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부모 우는 아이

케빈 스티드 지음 | 곽지수 옮김

큰나무 2015년 07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5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하는 우리 아이, 나도 모르는 사이 상처주고 있는 건 아닐까?

『웃는 부모 우는 아이』는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때 무심코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 10가지를 선별해 예를 들고 설명을 곁들여 실수를 피하고 자녀를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행동 문제를 다루는 치료 심리학자이자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 저자가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 양육법에 대해 실감나게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모의 실수들은 대개 사소한 것들이라고 한다. 부모의 무심한 말 한마디, 지나친 기대, 훈육과 보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이다. 저자는 부모의 실수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하고 부모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올바른 부모로 거듭나라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부모가 직업과 휴식,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부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우선순위에 올려놓으라고 강조한다. 또한, 각 장마다 심리학자로서 상담하면서 접했던 자녀 양육상의 공통된 문제점을 간략히 정리하였다.

목차

실수 1 심리적 지뢰밭 만들기
들어가는 말
심리적 지뢰 1 : 나는 매사에 완벽해야만 한다
심리적 지뢰 2 : 결과가 바로 인격
심리적 지뢰 3 :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나쁘다
심리적 지뢰 4 : 모두 다 나를 좋아해야 해
심리적 지뢰 5 : 실수를 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은 잘못된 일
1장 묻고 답하기

실수 2 부정적 행동의 강화
들어가는 말
관심과 칭찬이라는 보상
2장 묻고 답하기

실수 3 갈팡질팡하기
들어가는 말
일관성 유지하기
일상생활에서의 일관성
처벌에서의 일관성
3장 묻고 답하기

실수 4 열린 대화에 빗장 지르기
들어가는 말
권위적인 부모
설교형 부모
꾸짖는 부모
건성건성형 부모
경청하는 방법
반영하는 경청법
열린 대화와 닫힌 대화
비언어적 대화
4장 묻고 답하기

실수 5 엄마가 아빠가 해줄게
들어가는 말
논리적 귀결을 경험하게 하라
문제 해결
5장 묻고 답하기

실수 6 편 가르기
들어가는 말
가족회의
팀플레이
6장 묻고 답하기

실수 7 파괴적인 벌주기
들어가는 말
화가 난 상태에서는 벌을 주지 마라
벌을 줄 때는 적절한 시기를 골라라
비난을 하지 마라
실행 가능한 벌을 주어라
선택의 기회를 주어라
처벌의 목적은 교훈을 주는 것이다
7장 묻고 답하기

실수 8 말 따로 행동 따로
들어가는 말
훌륭한 본보기를 보여라
대중매체의 영향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8장 묻고 답하기

실수 9 특별한 필요 사항을 간과하기
들어가는 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아동 우울증
아동기 공포와 근심
기타 장애
9장 묻고 답하기

실수 10 즐거움 버리기
들어가는 말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아이들
10장 묻고 답하기

출판사 서평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이러한 부모들은 자신이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 실수가 아이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알고 있을까? 이 책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 무심코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 10가지를 뽑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실수를 피해 자녀를 독립적이며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키우는 방법을 제시해 놓았다.

부모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는 아동 및 청소년의 행동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료 심리학자이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 양육법에 대해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직업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도 세우고 있다. 자동차 할부가 얼마 남았는지, 언제 인테리어를 새로 꾸밀 것인지 등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있다. 그러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물으면 많은 부모들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곤 한다.
부모는 자녀의 인생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부모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를 원하고, 자녀에게 무관심하거나 해를 입히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자녀를 훌륭하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녀에게 어떤 가치관을 심어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제로 많은 부모가 일상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부차적인 일 때문에 부모 역할을 제쳐두고 먹고사는 일에만 신경을 쓰면 저절로 양육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부모가 단지 ‘남는’ 시간에만 부모 노릇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문제가 발생할 때야 비로소 자녀에게 관심을 쏟게 된다.
이러한 ‘수동적인 부모 증후군’에 갇힌 사람은 자녀에게 아무런 의미도 전달하지 못한다. 단지 부모로서 자녀의 곁에서 함께 하며 그저 부모 노릇을 당연한 일인 것처럼 하루하루 치르기만 한다면 아이는 행복할 수 없다. 적극적으로 아이와 함께 삶을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야 할 필요가 있다.

똑똑한 자녀교육이 불러온 부모의 10가지 실수
이 책에는 부모 자식 간에 문제가 불거진 여러 사례가 나온다. 얼핏 그들의 대화를 살펴보면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러한 사소한 말 한마디로 인해 자녀는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지고 심지어 부모와 더는 대화하려고 하지 않고 밖으로 겉돌게 되기도 한다.
한순간의 잘못으로 부모 자식 간의 사이가 벌어지고, 자녀가 엇나가는 경우는 없다. 다만 사소한 문제들이 쌓이게 되면 너무 큰 상처가 파인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부모의 실수들은 대개 사소한 것들이다. 부모의 무심한 말 한마디, 혹은 지나친 기대, 훈육과 보상 등 일상생활에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이다. 자녀를 더욱 잘 키우기 위해 부모가 선택한 전략들이 때론 실수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부모의 실수가 자녀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알게 된다면 더는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기 이전에, 아이의 잘못을 꾸중하기 이전에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이가 혹시 부모로 인해 상처받지는 않았는지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부모의 역할 찾기
훌륭한 부모가 된다는 것이 자녀 양육에 모든 시간을 바쳐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많은 부모가 바쁘고 긴장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부모는 직업과 휴식,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부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우선순위에 올려야 한다. 부모의 역할은 남는 시간에 할 수 있는 단순한 성격의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적극적인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또한 흔히 부모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피해 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다. 부모가 긍정적인 태도와 활동적이면서 효율적인 양육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짜여졌다.
각 장마다 저자는 심리학자로서 실제로 매일 상담을 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자녀 양육상의 공통된 문제점들이 간략하게 정리했다. 사람들이 비싼 진료비를 내고 심리학자의 방에서 배우는 것들과 동일한 내용으로, 효과적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어느 누구나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다. 단지 삶에서 부모의 역할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케빈 스티드

저자 케빈 스티드(Kevin Steede)는 아동 및 청소년의 행동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료 심리학자로, 텍사스 댈러스에서 심리치료 그룹과 일하며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 곳곳에 자신의 딸과의 대화나 생활하는 모습들을 실 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 양육법에 대해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번역 곽지수

역자 곽지수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광 고 및 마케팅 부서를 섭렵했다. 현재는 번역에 몰두 중이다. 역서로는 《아름다운 나의 친구》 《아미스타드》 《그대 사랑만 을 기억하고 싶다》 《아마겟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