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제5공화국 2

김철민 지음
시아출판사

2006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5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50MB)
ECN 0102-2018-800-002651984
쪽수 350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역사를 바꾼 반란의 드라마를 생생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정치소설 <제5공화국> 제2권.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제5공화국, 12ㆍ12로 시작된 그 반란의 드라마는 '역사의 단죄'로 일단락되었지만 역사 속에 묻어버리고 싶은 기억들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개인이든 국가든 과거에 대한 분명하고 정당한 평가가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가 된다.

이 책은 역사적인 모든 사건을 관련 기록과 증언 등의 사실에 근거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것이다. 독재와 억압에 숨죽였던 지난 세월을 살펴보며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제5공화국의 집권 과정을 정면으로 다룬 이 책을 통해 이 땅에 살아 있는 정의와 진실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머리말

12ㆍ12 쿠데타
한남동의 총소리
총격전, 전군 비상령
청와대경호실의 친위 쿠데타
하나회, 장태완 수경사령관 포위

육본지휘부의 반격
해병대의 반격
불길한 예감
설득작전
출동 명령
포섭 그리고 진압
최규하 대통령의 버티기
육본지휘부 대 합동수사본부
육본지휘부의 이동
신사협정 그리고 병력 동원
진압군 출동 저지작전

쿠데타군의 승리
전두환의 반격
체포 명령
쿠데타군 병력 출동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라
국방부 총격전
국방부장관을 찾아라
추락하는 육본지휘부
미8군 비상
별들의 전쟁, 상황 종료
승리한 자와 패배한 자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정승화 총장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정승화 총장은 김계원의 체포에 동의하지 않는가. 김계원은 바로 시해 현장에 동석했던 사람이 아닌가. 설령 그가 대통령의 시해 범행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리에 있었다면 자신이 방패막으로 나섰어야 될 게 아닌가. ……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의문 덩어리들로부터 헤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10·26 그날 궁정동 '최후의 만찬장'에 참석했던 김계원 대통령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현장 근처에 있었던 정승화 총장에게까지 의혹을 갖고 있었다. 결국 그 의혹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된 12·12 쿠데타의 빌미가 됐으며,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은 단초가 됐다.
본문 중에서

1979년 12월 12일 오후 6시경 보안사 사령관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휘하의 허화평 대령, 이학봉 중령과 함께 잠시 후에 전개될 총장 연행 작전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행동 개시는 6시 30분에 한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가서 최규하 대통령에게 재가 받을 보고를 한다. …… 같은 시간, 경복궁 수경사 30단장실에는 거사 참여 장성들이 집결하고, 연희동 요정에는 작전에 장애 요인이 될 특전사령관, 수경사령관, 헌병감 등을 초대한다. …… 정승화 총장의 체포대는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 대령과 육본 범수단장 우경윤 대령을 중심으로……. 작전지시를 내리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표정은 쇳덩어리같이 굳어 있었다. 한국 현대사를 뒤바꿀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나쁜 놈들! 정치군인으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나더니 이젠 모반까지 해."
분노를 혼자 다스리기에는 사태가 너무 심각했다. 잠시 이 중대한 일을 어떻게 진압, 수습할 수 있을까 생각에 잠겼던 장태완 수경사령관은 30경비단장실로 전화를 걸었다.
"나, 사령관이다. 단장 바꿔."
잠시 후 상대방에서 수화기를 들었는데 장세동 30단장이 아니라 국방부 군수차관보 유학성 중장이었다. 장태완 수경사령관은 애써 흥분을 가라앉힌 뒤 입을 열었다.
"선배님. 지금 전군에 비상이 걸려 모든 장병들이 외출 외박이 금지됐는데, 남의 부대에 여러 사람들을 모아놓고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 겁니까? 어떻게 총장님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선배님, 저보다 그쪽에 계신 분들이 총장님과 더 가깝지 않습니까. 이 비상시국에 계엄사령관인 총장님을 납치해서 뭘 어쩌자는 겁니까. 빨리 총장님을 원상복귀 시키십시오. 이번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선배님, 거기서 나와야 해요. 사령관인 저도 해가 진 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부대에 가질 않습니다."
"어이, 장 장군! 그렇게 흥분하지 말고 이리로 와. 이리 와서 우리하고 얘기 좀 하자구."
유학성 차관보의 얘기를 듣는 순간 장태완 수경사령관은 참았던 분노가 꾸역꾸역 치밀어 올랐다. 그의 입에서는 욕설이 마구 튀어 나왔다.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너희 놈들 거기 그대로 있어. 내 전차를 몰고 가서 싹 깔아 죽여 버릴 테니까!"
본문 중에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제5공화국 탄생의 비화!!

1980년 8월 27일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전두환 후보를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9월 1일 전두환 대통령은 취임식을 하고 청와대에 입성했다. 1979년 12월 12일 이후 264일 만의 일이었다. 12·12, 5·17, 5·18을 거쳐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쿠데타라고 기록되고 있는 전두환의 집권과정은 마침내 제5공화국을 탄생시켰다. 전두환 장군의 청와대 입성과 함께 그가 이끌어온 신군부, 좀더 구체적으로는 하나회·보안사 인맥들이 대거 권력의 핵심으로 진출했다. 하나회의 한국 경영시대가 열린 것이다.
12·12쿠데타의 주도세력인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 초까지 12·12쿠데타는 집권세력에 의하여 정당화되었다. 그러나 1996년 8월 26일. 마침내 지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을 짓누르고 있던 사건들이 군사반란, 내란음모라는 이름으로 사법부의 처벌을 받았다.
일찍이 탱크를 몰고 한밤중에 한강을 넘어와 정권을 장악한 박정희, 박정희와 5·16쿠데타 그룹 밑에서 총애를 받으며 힘을 키워온 전두환과 일부 정치군인들은 박정희가 사망한 10·26 이후 증폭되던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수많은 목숨들과 함께 단칼에 잘라버렸다. 반란과 내란으로 시작된 역사……. 이렇게 출발한 제5공화국, 쿠데타로 얼룩진 역사는 어떤 이유로든 비극이고 슬픈 역사다.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제5공화국, 12·12로 시작된 그 반란의 드라마는 ‘역사의 단죄’로 일단락되었지만 역사 속에 묻어버리고 싶은 기억들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독재와 억압에 숨죽였던 지난 세월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해야 하는가. 개인이든 국가든 과거에 대한 분명하고 정당한 평가가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가 된다.
이 책은 역사적인 모든 사건을 관련 기록과 증언 등 사실에 근거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것이다. 제5공화국의 집권 과정을 정면으로 다룬 이 책을 통해 이 땅에 살아 있는 정의와 진실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김철민

김철민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역사와 정치에 대한 학문적 관심으로 대학에서부터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그후 ‘역사란, 시대와 인물이 한데 어우러져 연출한, 대본이 주어지지 않은 한 편의 연극’이라는 생각으로 역사적 사실에 접근, 시대별로 우리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근·현대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수백 종의 방대한 자료를 탐독하여 다큐멘터리 소설『제5공화국』을 집필했다. 저서로 『조선인물실록』,『손에 잡히는 경제』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제5공화국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제5공화국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제5공화국 2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