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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경제학

기아 전쟁 불황을 이겨낸 경제학 천재들의 이야기
실비아 나사르 지음 | 김정아 옮김
반비

2022년 08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7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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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37MB)
ISBN 979119210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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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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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제학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사람을 위한 경제학』은 인간이 자신의 경제적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진화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빅토리아 시대 디킨스의 런던에서 처음으로 잉태되었고, 1차대전 직전의 황금기에 태어났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전체주의 정권의 부상과 대공황에 도전받았고, 2차대전 이후 두번째 황금기에 되살아나 현대 세계 경제를 만들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르크스와 엥겔스, 앨프리드 마셜, 웹 부부, 어빙 피셔와 케인스, 슘페터, 하이에크, 그리고 아마트리아 센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기질과 경험 그리고 비범한 천재성으로 인해 새로운 질문을 하고, 새로운 답안을 제시한 사람들을 통해 자신만만했던 19세기의 경제 사상, 두 번의 세계대전과 1930년대 대공황의 시기 등을 다룬다. 이들은 모두 케인스가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정치적 문제라고 부른 것, 곧 경제적 효율, 사회 정의, 그리고 개인의 자유를 조화시키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서문: 인류의 9할

1막: 희망
프롤로그: 다정 씨 vs. 스크루지
1장: 새로운 기적의 시대: 엥겔스와 마르크스
2장: 프롤레타리아는 존재할 수밖에 없을까?: 앨프리드 마셜
3장: 포터 양의 일과 사랑: 웨브 부부와 복지국가
4장: 부의 과학: 어빙 피셔와 통화정책
5장: 창조적 파괴: 슘페터와 경제적 진화

2막: 두려움
프롤로그: 세계 전쟁
6장: 인류 최후의 나날: 빈의 슘페터
7장: 죽어가는 유럽: 베르사유의 케인스,
8장: 기쁨 없는 거리: 빈의 슘페터와 하이에크,
9장: 낙관의 시대: 1920년대의 케인스와 피셔
10장: 시동 불량: 대공황의 케인스와 피셔
11장: 실험: 1930년대의 웨브와 로빈슨
12장: 경제학자들의 2차대전: 케인스와 프리드먼
13장: 망명: 전쟁 중의 슘페터와 하이에크

3막: 자신감
프롤로그: 사라진 우려
14장: 과거와 미래: 브레튼우즈에 간 케인스
15장: 예속에서 벗어나는 길: 하이에크와 독일의 기적
16장: 주인 되는 도구: 워싱턴에 간 새뮤얼슨
17장: 거대한 환상: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로빈슨
18장: 운명과의 약속: 콜카타와 케임브리지의 센
에필로그: 미래를 상상함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를 대신하여
색인
사진 출처

遮?오판을 하기도 했다.
수줍음 많고 자수성가한 케임브리지의 수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빈곤으로부터 탈피하는 과정이 점진적인 것이며, 공장과 사무실에서뿐 아니라 학교 교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과정임을 보여주었다. 비어트리스 웹은 부유하고 아름답고 고집이 센 여성이었다. 그녀의 집에서는 늘 당대 최고의 학자들, 곧 시드니 웹, 조지 버나드 쇼 등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논쟁을 벌였다. 그 자신이 위대한 지성이기도 했던 웹은 현대 복지국가라는 개념을 만들어냈고, 젊은 토리당 정치인인 윈스턴 처칠로 하여금 그 개념을 실행에 옮기도록 했다. 한편 당시 에이즈보다 더 무서웠다는 결핵의 생존자인 미국의 어빙 피셔는 은행과 금융 시장을 경제의 주기적 시스템 속에서 파악했고, 화폐 정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2. 좌우를 막론하고, 불황을 이겨낸 천재들

오늘날의 세계 경제는 암울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듯하다. 소비자의 지갑은 단단히 닫히고, 부동산 거품은 빠져나가고, 실업률은 떨어질 줄을 모른다. 이 책에 그려진 불황과 공황의 장면은 그래서 더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다. 환기해보자면, 1933년 전체 인구의 25%가 실업 상태였고, 자살율이 가파르게 올랐으며, 주식은 1929년 가격의 1/5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사회 지도층은 꼬여만 가는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투했다. 1934년 케인스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혼수상태에 빠진 나라를 구하려면 돈을 풀라고 조언했다. “세계의 7대불가사의가 근검 절약으로 만들어졌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그보다 훨씬 전, 15년 이상 마감을 어긴 마르크스가 <자본>을 드디어 완성한 것도 1866년 공황에 대한 응답이었음을 떠올려보면 그 메시지가 더 분명해진다.

이 책의 2부 두려움은 바로 두 번의 세계대전과 1930년대 대공황의 시기를 다룬다. 극단적인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자유시장과 민주주의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걸 깨달은 경제학자들은 불안정의 원천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만 대공황에 의해 반격을 당했고,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심각하게 반성해볼 수밖에 없었다. 이 시기 경제학자들의 고민과 실패와 실험은 오늘날의 불황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참조점이 된다.
조지프 슘페터는 결혼 후 당시 경제 기적의 현장으로 여겨졌던 카이로로 신혼 여행을 떠났는데, 거기서 기업가가 가난

작가정보

저자 : 실비아 나사르
저자 실비아 나사르는 1947년 독일 바바리아에서 태어나 안티오크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뉴욕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4년 동안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바실리 레온티에프의 경제분석 연구소에서 활동했다. 1983년부터 《포춘》의 칼럼니스트,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칼럼니스트, 《뉴욕 타임스》 기자로 일했고, 컬럼비아 대학의 저널리즘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뷰티풀 마인드』로 전미비평가협회 전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정아
역자 김정아는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비교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비교문학과 번역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역사: 끝에서 두 번째 세계』, 『감정 자본주의』, 『발터 벤야민 또는 혁명적 비평을 향하여』,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 『슬럼, 지구를 뒤덮다』, 『죽은 신을 위하여』, 『눈과 마음』,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동물들의 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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