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같은 사나이 신경섭 미국고시 3관왕되다

신경섭 지음

새로운사람들 2006년 05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등학교 싸움짱이 어린 나이에 시카고로 건너가 공인회계사, 변호사, 특허변호사로 미국 고시 3관왕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담은 신경섭 에세이집.

갑갑한 현실 곳에서 몸부림을 치며 주먹질을 일삼던 고등학교 싸움짱이었던 저자는 대학에 입학 후 곧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낯설기만 한 미국 시카고에서 좌절의 아픔을 맛보던 그는 기회의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지며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하는데….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컴퓨터 사이언스 학사에 이어 회계학 학사를 마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시험과 특허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해 미국의 고시 3관왕이 되어 아메리칸 드림의 결실을 맺는다. 이 책은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하기까지 그의 눈물과 노력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1982년 5월 13일
육사의 꿈과 허리 수술
너도 광주 폭도지?
미국유학 첫 학기
가난한 유학생의 아르바이트
스물한 살의 결혼 이야기
수렁에서
정저지와
일년 만에 공인회계사 시험보기
한글타자
미국 화이트칼라 되다
FBI가 뒤쫓는 사기꾼
내 사랑 주희
죽어도 사물실에서 죽겠다!
성업과 교만
주경야독
로스쿨의 괴물
욕심은 화를 부르고
등잔 밑이 어둡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자녀와 커리어
반만 찬 물잔
책을 쓰고 나서

출판사 서평

● 기회의 땅에서 살아남는 법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지 몇 달 남짓, 약관(弱冠)의 나이로 유학을 갔던 아메리칸 드림의 땅 미국(美國)은 버티며 살아남기에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청춘을 걸고 몽매간에 미국 유학을 노래 부르다 야심차게 건너갔지만 가난한 유학생(留學生)을 기다리는 것은 낯선 환경과 차별과 따라잡아야 할 학업과 당장의 생존 문제였다. 고교 시절 싸움 짱이었던 이 책의 필자에게도 낯선 땅에서의 ‘민생고(民生苦)’는 예외일 수 없었다. 그는 세탁소, 모텔, 흑인 마을의 옷가게, 택시 운전 등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심지어 그는 푼돈벌이를 하는 동안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고, 폭력 전과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이클 조던의 도시, 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다. ●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는 법 성공이란 무엇인가? 꿈을 실현하며 살아남는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나 성공(成功)이란 그냥 살아남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필자 역시 하나의 구체적인 목표(目標)가 생기면서부터 무섭게 매달려 어려운 관문(關門)들을 통과(通過)함으로써 결코 반겨주지 않는 땅에서 보란 듯이 상류층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따지고 보면 성공이란 목표를 정하고 정진(精進)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모양이다. 필자는 컴퓨터 사이언스 학사로 대학을 졸업할 무렵 미국 사회에서 공인회계사가 누리는 지위를 보고 자신의 인생 좌표(座標)를 다시 설정하여 회계학 학사를 거쳐 공인회계사에 합격하고, 존 마샬 로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변호사 시험과 특허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한다. 물론 호의호식하며 죽도록 공부만 해서 얻은 성과가 아니기에 이런 책을 펴낼 생각도 했겠지만.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법 공인회계사, 변호사, 특허변호사로 미국고시(美國考試) 3관왕이 되고 부동산과 금융 분야의 자격증도 여럿 갖추게 된 필자가 이 책을 집필한 동기는 무엇일까? 자신의 남다른 성공을 과시하고 싶었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자신의 꿈과 관련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천둥벌거숭이처럼 미국으로 건너간 지도 벌써 4반세기가 되었고, 이제 미국의 교민사회에서는 조금이나마 공동체를 위해 힘을 보탤 만큼 자리도 잡았으니까 가족(家族)과 조국(祖國)에 대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고 싶다는 것이다. 가족에 대한 꿈이 개인의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조국에 대한 꿈은 유학을 떠날 때 자신과 했던 약속(約束)을 실천(實踐)하는 것이다. 조국 땅에서 젊은이들을 가르치며 꿈을 분양하는 것. 그리고 젊은이들의 도전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으로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것. 이 책을 읽어보면 그 꿈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경섭

글쓴이 신경섭은 서울중앙고등학교를 졸업(73회)하고 고려대학교에 입학(82학번)한 지 얼마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일리노이 주립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에서 컴퓨터 사이언스와 회계학으로 2개의 학사 학위를 받고, 국립회계교육기금의 CFP 과정을 수료한 다음 존 aktif 로스쿨에서 박사학위(Juris Doctor)를 받는다. 신경섭은 공인회계사, 변호사, 특허변호사(Patent Attorney)시험에 차례로 합격하여 미국고시 3관왕이 되고 부동산, 금융, 보험 분야에서도 전문자격증 (Licensed Real Estate Broker, Security&Stock Broker, Insurance Broker)을 갖추었으며 현재 법무법인 발해의 대표 변호사, 회계법인 김&신의 대표 공인회계사, Transamerica Commercial Finance Corp의 Manager, 회계법인 Hill, Taylor&Co.의 Senior Accountant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교민사회와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미중서부한인금융인협회와 KOTRA 시카고무역관의 법률고문을 거쳐 지금도 대한민국시카고총영사관, 대한민국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민국벤처기업협회, 대한민국인터넷기업협회 등의 법률고문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