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신 지음

한누리미디어 2015년 07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3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양전 한신 제7시집『추억』. 저자가 제6시집 '사는 날까지'를 낸 후에 9년만에 낸 시집으로, 이 책은 작가의 황혼을 맞은 인생의 정리에 '추억'을 모아 가족들과 독자들에게 이야기 하는 심정으로 숨김없이 쓴 시집이다.

목차

책 머리에

제1부

내가 건너던 만세교

허리가 아프시던 아버지

내가 태어난 범마을

내 고향 함흥의 반룡산아

우리 집의 기적

아버지는 아침마다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어미니 생각

동짓날만 되면

내 누나는 진짜 미인이었다

내 허벅지의 상처

문신 이야기

나는 문제학생이었다

' 월경미수 반동분자' 란 죄수

내 막내삼촌

내가 어떻게 그날을 잊으랴

제2부

거제도 장승포의 그 고마운 한씨댁

중남아 너는 지금 어떻게

내가 처음 본 괴뢰군 패잔병들

부대가 주둔한 어느 산 마을

광주 중앙 포로 수용소

서대문 밥집에서

깊이 숨겨두고 산 금반지

봉변

불에 타 없어진 우리 학교

추석날에

연하장

어젯밤 꿈에

그래도 괜찮겠지요

금강산에선 지금 남북이산가족이

지금은 안 계시는 포항 아주바이께

제3부

아이들도 웃는 우리나라 국회

새해에는 제발

참 이상해요 사람이 사는 것이

귀머거리

대상포진

틀니

내가 만약 장님이 되었다면

내 손

아버지 어머니 제가 또 서예전을 했어요

그래도 나는 아직 행복하다

내 지팡이

폭설이 오늘 날

아들 부부가

막내야 너도 인젠

열쇠

제4부

내 큰 딸아이

내 둘째 딸아이의 부탁

몸도 불편한 사람이

우리 집의 고목 감나무

어쩌면 요렇게 예쁠 수가

토끼는 평화의 사도

"고맙숩니다"라는 인사

비에 젖은 흰 강아지

장마철의 무더운 여름날 밤에

치섭이

그와 나

김병련 교장선생

내 소학교 은사 스가하라 선생님

100세 사는 연습

남의 잔치에 재나 뿌리며 사는

제5부

오류동 아주바이께

내 외사촌 이 장군의 시신 앞에서

대구에 피난 나온 혜산 선생님

수복된 서울에 혼자 찾아가서

평생을 맑고 향기롭게 살다 가신 법정스님

당신은 우리 국군의 영웅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소고 이항녕 박사님

세계 피겨 황제 김연아에게

작가정보

저자(글) 한신

함흥사범학교 졸업. 일본 동경고등사범학교 스즈끼 스이껭 교수에게 서도 사사. 1.4회 후퇴 때 피난 월남. 노산 이은상, 혜산 박두신 선생께 시문학 사사. 서울에서 서라벌서예학원, 양전서예학원 등 설립, 30여 년간 후진 양성중 병으로 인해 사업 중단. 서예전문지 '서예생활' 발행인 겸 편집인 역임. 서예개인전 7회, 일본 초청 서예개인전 1회. 시집 발간 7회 '파도', '망향기', '소사산방 이야기', '내가 헤맨 금강산', '창가에서', '사는 날까지', '추억'. 양전 한신 서집 발간 8회 '서예 고시조집', '해서 천자문', '양전 야인', '서예 목민심서', '일본초대전 서예작품집', '서예 조국강산', '장편서사시 동명왕편', '독락산거'. 배달민족 서예대전 9회 개최, 한국서예문화대전 15회 개최. 사회단체 한석봉선생숭모회 회장(현), 사회단체 한국서예문화예술원 회장(현). 각종 비석, 현판, 휘호 다수, 각종 서예전 심사 다수. 현, 대학서예 강사, 한국문인협회시부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