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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한대

원정 지음
맑은소리

2009년 06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5월 0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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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7.32MB)
ECN 0102-2019-200-000384495
쪽수 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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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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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책할 때 호되게 죽비로 두들겨 패던 성철 스님을 그리워하는 심정이 담긴 제목이다. 도예가인 지은이 차대완은 한때 성철 스님을 모시던, 원정이란 법명의 스님으로 지금은 비록 절을 떠나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이 책에서 성철 스님의 진면과 그리움을 인간적이고 진솔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서문 ... 5
추천의 글-하나 ... 6

제1장 인간 성철 ... 13
제2장 스님 ... 61
제3장 고된 수행의 길 ... 103
제4장 인연 ... 149

글을 맺으며 ... 202
추천의 글-둘 ... 204

"스님의 목소리, 스님의 죽비 한 대"
'경책(警策)'이란 불가의 용맹정진 기간 중, 이레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참선 수도할 때 '졸음을 쫓아주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일주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 면벽한 채로 버텨야 한다는 것은 보통의 인내력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스님들의 경책 방법은 일반적으로 비슷했다. 수행 중 졸고 있는 수행자를 발견하면, 그에게로 다가서서 어깨 위에 방망이를 올려놓는다. 그러면 졸고 있던 수행자는 자신이 졸았음을 시인하고, 졸음을 깨워달라는 뜻으로 합장을 한다. 경책하는 스님은 졸고 있던 수행자의 등을 죽비로 가볍게 두들겨 졸음을 쫓아준다. 이때 수행자는 졸음을 쫓아주어 고맙다는 뜻으로 경책하는 스님에게 다시 합장을 한다. 그런데 성철 스님의 경책 방법을 달랐다. 졸고 앉아 있는 수행자를 발견하면 나무방망이를 들고 가서 인정 사정 볼 것 없이 무조건 두들겨 패는 거였다.

'이놈, 밥값도 못하고 졸기만 해!'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졸고 있던 수행자의 등을 후려쳤는데, 이때 방망이가 부러지면 다시 다른 방망이를 구해다 두들겨주었던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두세 개를 한꺼번에 뭉쳐서 때릴 때도 있었다. 이 때문에 성철 스님이 경책을 하는 일주일 동안은 참나무 방망이가 오륙십 개씩 필요했다. 그리고 목수는 목수대로 스님이 필요한 만큼 몽둥이를 장만하느라 애를 먹곤 했다. 한마디로 성철 스님은 젊은 수좌 스님들에게는 호랑이 스님이셨던 것이다.
이제 해인사 퇴설당의 그 호랑이 스님을 젊은 수좌 스님들은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는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느낌으로 알아보는 것.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풀릴 듯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실타래 모양, 때로는 안타깝게 또 때로는 한숨지게 했다. 30년 전 성철 은사 스님께 받은 화두, 그 화두는 깊은 잠 속에서도 문득 문득 잠을 깨우곤 했다. 나에게 내려주신 휘호, 종신불퇴(終身不退)는 항상 나의 머릿속을 맴돌고 너의 몸이 끝날 때까지 물러나지 말라는 말씀 속엔 단두대의 칼이 내려오는 소리처럼 들려오곤 했다. 다음 생에 또 어디에서 다시 성철 은사님께 화두를 받을 수 있을지……

각계 서평
- 천주교 서울 대교구 신부 김경희/차 선생은 섬세하면서도 투박하다. 꾸밈없다. 하지만 수식어 없는 말마디 뒤에는 엄청난 의미가 숨어 있다. 나는 비밀 같은 10년지기의 수수께끼를 이 책을 통해서 풀게 되었다. 이 침묵은 현실을 도피하는 침묵이 아니라 현실에 도전하는 침묵이다. 영원을 이어가는 침묵이다. 원정 선생을 대하면 성철 큰스님이 남긴 침묵의 깊은 뜻을 새기게 된다.

- 탤런트 나현희/이 책을 통하여 또 한번 크게 가슴을 파고드는 성철 스님의 말씀을 대할 수 있었다. 옷은 몸을 가릴 정도면 족하고 음식은 허기를 면할 정도면 그만이라는 말씀은 특히 과소비가 팽배한 오늘을 사는 젊은이로서 느낀 바 크다.

- 방송인 이계진/성철 큰스님을 뵙지 못했더라도 뵌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책. 이 책을 통해 큰스님의 마음속의 여유로움을 배울 수 있겠다.

- 소프라노 안순영/큰스님의 소탈하면서 자신의 계율에는 철저하셨고 아무리 귀중한 물건이라도 사람만큼 귀중할 순 없다 하신 그분의 큰 그릇이 원(圓)을 생각하게 합니다.

- 일간 스포츠 해설위원 전 LG트윈스 투수코치/숨쉬기조차 어려운 지금, 참다운 수도자의 길이 무엇이며 우리의 설 곳은 어디인가?…….

- 두타초암 돈연/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수행자의 치열함과 용기 있음과 그리고 끝없는 자비의 사랑을 읽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다름 아닌 나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원정(圓淨) 차대완
1969년 해인사 백련암 입산
성철 스님 곁에서 시자 생활
해인사 사무장, 청량사 주지
1983년 환속, 독일 카셀 국립 조형 미술대에서 6년간 수학, 디플롬 취득
<개인전>
1979년 엘칸토 화랑(서울)
1980년 덕수미술관(서울)
1982년 현대미술관(대구)
1986년 갤러리 M 초대전(독일)
1988년 제 테라세 아우에(독일)
1989년 카셀 종합시청 갤러리 초대전(독일)
1990년 출판문화회관 화랑(서울)
1992년 한국문화원(일본 동경)
1993년 대한민국 총영사관 화랑(일본 오사카)
1994년 대우자동차 초대전(서울)
1999년 르네상스 서울 호텔 초대전(서울)


작가정보

저자(글)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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