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에게 꼭하고 싶은 말

길주 , 장경근 지음 | 이일선 그림

국민출판사 2008년 04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학교 때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학교 딸에게 아버지가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꿈을 가지라는 이야기부터,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 아이 스스로 여성에 대한 차별을 깨게 하는 글, 독서 습관 등 아버지가 딸에게 한번쯤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목차

꿈으로 가득 찬 내 딸에게
너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단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너에게…
공부는 좀 못해도 괜찮아! 하지만….

출판사 서평

◆평소 아버지들이 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이에 대한 대답이 나와 있는 책이다. 이 책의 큰 특징은 필립 체스터필드의 글을 모티브로 두 명의 지은이(길 주․KBS 홍보실/ 장경근․「딸사랑 아버지 모임」전 공동대표)가 각기 다른 주제로 글을 쓴 점이다. 하나는 초등학교 때 익혀야 할 습관(길 주)이고, 또 하나는 여자와 남자는 평등하다는 양성 평등(장경근)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 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습관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따라서 본격적인 교육과 함께 또래 집단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때는, 올바른 학습 태도와 함께 바른 품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는 습관의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실제로 세 딸을 훌륭하게 교육시켜 출가시킨 지은이 길 주 씨는, 딸들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버지로서의 중요한 의무라고 여기고 있다. 그래서 비록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 있는 삶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법’, ‘친구를 사귀는 법’, 솔직하게 대화하는 법', ‘올바르게 돈을 쓰는 법’ 등 초등학생일 때 꼭 갖추어야 할 습관에 대해서 평범하면서도 새겨 들어야 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딸 사랑 아버지 모임」의 전 공동대표로서 양성 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경근 씨는, 생각이 굳어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때부터 여자와 남자가 다르지 않음을 인식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즉 ‘여자와 남자는 모두 우월한 존재’, ‘여자라서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양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등 여자와 남자는 모두 평등한 존재이므로, 여자라서 차별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전체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11개씩 이야기가 있다. 글은 아버지가 초등학생 딸에게 보내는 짤막한 편지글 형식이지만, 아버지가 하고 싶은 핵심을 잘 전달하고 있다. 내용에 어울리는 예쁜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책으로, 평소 딸의 얼굴을 마주하고 시시콜콜 이야기할 수 없는 아버지라면, 슬그머니 딸의 책상에 놓아 주기만 해도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길주

저자(글) 장경근

그림/만화 이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