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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우리 인물 이야기 24
김바다 지음 | 이상권 그림
우리교육

2012년 05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12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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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45MB)
ISBN 9788980402519
쪽수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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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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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서양음악과는 거리가 먼 작은 나라 대한민국, 그 가운데서도 남쪽 작은 항구도시인 통영에서 태어나 서양음악의 역사에서 작곡가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인 윤이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위대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그를 알기위해서는 고향 통영과 어떻게 호흡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된 뒤로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 책이 들려주는 통영의 ‘소리들’과 스승을 찾아 길을 떠나는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삶을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 특별한 음악 선생님, 통영 바닷가
- 서양음악을 처음 만난 날
- 우주의 소리에 눈을 뜨다
- 우리 소리도 이렇게 아름답다니!
- “세계적인 작곡가가 되어야겠어!”
- 음악 선생님을 찾아 서울로, 일본으로
- 학교를 뒤로 하고 다시 일본으로
- 전쟁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 온 나라가 전쟁에 휩싸이다
- 나이 마흔에 떠난 유학길
- 한국에서 온 성실한 유학생
-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 브라보! 다름슈타트를 감동시키다
- 가족들이 다시 한자리에
- 분단된 두 조국의 틈바구니에서
- “모두 거짓말이다!”
- 감옥에서 꽃피운 <나비의 미망인>과 <영상>
- 올림픽 무대에 세운 오페라 <심청>
- “예술가는 정치가가 될 수 있습니다”
- 삼팔선에서 평화를 연주하자!
- 어떤 곳에 있어도 물들지 않고 깨끗했노라

- 더 알아봐요! 현대음악

“윤 선생은 진짜 애국자이면서 진짜 음악가였습니다. 그가 세계에 알린 것은 남한도 북한도 아닌 ‘코리아’였습니다. 윤이상 씨를 지금처럼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정말 훈장 준다고 불러도 시원치 않을 일인데, 노인이 죽으러 고향에 가겠다는 걸 ‘사과’, ‘해명’ 운운하며 막은 건 큰 잘못입니다.
내가 늘 얘기하지만, 예술가를 만드는 것은 절반은 재능이고 절반은 ‘재수’입니다. 두 가지를 모두 가진 사람은 정말 찾아보기 어려워요. 그런 점에서 우리는 윤이상 선생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동베를린 사건으로 건강을 그렇게 해치고서도 이렇게 오래 살아주었으니까요. 그러니 나라는 고맙다고 하면서 아량을 보여야 했습니다. 사느라고 바빠 베를린으로 병문안 한 번 못 간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늦게나마 명복을 빕니다.”
― 백남준, 1995년 윤이상이 운명을 달리한 뒤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서양음악의 역사에서 작곡가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인. 서양음악과는 거리가 먼 작은 나라 대한민국, 그 가운데서도 남쪽 작은 항구도시인 통영에서 태어나 20세기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곡가 가운데 한 사람이자, 미국에서는 스트라빈스키와 함께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손꼽힌 이. 바로 윤이상 할아버지를 설명하는 말이다.

서양음악의 최변방에서 윤이상 할아버지는 어떻게 이렇듯 위대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윤이상 할아버지가 고향 통영과 어떻게 호흡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된 뒤로 얼마나 부단히 노력해 왔는지 살펴봐야 한다.
물새 소리, 뱃고동 소리, 찰박찰박 파도 소리. 이 책이 들려주는 통영의 ‘소리들’과 스승을 찾아 길을 떠나는 윤이상 할아버지의 끝없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할아버지의 삶을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를 ‘세계적인 음악가’라고만 소개하는 것은 할아버지를 ‘온전히’ 설명하는 방법은 되지 못한다. 윤이상 할아버지를 수식하는 가장 유명한 말은 바로 ‘상처받은 용.’
윤이상 할아버지의 어머니는 아이를 가졌을 때 훌륭한 인물이 될 거라는 뜻을 가진 용꿈을 꾸는데, 이 용은 상처를 입고 하늘로 끝끝내 올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이 ‘상처받은 용’은 할아버지의 삶 전체를 설명해 주는 가장 의미심장한 말일지도 모른다.

앞서 백남준이 안타까워하듯 윤이상 할아버지는 독재 정권으로부터 상처받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상처받은 용’이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부단한 노력 끝에 마침내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어 독일에서 한창 이름을 떨치게 되지만, 갑자기 남한으로 납치되어 온갖 고문을 겪고 감옥에 갇혀 1심에서는 무기징역형까지 선고 받는다. 이것이 이른바 ‘동베를린간첩단사건.’

<사신도>를 보러 북에 갔던 것이 죄가 되어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차가운 감옥 바닥에서 작곡을 해야 했던 윤이상 할아버지는 나라가 갈라진 아픔과 독재 정권의 부당함에 눈을 뜬다. 감옥에 갇히고 2년 뒤, 독일 정부의 노력과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항의로 할아버지는 감옥에서 풀려나지만, 그때부터 윤이상 할아버지는 그저 세계적인 작곡가에 머물지 않고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작곡가는 정치가가 될 수 있다.”
남북통일음악제와 <광주여 영원히!> 등을 통해 스스로의 말을 증명한 윤이상 할아버지.
이 책에서 보여 주는 할아버지의 치열하고 감동적인 삶을 통해 할아버지의 사상과 더불어 현대음악, 대한민국의 현대사까지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할아버지는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 소리, 물새 소리, 뱃고동 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며 자라난 어린 윤이상은 세상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세계적인 작곡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윤이상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음악 선생님을 찾아 가출까지 하며 서울과 일본을 오간다. 해방과 질병, 전쟁을 겪으면서도 작곡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윤이상은 결국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내, 아이들과 떨어져 유럽 유학길에 오른다. 고단한 유학 생활을 훌륭히 마무리할 즈음,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에서 윤이상의 곡이 성공적으로 연주되고, 그때부터 윤이상은 세계적인 작곡가로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작곡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독재 정권으로부터 ‘동베를린간첩단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누명을 쓰고 한국으로 납치되고 만다.
차가운 감옥 안에 갇히고 작곡을 멈추지 않던 윤이상은 독재 정권을 향한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항의와 독일 정부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 독일 뮌헨 올림픽 개막 공연에서 오페라 <심청>을 연주하는 등, 서양의 음악과 동양의 문화를 잘 조화시킨 세계적인 작곡가의 자리에 오른다. 또 남북

작가정보

저자(글) 김바다

저자 김바다는 봄이 되면 플라스틱 상자에 상추, 쑥갓, 치커리, 얼갈이배추 씨앗을 뿌리고, 아기 목욕통에 논을 만들어 볍씨도 뿌립니다. 고추, 방울토마토, 감자, 목화와 수세미, 고구마, 벼를 탐스럽게 키워 골목길 지나는 할머니들 눈을 즐겁게 해 주고, 가을에는 풍성한 수확에 가슴 뿌듯해 하지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글도 쓰면서 동시집과 동화책, 지식정보책도 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소똥 경단이 최고야!》, 동화책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 먹는 시먹깨비》, 《꽃제비》, 《비닐똥》, 지식정보책 《북극곰을 구해줘!》, 《카멜레온 철》 들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상권

그린이 이상권은 1965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파브르 식물이야기 1, 2》,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 《아우를 위하여》, 《구렁덩덩 새선비》, 《아름다운 농부 원경선―못생긴 열매가 더 맛있단다》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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