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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와서 미안해 라오스

정의한 지음 | 정의한 사진
책만드는집

2012년 09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6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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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14MB)
ECN 0102-2018-800-002534046
쪽수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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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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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와서 미안해 라오스』는 <뉴욕타임스>에서 죽기 전에 가보아야 할 나라 1위에 선정되었던 라오스 여행기로, 라오스에서 저자가 보낸 40일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사건들과 그 속에서 느꼈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낸다. 이국의 여행자로서 느낀 그대로 여행을 기록하고 있는 저자는 오히려 꾸밈없는 것이 라오스의 진정한 모습이라며, 그 안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Pakse 빡쎄
남부 라오스의 관문

Champasak 참빠삭
빗속의 왓푸

Savannakhet 싸완나켓
우리들의 아름다운 집

Thakhek 타켁
미안하다 그리고 지나간다

Nahin 나힌
양보할 수 없는 절대 오지, 탐롯콩로

Vientiane 비엔티안
라오스의 상징 그리고 성지 탓루앙

Vang Vieng 방비엥
순수와 착각의 절묘한 중간

Luang Prabang 루앙프라방
나눔, 그것은 마지막 남은 인간의 도리

Xayabouri 싼야부리
거대한 아스팔트 공원

Phonasvan 폰싸완
항아리고원과 라오스 최고의 언덕이 있는 곳

Xam Neua 쌈느아
라오 공산당 최후의 저항 그리고 ?젓의 추억

Vieng Thong 비엥통
전원의 소품

Nongkiaw 농키아우
1억 개의 별이 쏟아지는 비밀의 밤하늘

Muang Ngoi Neua 므앙응오이느아
라오스 여행의 정점

Oudomxai 우돔싸이
내 마음 속의 우돔싸이

Luang Namtha 루앙남타
북라오스의 베이스캠프

Muang Sing 므앙씽
마음을 가르치는 곳

Houayxay 훼이싸이
40일, 라오스의 마지막 기억

라오스 안에서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다
나에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을 오랜만에 일깨워 주었는지도 모른다. 그동안 오래도록 모르고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진심이란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앞으로 또 얼마나 사람들과 부딪치며 진실함을 잃고 살아갈는지 모르겠지만 얼마간이라도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라오스의 영향이자 덕분이다.
-본문 중에서

몇 해 전 《뉴욕타임스》에서 죽기 전에 가보아야 할 나라 1위에 선정되었던 라오스. 여행지로서는 조금은 생소하기까지 한 그곳 라오스에서 저자가 보낸 40일간의 여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이러저러한 사건들과 그 속에서 느꼈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낸다. 라오스의 모든 여행지가 마음에 든다고, 여행 내내 행복했다고 거짓으로 꾸며내지 않는다. 이국의 여행자로서 느낀 그대로 여행을 기록하고 있는 저자는 오히려 꾸밈없는 것이 라오스의 진정한 모습이라며, 그 안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넌 지금 단지 여행을 다니고 있을 뿐이다. 그뿐이다
‘여행가’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적지 않은 나라를 여행한 바 있는 저자는 라오스 여행에 특별히 깊은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한다. 꼭 어떤 의미를 찾고,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리라는 기대감을 안고 떠나는 여행이 아닌, 그저 ‘다님’으로서의 여행을 기록한다. 그렇기에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겪은 즐거운 일과 화나는 일, 당황스러웠던 일 등이 내 일처럼 독자를 미소 짓게도, 인상을 찌푸리게도 한다.
체제도 언어도 낯선 그곳에서 그의 여행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발견’이라는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 피곤한 일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술궂은 라오스 군인들에게 모욕당했던 일, 낯선 여행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려는 차량 기사들과의 신경전, 손짓 발짓을 동원해도 끝내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을 내오는 음식점 등 불편했던 일화도 그의 여행의 일부로서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여행 중에 만났던 따뜻한 친구들과의 추억도 잊지 않고 가슴속에 담아 들려준다.

돌아서는 나를 ‘라스’라는 의사 친구가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워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고 나머지 친구들의 오토바이들도 일제히 방향을 돌려 모두 따라붙었다. 어두운 밤길에서 일렬로 비추며 따라오던 오토바이의 불빛은 후배 녀석이 라오스에 가면 꼭 보라고 말하던 아름다운 반딧불이보다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빛이었다고 자신한다.
-본문 중에서

라오스의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빡세, 싸완나켓, 나힌, 비엔티안, 방비엥, 므앙응오이느아, 루앙남타 등 북부로 올라가는 여행을 하며 탐롯콩로와 항아리고원에서 느꼈던 광활한 자연, 밤하늘의 1억 개의 별과 일몰을 보는 시선, 저자는 그 모든 것을 가슴속에 담았다. 그리고 그에 따른 풍부한 감상을 솔직하고도 자유롭게 풀어냈다.
또한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 숙소 선택 과정 등을 고스란히 담아 이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팁을 제공하며,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라오스의 축제와 라오스 여행에 대한 기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하여 여행서로서의 기본도 놓치지 않고 있다.

작은 시골 마을들을 산책하듯 다닌 『늦게 와서 미안해, 라오스』
라오스는 왁자지껄하고 정열적인 나라가 아니다.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동남아 유일의 내륙국으로 사회주의 국가다. 이런 라오스에서 남미의 정열적인 모습이나, 예쁘고 고전적인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유럽의 여러 나라와 같은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그런 점이 여행자로 하여금 그 나라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라오스는 적어도 꾸미지 않았다. 물건을 팔기 위해, 환심을 사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가꾸지 않았다. 라오스는 나를 조용히 받아주었고 또 가만히 보여주었다.
나 역시 라오스에 솔직한 마음을 가지고 떠난다는 것. 그래서 라오스는 나에게 최소한 완전하게 솔직한 나라로 남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삭막하지도, 그렇다고 소란스럽지도 않은 라오스를 안내하는 저자는 여행을 끝내고 이렇게 말한다. 늦게 와서 미안해, 라오스.

작가정보

저자(글) 정의한

그곳이 좋아서 무작정 살아본 곳이 뉴욕, 치앙마이, 오클랜드와 멕시코 그리고 페루. 어렵지 않더군. 그냥 가. 그리고 살면 되는 것이었어. 삶은 어차피 어디서든 비슷하지 않았을까? 중국 란저우에서는 깡패들에게 멱살 잡힌 채로 버스 안으로 끌려가 린치를 당했고 인도 러크나우에서는 새벽 두 시에 개들이 위협해대는 깜깜한 논밭을 걸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나에게는 우유를 안 판다며 나가라고 했지. 그리고 이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던 수만 개의 좋은 장면들. 다 좋았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피상들이 아닌 것 같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삶. 어쨌거나 살아가고 있는 이상 부정도 긍정도 하지 못할 줄타기라면, 아무도 없는 길 위에 혼자서 남아보는 건 어떨까. 난 그 위에서 최소한의 접근을 해나갈 수 있었고 결국 그 길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이제야 볼 수 있을 것 같아. 그곳에서, 그리고 그것에서 난 다행스럽게도 조금은 다시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아직도 무어라고 딱히 꼬집을 수는 없지만,
바라건대,
좋은 눈을 가질 것.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것.
그리고 건강하게 늙어가기를.
그것이 최선이 아닌 차악이 될 지라도,
결국 길. 당신 참 고마워.
비어 있어서.

또 다른 여행기로 『론리 페루』 와 『론리 멕시코』가 있으며, 인도 여행기인 『마이너 인디아』를 준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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