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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의 공습

김종찬 지음
새로운사람들

2008년 05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3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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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20213200015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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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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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 한국 증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파생상품의 공습에 대한 배경을 분석하였다. 파생상품에 관한 기본 지식은 물론 파생상품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소개한다.
제1장 금융과 부채의 교미
파생상품의 이식
2007년 한국 증시의 촉매제들
부채경제 속 금리격차와 재정거래
파생과 번식의 신세계
신용등급이란 마취제

제2장 파생상품의 번식력
무자비한 ‘합성 CDO’
금리스왑의 역풍
적립식과 피라미드의 합성
증시 급등락과 신용경색, 망원효과
독일과 일본의 파생상품 공습
미국과 한국의 동조화 운명

제3장 부채경제의 화학반응
2007년 1분기 ‘바닥론’의 실체
정부의 파생상품 중매, 경기 낙관론
차입투자와 부채경제의 조우
신용카드 채권을 노린 구조화 금융
펀드시대 통치자는 신용평가사
분식회계와 은행의 숙명적 조우
변종 수익계산의 기술자들
미국의 ‘차입경영’에 매달린 한국

제4장 증시의 망원효과
‘망원효과’와 증시분석의 오류
멕시코 사태와 2007년 중국펀드
금리공학과 공공기능의 역전

제5장 투자경제의 험로
부채경제의 번식줄기
부채의 교미와 도미노
한국과 중국의 금융 부조화
선물환 스왑의 불공정 게임
부채와 관료, 환율의 ‘웩더독’
버블경제의 탐욕과 번식

파생상품이 금융 자본주의 뿌리 흔드나?
파생상품인 ‘레버리지 투자’는 외상거래라서 고수익이 터진다. 통상 증시 신용거래는 투자금의 50%가 있어야 하나, 지렛대 원리의 레버리지 투자는 ‘최초 거래 증거금’ 5%면 충분하다. 그러면서 투자수익률은 100%를 넘본다. 약간의 가격(지수) 상승에도 고수익이 나오는 매력에 한국이 푹 빠져들고 있다.
‘상승’이란 신념만 있다면 대단히 안전하지만, 중심이 약간 흔들려도 우리 국가 경제를 날려 버릴 수 있다. 하락하면 손실률이 200%로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렛대 반대편에서 생긴 손실은 ‘최초 증거금’ 5% 이외에도 ‘하락 손실금’이 더 커서 이를 물어내야 한다. 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투자란 애초부터 손실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지렛대에서 한쪽으로 약간 움직여서 수익이 2배가 나는 구조라면, 반대쪽의 손실은 당연히 투자금의 4배 이상 규모다. 이런 기본 구조를 도외시한 채 한국의 펀드는 급속히 빨려들었고 그 뒤에는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적립식 펀드와 펀드열풍이 있다. 넘쳐나는 돈이 집값 물가를 밀어 올리지 못하게끔 증시로 돌려놓은 정부와 언론이 힘쓴 탓도 컸다. 그 결과는 국제적 신용위기로 한국 전체가 지렛대 투자 방향의 반대편으로 밀려나 4배 손실이 밀려 들어올 가능성에 직면했다. 이때 새 정부가 금융규제, 곧 신용상품의 감독권을 풀어 버리면 어떻게 될까.
특히 한국은 독자적인 지수 등락이 불가능하다. 거의 모두가 외국과 연결돼 있거나 아예 종속돼 있다. 파생상품은 이런 지수 연계가 기본적 대세다. 환율 금리 주가지수 등으로 얽히고설켜 만들어 낸 파생상품의 공습은 이렇게 시작됐다.



정치경제평론가 김종찬의 돈이야기 2
부실은 숨길수록 커진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이의 압축판이다. 탁월한 금융기법 덕에 부실채권을 증권으로 만들어 팔아 온 파생상품은 서브프라임 파동에 걸려 역회전하면서 손실 증폭의 주범이 됐다.
이전에도 국제적 금융위기 때마다 파생상품이 눈총을 받았으나, 당시는 새 파생상품이 등장해 위기해소의 구세주로 각광을 받았다. 한국의 외환위기도 사실은 파생상품의 틈바구니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이번은 상황이 다르다. 국제적으로도 신용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차 줄어들고 금융위기감이 끊임없이 되살아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신념이 뒤바뀌는 분석가들도 자신감을 잃었다. 은행이 파생상품을 확산시킨 주범이면서 부실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고, 이제는 보험업으로 불이 옮겨 붙고 있다. 지렛대의 중심축이 이동한 것이다.
그렇지만 한국에선 여전히 낙관론 일색이다. 미국발 신용경색이 미국의 탁월한 금융기법 덕에 향후 더 큰 금융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식의 심리전이 가세하고 있다. ‘장기투자’란 말이 난무하고, 펀드 광고가 연일 쏟아지는 상황이 단적이다. 한국의 시급한 위험은 ‘펀드환매에 따른 탈출전쟁’이다. 금융과 신용의 특징은 탈출로가 좁다는 것이고, 탈출은 늘 한꺼번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더구나 국민 대부분을 끌어들인 적립식 펀드로 급조된 ‘펀드왕국’의 실상은 피라미드 투자기법으로 층층이 덮어쓴 구조이다. 먼저 산 종목을 뒤 펀드로 재차 되사는 구조로 급등한 증시라서 뒤돌아서면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 더구나 증시에 만연된 심리전 기법 때문에 신용위기를 제대로 살필 기회조차 없다.
새로운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와 ‘금융허브’가 겹쳐지면서 심리전은 더 강해질 조짐이다. 이제 상호저축은행,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도 펀드 판매가 시작되고 서민층으로 한층 파고들 것이다. 그 사이 외국인들은 채권시장으로 몰렸다. 한국 증시가 미국에서 던진 파생상품의 부실 은닉으로 호황을 누릴 때 수익을 누린 외국인은 벌써,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이를 이용한 ‘재정거래’와 통화옵션으로 채권시장에서 노다지를 건졌다. 환율과 금리에 얽히는 파생상품은 때맞춰 등장한 ‘감독 완화’의 틈새에서 ‘무위험 고수익’ 잔치를 벌인다. 경제부총리는 ‘외국인의 이런 채권투자가 증시이탈 자금을 대체’한다며 “미국 침체에 한국이 가장 잘 견딜 것”이라 호언했다. 여기서 금리와 환율의 스왑(연결) 파생의 원리로 떼돈을 버는 외국인이 번식한다. 이것을 필자는 ‘부채경제와 파생상품의 교미와 번식시대’라고 부른다.
강력한 정치적 아이덴티로 무장한 중동과 중국, 인도 등의 ‘국부펀드’가 미국발 신용위기 구원투수로 등장한 지금, 2008년 미국의 대선과 국제정치의 복합성은 파생의 줄기 파악에 더욱 원칙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동의 국부펀드들이 원자재에 투자해 밀, 금, 원유 등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국부펀드는 미국 신용위기의 산실인 메릴린치 투자은행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찬

김종찬

정치경제 평론가
불교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현 출판부장)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차장
전 「LA데일리타임즈」 서울 특파원
불교방송 종합시사프로 「아침저널」 진행
전 한국정신문화원 연구원보
경북대 신방과 강사

저서 :『돈이야기』/ 『韓中日 新 삼국지』/ 『은행전쟁이 키운 적립식 펀드의 재앙』/ 『한반도 핵 게임』/ 『삼성그룹 상속이 청년실업 키웠다』/ 『중동의 두 얼굴』/ 『한국의 탈레반』/ 『메이드인 아세안』/ 『2만 달러의 마술게임』/ 『언론전쟁』/ 『미끼경제』/ 『중국과 미국의 씨름』/ 『황금 낙하산』/ 『테러경제』/ 『경영 신화를 창조한 기업들』/ 『삼청교육대 백서』/ 『남북교류, 속지 않고 읽는 법』/ 『부시와 김대중의 동상이몽』/ 『신문칼럼, 속지 않고 읽는 법』/ 『신문전쟁』/ 『공익광고의 은밀한 폭력』/ 『TV뉴스, 속지 않고 읽는 법』/ 『김대중 대 김정일의 경제냉전』/ 『디지털경제의 블랙먼데이』/ 『주식회사 한국의 머니게임』/ 『신문, 속지 않고 읽는 법』/ 『DJ햇볕, 경제 냉전에 갇히다』/ 『외발 자전거를 탄 김대중 경제』/『김대중 경제, 속지 않고 읽는 법』/ 『김영삼 제국과 IMF 신탁통치』/ 『CIA와 언론 조작』/ 『한국경제 침몰과 언론 조작』/ 『미국의 교란 전략과 한국의 언론 조작』/ 『6공화국 언론 조작』/ 『불의 기록, 피의 기록, 죽음의 기록』/ 『민중불교의 탐구』/ 『국민윤리』

번역서 :『바웬사』/ 『일본사회당의 정가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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