지는데 / 동막리 일지ㆍ1 / 걸음을 멈추고 서서 / 내 마음의 보석 / 엄마 손 잡고
나를 찾아주세요 / 껌을 씹으며 / 사랑ㆍ1 / 그입장이 돼바야 /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 버릇처럼 / 어머니 그 덕에
시월을 보내며 / 어느 날 갑자기 / 왜 그럴까

5. 밤의 낚시터
사랑을 받아들고 / 낯선 무덤 앞에서 / 동막리 일지ㆍ2 / 쉿 / 꽃길을 걸으며 / 뭐라 부를까 / 마지막 너를 보며 / 집
그들처럼 우리도 / 곳곳에 음모가 / 어머니의 배웅 / 조간신문을 기다리며 / 재원이 / 참 얄궂대이 / 눈을 보고 있으면
식전 댓바람에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