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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으로 다시 갈까

림일의 웃음도서 1
림일 지음
맑은소리

2006년 04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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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0111-2018-800-00277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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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평양이 기가 막혀
4,000
평양으로 다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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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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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동무의 좌충우돌 서울살이를 담은 책. 북한 최고급 노동자였음에도 '아주 잘 먹고 잘 산다'는 서울 안에서 소위 웰빙(Well-being)을 누려보고 싶어 목숨까지 걸어가며 탈북한 림일씨는 현재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CI 제작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며 새터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지난 8년간의 서울생활기를 담은 것이다. 태극기 가운데 왜 펩시콜라 로고가 있는 거냐고 묻거나, 전쟁기념관이 왜 미군 기지 안에 있는지 의아해 하는 등 엉뚱하다 싶은 그의 질문들은 한편으로는 우리의 허를 찌르며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공감을 이끌어 낸다. '오지리'를 '오스트리아'로, '벨지끄'를 '벨기에'로 부르는 동포들과 살면서 겪었던 다양한 상황에, 특히 사회의 어둡고 무서운 소식을 접할 때 '이거 정말, 잘 못 온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체제나 이념, 사상과 문화, 언어가 다른 곳으로 한순간에 옮겨오면서 겪어야만 했던 충격들을 기발한 생각과 재치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또한, 스물 아홉해를 살았던 평양살이와 서울살이를 차이점이나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내밀한 북한의 생활상이 자세히 소개한다. 마치 '지구에 잘 못 떨어진 외계인'처럼, 좌충우돌하는 그의 서울살이를 통해 서울 속의 평양, 서울과 다른 평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책이다.
추천사 한완상(한국적십자총재)

머리글을 대신하여

평양에서 서울로
대한민국이 어느 나라지?
내 고향 평양을 떠나며
쿠웨이트 탈출기
그리던 서울에 들어서며

서울을 알면서
‘임’이 아니라 ‘림’이라구!
태극기 가운데 왜 펩시콜라 로고가 있지?
황해는 서해! 그럼 청해는?
COREA!
왜 전쟁기념관이 미군기지 안에 있을까?
‘8.15 광복건군절’은 어때?
파리(Paris)에는 파리가 많다?

서울에 보금자리를 틀면서
‘에이피티’가 뭐야?
아줌마, ‘쓰봉’ 주세요!
나 지금 ‘화장’ 하고 있어
지하철이 어디 있죠?
머리 나쁘면 세금도 못낼걸?
여기, 진짜 려관 맞죠?

서울 시민으로 살면서
‘백두’야, ‘금수강산’을 ‘누비라’!
깝깝하긴!
KTX . KTF . KT&G ?
다 있는데 하나가 없다?
나는 평양이 부럽다!

서울의 음식을 먹으며
의정부 ‘부대찌개’
서울 ‘보신탕’
속초 ‘개불’
부산 ‘갈매기살’
대구집 , 청주집
포천 ‘이동갈비’

긴가민가한 이름들
중부 . 제2중부 . 중앙 . 중부내륙?
‘의원’의 여섯 가지 사용법
‘경찰청’과 ‘지방경찰청’
‘제주도’와 ‘제주도’

에필로그

가깝고도 먼 도시 서울! 평양에서 직선거리로 2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2시간 남짓이면 올 거리를 머나먼 중동을 에돌아 110일 만에 왔다. 그러나 서울에 도착한 첫날부터 내 이름 ‘림일’이 ‘임일’로 바뀌었다. 험악하고 흉흉한 뉴스에 다달이 날아오는 세금고지서의 스트레스, 피같이 아까운 음식물 쓰레기와 출신을 알 수 없는 아바이 순대. 간신히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반, 전혀 알 수 없는 것도 반인 상황에 나는 마치 지구에 잘못 떨어진 외계인이 된 것만 같았다.
하지만 서울 역시, 사람들의 훈훈한 웃음이 있고 살가운 정이 통하는 내 민족 내 나라가 아닌가.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평양과 서울! 서울 속에 숨어있는 평양 이야기와 함께 우리들의 가슴 깊은 곳의 웃음을 찾아보자.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듯, 한 번 웃으면 한 번 더 가까워지겠지.


“평양살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평양살이 29년, 서울살이 8년"


- 오지리, 벨지끄를 아세요?
통일이 되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을 꼽으라면 단연 남북한의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저자 역시 8년의 서울살이 동안 난생 처음 접해보는 문화와 생소한 언어 때문에 여간 고생한 것이 아니다. 한 핏줄 한민족이지만 ‘오지리’를 ‘오스트리아’라고 부르고 ‘벨지끄’를 ‘벨기에’라고 부르니 통역 없인 못살겠다 싶기도 하고, 사회의 어둡고 무서운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신문과 뉴스 때문에 ‘이거 정말, 잘 못 온 거 아닌가?’하고 걱정에 잠 못 이룬 날도 있었다.


- 이상한 나라의 림일!
이 책은 이처럼 체제나 이념, 사상과 문화, 언어가 다른 곳으로 한순간에 옮겨온 저자가 겪어야만 했던 충격들을, 특유의 기발한 생각과 재치로 재미나게 풀어서 담고 있다.
“태극기 가운데 왜 펩시콜라 로고가 있지?”
“전쟁기념관이 왜 미군 기지 안에 있는 거야?”
엉뚱하다 싶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허를 찌르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이해도 가는 그의 질문들은, 앞으로 통일 이후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보여주는 거울이 되는 셈이다. 그 역시 이야기한다.
‘허나저나, 우리 후대들. 통일 후에 고생 꽤나 해야겠다.’


-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또한, 평양과 서울의 차이점과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북한의 내밀한 생활상을 소개하여 철조망 저 너머의 도시 평양에 대한 궁금증을 한결 가실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북녘에는 은행이 있을까, 없을까? 정답은? 은행은 있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은행을 상상하면 안 된다. 돈을 맡기는 사람이 없을뿐더러 은행 강도도 CCTV도 없다니 말이다. 또, 북녘에도 물론 우리나라의 교도소와 구치소 같은 교정기관들이 있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와 주택 사이에 위치해 있는 우리와는 달리 모두 도심이나 인가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이런 시설들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잘 모른다.
“북한 체제의 모순이나 문제점은 누구나 다 알고 인정하는 부분이란 말입니다. 북한의 실상에 대한 책들은 많이 나왔지만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한국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엮은 책은 없었더란 말입니다.”


마치 ‘지구에 잘 못 떨어진 외계인’처럼, 좌충우돌하는 그의 서울살이를 통해서 서울 속의 평양, 서울과 다른 평양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림일

1997년 3월 8일 오후, ‘작전’ 개시!
휴식시간을 맞아 같이 시내관광을 나왔던 동료 2명을 따돌리고 재빨리 택시를 잡아탔다.
“사우스 코리아 엠바씨!!!”
내 불안하고 초조한 심정을 알기라도 하는 듯, 택시는 쿠웨이트 시내 외곽에 있는 한국대사관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조급한 마음에 그날이 회교국가 안식일인 것을 깜박 있었는지, 활짝 열려 있을 줄만 알았던 대사관 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이었다. 아차, 이런 실수가.
다음날 다시 오라는 경비병의 설명을 귓등으로 흘린 채 방망이질 치는 심장을 끌어안고 다시 시내로 향했다. 문득 남측대사관 주변에는 얼씬도 말라던 ‘보위부 강습’ 내용이 떠올랐고, 곳곳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대사관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공화국 공민들은 국제 사회에 고발한다던 이야기도 생각났다. 가슴이 섬뜩해졌다.
‘분명히 대사관 정문에 감시카메라가 있었다. 만약의 경우, 최후의 선택은? 그래, 자결이다.’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한 시간이었고, 다행히 하늘이 도와 아무도 내 탈북실패를 눈치 채지 못했다.


북측의 최고급 노동자였음에도 목숨까지 걸어가며 탈북을 시도했던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평양이 싫어 탈북을 한 것이 아닙니다. 서울이 더 좋았기에 남쪽으로 온 것입니다.”
쉬쉬하는 소문 속에서 들려오는 ‘아주 잘 먹고 잘 산다’는 서울이 궁금해서, 그 안에서 소위 웰빙(Well-being)을 누려보고 싶었기 때문에 심장이 오그라드는 긴장을 이겨내고 중동을 에돌아 110일 만에야 서울 땅을 밟을 수 있었던 림일.
외교수교 이후 쿠웨이트에서 최초로 탈북을 시도했던 그는 현재,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CI 제작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며 새터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책 판매 수입금 1%를 평양산원에 있는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건강증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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