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주의 계급 혁명

크리스 하먼 지음 | 이수현 옮김

책갈피 2020년 05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3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슬람주의는 진보일까 반동일까

마르크스주의가 오늘날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하는 바를 탐색한 「오늘날의 마르크스주의」 시리즈 제9권 『이슬람주의, 계급, 혁명』. 이슬람주의가 무엇이고 전통주의와는 어떻게 다르며 그 계급 기반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또한 이집트, 알제리 이란의 사례를 되짚어보며 이슬람주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결론에서는 세속적 좌파가 적용할 만한 행동 규칙을 제시한다. 이슬람주의의 옹호자들과 반대자들의 의견을 종교, 정치, 경제적으로 살펴보면서 현대 이슬람주의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다.

목차

이슬람, 종교, 이데올로기
이슬람주의의 계급적 기반
사회 운동으로서의 급진 이슬람
이슬람주의의 모순: 이집트
이슬람주의의 모순: 알제리
분열
이란의 경험
이슬람주의의 모순들: 수단
결론
후주

출판사 서평

?더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부흥주의자들’은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뭔가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대적 전통과 현대적 사회 생활 양식들을 결합하려 하는 것이다. …
전통주의적 이슬람은 자본주의 발전 때문에 무너지고 있는 사회 질서의 영속을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다. 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가가 장려하는 것처럼, 옛 지배계급이 현대적 자본가들로 변모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그런 사회 질서로의 복귀를 주창하는 이데올로기다. 반면에, 이슬람주의는 일부 똑같은 주제들에 호소하기는 하지만 낡은 방식으로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다.

작가정보

저자(글) 크리스 하먼

저자 : 크리스 하먼
저자 크리스 하먼(Chris Harman, 1942~2009)은 영국의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좌파 이론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였고, 그 전 20여 년 동안 좌파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의 편집자로 일했다. 2009년 카이로에서 이집트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최한 포럼에 연사로 참가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대학생 단체들의 2009년 대학생 추천도서 50선에 꼽힌 ≪민중의 세계사≫(책갈피)를 비롯해 ≪21세기의 혁명≫(책갈피),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책갈피, 공저), ≪오늘의 세계경제: 위기와 전망≫(갈무리), ≪패배한 혁명: 1918~1923년 독일≫(풀무질) 등 10여 권이 있다. 미국의 유명 록밴드 RATM이 2집 앨범 <악의 제국Evil Empire> 재킷에서 ≪세계를 뒤흔든 1968≫(책갈피)을 포함한 크리스 하먼의 책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역자 : 이수현
역자 이수현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레닌 평전 2·3≫(책갈피),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세계를 뒤흔든 1968≫(책갈피) 등 1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번역 이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