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마을 시인 예수

용혜원 지음

책만드는집 2013년 1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7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베스트셀러 시인이자 명강사로 잘 알려진 용혜원 시인의 『나사렛 마을 시인 예수』.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시로써 전하고 싶어 기도하며, 눈물로 시인하고 고백하며, 감사하며, 찬양하며 20년 넘도록 집필한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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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주님의 사랑은
봄날 하얀 목련꽃 피듯
십자가에서 한순간
생명의 꽃잎 다 떨어져도
순결한 부활의 절정으로 피어난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생명까지 아낌없이 주셨으니
참 아름답고 고결하다

목련꽃 필 때면 십자가 예수가
더 그립게 마음 깊이 찾아와
괜스레 명치끝이 아린다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목련꽃 피듯 구원의 봄날에
부활꽃으로 활짝 피셨다

꽃 피는 봄날에 예수 사랑과
향기가 하늘과 땅에 가득히 퍼져나가고
온 세상에 산 소망이 충만하다
－「목련꽃이 필 때면」 전문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시인이자 명강사로 잘 알려진 용혜원 시인이 이번에 출간한 『나사렛 마을 시인 예수』는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시로써 전하고 싶어 기도하며, 눈물로 시인하고 고백하며, 감사하며, 찬양하며 20년 넘도록 집필한 책이다.

시로 쓴 예수그리스도의 생애
『나사렛 마을 시인 예수』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성경 말씀과 함께 그에 따른 저자의 기도를 시로 구성한 책이다. 성경이 차례대로 한 페이지에 짧은 구절로 나열되어 있고 용혜원 시인이 그 말씀을 쉽게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은유 시인’으로도 불리기도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모든 말씀이 기록된 복음과 용혜원 시인만의 간결하고 따뜻한 시를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기독교 신자라면 『나사렛 마을 시인 예수』를 읽으며 성경 공부를 하며 용혜원 시인의 감성 시를 동시에 읽을 수 있고, 비신자라면 예수그리스도를 성경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 저자의 시를 통해 기도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존재가 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분의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용혜원

저자 용혜원은 시인은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대표詩100』 『용혜원 사랑 시집』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등 172권의 저서를 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초등학교 지도서에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가 실려 있는 것을 비롯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봄꽃 피는 날」「기다림」,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아름다운 추억」「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등 시와 산문이 실려 있으며, 특히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송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종교책으로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기도』 『기도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여는 하루』가 있다. 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체와 국가 기관, 지자체, 농협 주부대학, 대학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 시에 대한 인문학, 유머와 자신감, 열정, 성공학 등을 주제로 7천 회 이상 강연을 하고 있는 인기 강사로, 한국경제신문사 및 (사)한국강사협회에서 제38호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감각적이고 따뜻한 시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종종 방송이나 CF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