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 벌레잡이식물

김영아 지음

문예마당 2006년 09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10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실내환경을 건강하게 가꾸는 기능성 식물들을 엮은 책. 집안을 아무리 깔끔하게 하더라도 집안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벌레와 냄새를 없애주고, 그 외에도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관음죽', '파리지옥', '싱고니움', '드라세나 마지나타', '게발선인장'등 다양한 식물들을 정리했다. 또한 관리포인트를 수록해서, 식물에게 알맞은 햇빛 및 온도, 원예에 필요한 용토, 거름주기, 물주는 방법, 번식방법 등을 소개한다.

목차

제1장 식물이 삶의 질을 높인다
제2장 공기정화 식물
1. 관음죽/2. 산세베리아/3. 드라세나 맛상게아나(행운목)/4. 고무나무-인도고무나무:벤자민고무나무:떡갈잎고무나무:왕모람(푸밀라고무나무)/5. 안스리움/6. 알로에 베라/7. 싱고니움/8. 쉐플레라/9. 드라세나 마지나타/10. 마란타/11. 드라세나 와네키/12. 스파티필럼/13. 게발선인장/14. 꽃베고니아/15. 에피프레넘(포토스)/16. 페페로미아/17. 디펜바키아 카밀라/18. 몬스테라/19. 필로덴드론 셀로움

제3장 벌레잡이식물
1. 로즈제라늄/2. 파리지옥/3. 끈끈이주걱/4. 네펜데스/5. 캐모마일/6. 메리골드/7. 레몬밤/
8. 타임(백리향)/9. 오레가노/10. 코리안더(고수)

제4장 악취제거식물
1. 클로로피텀(접란)/2. 제라늄/3. 풍란/4. 월계수/5. 민트(박하)-애플민트:스피아민트:페퍼민트(서양박하)/6. 치자/7. 국화/8. 라벤더/9. 로즈마리/10. 세이지

책 속으로

산세베리아는 음이온 발생이 월등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산세베리아는 포름알데히드 제거는 적지만 쉐플레라나 클로로피텀(접란)과 같은 공간에 두면 어울리기도 잘하고 주변 식물들이 포름알데히드 제거율이 높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 개선에 아주 좋다. 반양지식물인 산세베리아는 반그늘 아래에서 잘 자라며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생육이 잘 된다. 온도가 높을 때 잘 자라고 저온에서는 약하므로 겨울에 주의하여야 한다. - p.22 (본문 중에서) 쉐플레라는 실리콘, 접착제, 천장타일, 장판, 페인트, 합판과 같은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크다. 아울러 이 식물과 잘 어울리는 식물로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필로덴드론 셀로움, 관음죽 등이 있다. 생육기인 여름에는 매일 1회씩 물을 주고 겨울에는 4～5일에 1회 정도 준다. - pp.51～52 (본문 중에서) 파리지옥은 파리, 나비, 거미 등의 곤충을 산채로 먹으며 일단 먹이를 삼키면 소화가 완전하게 될 때까지(7～10일) 트랩(잎)을 닫아 놓는다. 물이끼에 심는 것에 비료를 주면 곰팡이가 발생하여 식물에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트모스에 심었을 경우 뿌리가 충분히 자라므로 생장이 왕성할 때 하이포넥스 1000배액을 1개월에 한두 번 주거나 지효성(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의 고형비료(고체로 된 비료)를 조금 주어도 좋다. - pp.99～101 (본문 중에서) 향이 아주 강한 허브 식물 중의 하나인 로즈마리는 집안의 어느 곳에 두어도 좋다. 특히 실내의 잡다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집안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을 때 고기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살균작용이 대단히 높은 허브로 방향 주머니를 만들어 장롱이나 옷 서랍에 넣어 두면 좀벌레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꺾꽂이나 씨뿌리기로 번식할 수 있으나 꺾꽂이가 제일 좋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줄기의 끝부분을 5～8cm 정도 자른다. - pp.158～161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행운목 같은 관엽식물들, 로즈마리나 세이지 같은 예쁘고 향기 좋은 식물들이 집안의 공기를 정화시키고 악취를 제거하며 해충을 없애준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NASA의 임상실험을 거쳐 선택된 공기정화식물에서부터 벌레잡이식물, 악취제거식물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집안 공기와 환경을 개선해주는 기능성 식물 39종류를 소개하였다. 올 컬러로 시원하게 편집된 식물들의 사진과 함께 관리방법과 번식법, 비료와 물주기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자연을 가까이하면서 건강을 가꿀 수 있게 하였다. - 가정과 사무실에 꽃이나 식물을 키울 때 이제는 단순히 장식적인 효과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꽃과 식물은 그 특별한 기능에 의해 자연적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여 새집증후군을 해결하고 집안의 미세균이나 해충을 제거하며 실내의 악취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런 기능성을 살려서 집안을 녹색공간으로 가꾸는 것이다. - 이 책은 각종 합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휘발성 화학물질(포름알데히드, 키실렌, 톨루엔, 벤젠, 아세톤, 암모니아 등)로 인해 두통과 천식, 알레르기 등의 새집증후군으로 건강을 해치는 현대인들을 위하여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서 친자연, 친환경적인 방법-실내공간에 직접 꽃과 식물을 키우는 것-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 김영아 박사는 원예연구소의 실험과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그리고 해외(NASA)의 임상실험 결과를 토대로 하여 어떤 웰빙 건축자재나 살균 화학약품보다도 이러한 기능성 식물들이 효율적임을 방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아

▣ 지은이 -김영아

현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연구원 및 충남대 강사.
충남대학교 원예학과 대학원 화훼이용 전공(박사).
충남대, 상명대, 배재대, 중부대, 원광대 강사.
서울대학교 연수연구원, 상명대학교 연구원, 충남대 연구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