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어

이상권 지음 | 이상규 그림

우리교육 2013년 01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적인 조류학자 원병오 선생의 삶과 새 이야기!

『우리인물 이야기』시리즈 제11권《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어》. 본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본받을 만한 우리나라 인물을 재미난 동화로 들려준다. 읽는 독자는 각 위인들이 업적을 남기기까지 겪어야 했던 고난과 실패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각 인물의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11권 〈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어〉는 평생 새를 사랑하며 연구해 온 새 박사 원병호 선생의 삶을 조명한다. 여섯 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새 공부를 시작한 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새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을 멈추지 않은 모습과, '북방쇠찌르레기'의 다리에 가락지를 달아 날려 보내, 한국전쟁 때 헤어진 아버지와 소식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포도나무 시집보내기
아버지 고향으로 여행을 가거라
아버지의 조수가 되다
다른 새를 잘못 본 게 아닙니까?
처음으로 채집한 쇠물닭
이제부터라도 시작하자
임업 시험장 시절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는 쇠찌르레게
새 가락지를 달아 주자
누구도 그들을 멸종할 권리는 없어
꼭 새끼와 함께 돌아오널
몸에 좋다면 무엇이든 잡아먹어
따오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수리부엉이 새끼는 이미 팔렸습니다
시베리아 젊은 신랑과 결혼한 황새
철새가 알려 준 아버지 소식
해마다 봄이 오면

새록새록 신나는 새 이야기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전라남도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2016년까지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중3 국어 교과서, 『아름다운 수탉』은 중1 국어 교과서,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는 중1 도덕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현재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로 제24회 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하여 10여 권의 책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소개되었다.

그림/만화 이상규

어려서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서 신한은행 새싹 만화 공모전에서 입상하여 만화가가 되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비롯해 '네버랜드 미아', '숲자연학교에 가자!', '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어', '행복해져라 너구리', '얘들아 역사로 가자', '어둠속의 참새들', '동도끼에서 우리별 3호까지', '열 살이에요'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