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주의를 비판한다

홍성태 지음

당대 2008년 12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1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개발주의를 통쾌하게 비판한 책.『개발주의를 비판한다』는 저자가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여러 학술지와 단행본에 발표된 논문들을 보완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으로, 이 시대의 주요 화두인 '개발주의'의 연원과 현실을 박정희의 근대화와 최근 개발정책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그 긍정적 대안으로 '생태적 복지사회'를 제시한다.

본문은 참여연대를 비롯해서 문화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 여러 시민단체들과 이 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이해 펼친 많은 실천의 경험이 담겨 있다. 먼저 개발주의와 위험사회에 관해 이야기한 다음, 신행정수도의 이상과 현실, 부안항쟁과 생태민주주의, 생태적 전환과 사회운동, 한국의 근대화와 생태적 전환의 목표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_생태위기와 생태적 전환

1. 개발주의와 위험사회
근대화와 위험사회
개발주의와 생태주의
개발독재와 토건국가

2. 생태민주주의의 요청
신행정수도의 이상과 현실
부안항쟁과 생태민주주의
새만금 보존운동과 생태민주주의
생태적 전환과 사회운동

3. 생태적 전환의 목표
한국의 근대화와 생태주의
한국의 근대화와 발전 패러다임의 변화
고도성장의 한계와 생태적 전환
생태위기와 생태제국주의

에필로그_생태민주주의와 생태복지사회
참고문헌
찾아보기
연보_새로운 생태 오디세이를 시작하며

작가정보

저자(글) 홍성태

1965년 백중에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전두환의 독재가 한창이던 1985년에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해 뜨겁고 히들게 대학 시절을 보냈다. 전두환의 폭력과 부패는 독재가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세계적인 예이다. 그와 그의 일당이 아직도 호사와 권력을 누리고 있다는 데서 우리는 이 나라의 기형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독재의 역사는 민주화가 선진화의 기초이자 핵심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1993년 여름과 1999년 여름에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고 김진균 교수의 지도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001년 3월에 원주의 상지대에 부임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같은 해 7월부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협의회(민교협)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1999년 9월부터 2003년 2월까지 건축가 정기용 선생과 함께 문화연대 공간 환경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002년 3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정보공유연대의 초대 대표로 활동했고, 2003년 3월부터 참여연대의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