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기도

용혜원 지음

책만드는집 2013년 12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7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강의와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시인 용혜원 목사의 '매일기도문' 시리즈,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기도』. 저자가 20여 년간 목회활동을 하면서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통해 얻어낸 명기도문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약속인 기도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루어 거듭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매일기도문집이다. 상처로 얼룩진 우리의 마음을 온정과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손길로 보듬고 감싸안아준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명징하게 꿰뚫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다. 양장본.

목차

아침의 시작
고통이 마음에 스며들 때
이런 습관을 갖기를
어는 곳입니까?
깊은 갈망 속에서 헤맬 때
난관에 부딪혔을 때
.
.
.
내 마음의 그릇에 주님의 사랑을
죄악의 파도가 거세게 밀려올 때
서두르지 않기 위해
게으름을 피우지 않게 하소서
가정이 화목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에 주님을

책 속으로

바라는 일들이 모두 다 무너져 내려
실패로 마음에 상처만 남았을 때
어리석을 일을 저지르거나
아픔 속에만 빠져 들지 말고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모든 꿈이 추락하여 곤두박질치고
모든 희망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버렸을 때
원망하는 마음에 미움만 쌓기보다
주님께 기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게 하소서
－「실패로 마음에 상처만 남았을 때」 중에서

출판사 서평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에 이은 용혜원 목사의 세 번째 기도문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기도』는 빠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상처받고 고통당하는 모든 사람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배어 있는 기도집이다.
평소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살고자 하는 용혜원 목사의 마음과 닿아 있다. 목회자로서, 인생의 조언자로서 들려주는 용혜원 목사의 기도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조심스레 다가가 그들의 상처를 보듬고 감싸준다.

실패와 좌절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용혜원 목사는 용기와 희망의 손을 내민다. 그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는 기도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는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아가 세상을 사랑하고자 마음을 다하는 작가의 기도가 이번 기도문에서 한층 더 간절하게 느껴진다. 그런 작은 바람이 상처로 얼룩진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만 있다면, 온정과 사랑의 손길과 선한 마음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기도집이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기도의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는 작가의 작고 소박한 소망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용혜원

시인은 1986년 KBS 〈아침의 광장〉에서 시 「옥수수」를 발표, 황금찬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92년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했다. 1986년 11월 첫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등 95권의 시집과 『용혜원 대표 명시』 등 13권의 시선집, 동시집 2권, 총 208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수십 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 살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를 하며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