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5대 희극

셰익스피어 지음 | 박수남 옮김

육문사 2017년 1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런던 극계에 발을 들여놓은 셰익스피어는 뛰어난 교육을 받지 못하였지만 천부적인 감각과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력과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비극은 우수적인 인간 고뇌의 문제를 다루고, 희극은 인간 사회의 즐거운 면과 악의적인 면을 십분 발휘하여 그 시대 최고의 희곡가라는 찬사를 받고 후에 영어로 된 작품 중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 [셰익스피어 5대 희극]은 평생 40여 편의 희곡과 3권의 시집, 154편의 소네트를 남기고 52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위대한 작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을 수록했다.

목차

서문·4
일러두기·16

말괄량이 길들이기·17
서극 제1장·20
서극 제2장·25
제1막｜ 제1장·31/ 제2장·39
제2막｜ 제1장·49
제3막｜ 제1장·65/ 제2장·69
제4막｜ 제1장·79/ 제2장·87/ 제3장·92/ 제4장·100/ 제5장·103
제5막｜ 제1장·107/ 제2장·113

한여름 밤의 꿈·123
제1막｜ 제1장·126/ 제2장·133
제2막｜ 제1장·138/ 제2장·146
제3막｜ 제1장·152/ 제2장·159
제4막｜ 제1장·176/ 제2장·183
제5막｜ 제1장·185

베니스의 상인·201
제1막｜ 제1장·204/ 제2장·209/ 제3장·213
제2막｜ 제1장·220/ 제2장·221/ 제3장·228/ 제4장·229/ 제5장·231
제6장·233/ 제7장·236/ 제8장·238/ 제9장·240
제3막｜ 제1장·244/ 제2장·248/ 제3장·258/ 제4장·260/ 제5장·262
제4막｜ 제1장·266/ 제2장·281
제5막｜ 제1장·283

뜻대로 하세요·295
제1막｜ 제1장·298/ 제2장·304/ 제3장·314
제2막｜ 제1장·319/ 제2장·321/ 제3장·322/ 제4장·324/ 제5장·328
제6장·331/ 제7장·331
제3막｜ 제1장·339/ 제2장·339/ 제3장·355/ 제4장·358/ 제5장·361
제4막｜ 제1장·366/ 제2장·373/ 제3장·374
제5막｜ 제1장·381/ 제2장·383/ 제3장·388/ 제4장·390/ 끝맺음 말·398

십이야·399
제1막｜ 제1장·402/ 제2장·403/ 제3장·406/ 제4장·411/ 제5장·413
제2막｜ 제1장·425/ 제2장·426/ 제3장·428/ 제4장·435/ 제5장·440
제3막｜ 제1장·449/ 제2장·455/ 제3장·458/ 제4장·460
제4막｜ 제1장·475/ 제2장·477/ 제3장·482
제5막｜ 제1장·485

셰익스피어 연보·501

출판사 서평

素?상대자를 고르는 유쾌한 수수께끼, 유대인과 그리스도교도와의 사랑의 도피, 남자로 변장한 재판관에게 준 반지 때문에 곤욕을 치룬 일화 등을 그린다. 재판의 형식을 활용하여 주인공 인물과 반대 인물의 생각과 삶의 자세를 관객 스스로 비교하여 판단하게 한다. 동기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샤일록은 비극적인 인물이 되고 재판 장면에서 포셔의 자비론 또한 유명한 대사이다. 이 희극은 악덕에 대한 미덕의 승리라고 하기 보다는 결혼 상대자를 찾는 상자 고르기에서 상징적으로 보여 주듯 번지르르한 외관이나 낭만적인 편견에 속지 말아야 하며 외관과 실제를 혼동하지 말라는 교훈을 남겨 준다. 이 극에는 종교적인 대립이 강조되어 있어 작품 전체가 그 시대 상황을 반영하듯 유대교 대 그리스도교의 대결이 흥미롭게 표현되었다.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는 1599년경 작품으로 1623년 출간된 목가적 전원을 배경으로 남녀 간의 사랑과 영지를 두고 벌어지는 혈육의 분쟁, 권력 찬탈과 질투, 반목 등을 다룬 낭만 희극으로 동시대 작가 토마스 로지의 소설 《로잘린드》(1590)를 취재하여 만든 5막 22장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 극은 로맨스와 함께 영지를 둘러싼 혈육 간의 분쟁을 다룬다. 전원극에 속하는 낭만 희극이면서도 개막 초부터 무질서가 난무하는 험악한 궁 분위기가 펼쳐진다. 동생이 형을 추방하여 공작의 자리를 찬탈하고, 형이 유산도 주지 않고 동생을 내쫓는 등의 분쟁이 적나라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 극의 중심적 배경인 아덴 숲의 이상적 전원생활과 궁의 부패한 사회가 대조되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인간 사회를 비판하는 면을 보인다. 인간의 선악과 어리석음이 여실히 드러나나 이 극은 선과 악, 흑과 백을 가려낼 수가 없으며 그에 대한 대비는 무의미하다.

《십이야(Twelfth Night)》는 1600년경 발표한 작품으로 발칸 반도 서부 아드리아 해 동쪽에 있었던 고대 국가 ‘일리리아’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쌍둥이 남매가 서로 엇갈려 사랑하게 되는 소재로, 얽혀 있던 사랑의 갈등이 해결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5막으로 된 희극이다.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1601년 1월 6일 이탈리아의 오시노 공작을 환영하기 위하여 엘리자베스 여왕 궁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십이야는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째 되는 1월 6일을 의미하며 이 주현절은 셰익스피어

작가정보

저자(글) 셰익스피어

번역 박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