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전설 속의 사랑

큰나무

2006년 04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01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5MB)
ECN 0111-2018-000-00251157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3,600원

쿠폰적용가 3,2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로맨틱 타임스>의 종신 명예 작가상을 수상한 저자의 장편소설. 스코틀랜드의 미녀 엘스페스 맥그리거는 잃어버린 도시 칸타란을 찾아가기 위해 도미닉 딜레이니를 찾아 헬즈 블러프로 여행해 왔다. 하지만 물정 모르는 처녀 학자와 함께 위험한 탐험을 떠나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한 골칫거리를 가지고 있는 도미닉은 엘스페스의 제안을 한마디로 거절해 버리는데....

내가 알지 못했던 가슴속에 넘쳐나는 자신감, 정열, 사랑…….
그 모든 것을 나에게 안겨준 화려한 광채처럼 빛나는 당신.
스코틀랜드의 미녀 엘스페스 맥그리거는 잃어버린 도시 칸타란을 찾아가기 위해 도미닉 딜레이니를 찾아 헬즈 블러프로 여행해 왔다.
하지만 물정 모르는 학자와 함께 위험한 탐험을 떠나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한 골칫거리를 가지고 있는 도미닉은 엘스페스의 제안을 한마디로 거절해 버린다.
그러나 애리조나와 멕시코의 길들여지지 않은 대지에서 놀라움과 비극을 함께 경험하며, 엘스페스와 도미닉은 그들의 운명으로 점점 이끌려 간다. 미지의 신비와 칸타란의 엄청난 부를 만나기 위해,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넷이 칸타란으로 올 것이며, 넷은 왔던 곳으로 돌아가리라.
하지만 둘은 칸타란이 죽을 때 함께 죽으리라."

본문 일부
1517년 여름, 멕시코의 칸타란
태양의 아이가 떨고 있다.
샌들 밑으로 느껴지는 움직임이 거의 시작과 동시에 사라졌다. 미리 예견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알아차리지도 못했으리라.
사얀은 술잔을 꽉 움켜잡았다. 그녀도 떨고 있었다. 두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운명을 받아들인 이상 위엄 있게 맞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고통스런 죽음도 아니리라. 깨어나지 않을 잠 속으로 평화롭게 끌려들어가는 것뿐. 이 지구상에서는 깨어나지 않을 꿈속, 불길이 타오르는 그곳, 찬란함이 있는 그곳으로…….

그녀는 술잔의 독한 옥수수주를 꿀꺽 삼켰다. 그 액체가 목을 타고 흘러내려가 몸 속에 뜨끈한 온기를 전했다. 이젠 그리 춥지 않았다. 크라이라나에게 내려질 운명을 경건하게 받아들여야 하리라. 그녀는 천천히 벽에 걸린 청동거울로 다가갔다. 그 은은한 빛의 원형이 거울 앞 탁자의 비취 꽃병과 진홍색 꽃송이들, 그리고 그녀의 영상을 비추었다.

오늘밤 그녀는 자신감을 북돋기 위해 세심하게 차려입었다. 가장 좋아하는 예식용 로브, 일출의 망토를 걸쳤다. 햇살 같은 비단주름이 금빛과 아이보리와 장밋빛 폭포수처럼 어깨에서 흘러내렸고, 목 부분에 커다란 황다이아몬드 잠금장식이 달려 있었다. 그 안에 입은 아이보리색 가운은 그저 얇은 옷감일 뿐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과 허벅지 윤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최소한 겉모습은 크라이라나처럼 보였다. 의심을 품지 말아야 하리라. 때가 되면 필요한 용기가 생기리라. 어쩌면 지난 며칠 간의 고독보다 죽음이 더 편할지도 모른다.

사제들이 선택한 처벌은 너무나 현명했다. 그녀에게서 빼앗아간 것 하나 없이, 오로지 그녀에 대한 믿음을 지워버리고 떠나 버렸을 뿐이었다. 처절한 외로움의 시간들이 그녀를 겁쟁이로 만들어버린 모양이었다. 인간은 원래 고독한 영혼이라는 걸 알면서도 한마디의 말이나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이 감정은…….
"눈부시군."

사얀은 빙글 돌아서서 문가에 서 있는 사내를 바라보았다.
"안 돼요! 떠나라고 했잖아요. 떠나 달라고 애원했잖아요. 당신도 그러겠다고 약속했잖아요. 그런데 왜 아직 여기 있는 거예요, 달카?"
"거짓 약속이었어."
그가 우아하고도 날렵하게 방으로 들어섰다. 대리석 타일 위로 그의 샌들이 소리 없이 미끄러졌다. 구릿빛 얼굴에 하얀 이를 반짝이며 그가 미소지었다. 그 미소가 방금 마신 독주보다 더 무모하고 뜨거운 열기로 그녀의 몸 속에 흘러들었다.

눈부신 사람은 그였다. 거대한 재규어처럼 탁월하게 단련된 몸, 유머와 생명력으로 빛나는 검은 눈동자. 엉덩이에 걸쳐진 갈색 가죽을 제외하고는 털이 수북한 가슴과 근육질의 허벅지가 그대로 생생하게 드러났다. 샌들의 가죽끈들이 발목에서부터 종아리까지 교차돼 올라왔다. 터키석을 박은 은목걸이가 목에 걸리고, 네 갈래 강줄기의 교차 지점이 새겨진 동그란 메달이 가슴 한복판에 자리잡았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다. 짤막한 코와 넓은 광대뼈.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그는 라(Ra, 태양신)의 신전에 있는 천연자석처럼 여자들을 끌어들였다. 그가 그녀에게 접근하기 이전부터 그에 대한 소문들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으로도 결과를 바꿀 순 없었다. 그의 남성적인 힘과 쾌활한 웃음이 그녀를

작가정보


그녀의 처녀작이 미국의 로맨스 문학지 <로맨틱 타임스>로부터 최고 작가상을 수상한 이래 아이리스 요한슨은 로맨스 소설 장르에서 거의 모든 상들을 수상해 왔다. 그녀의 작품은 현재까지 8백만 권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최근에는 <로맨틱 타임스>의 종신 명예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로맨스 소설가로서 최고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도서출판 큰나무에서는 <운명보다 깊은 사랑>, <황금빛 사막>, <내가 사랑한 악당>, <폭풍처럼 다가온 기사>, <내 마음을 사로잡은 기사>, <운명이 가르쳐 준 사랑>,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와 페가수스 러브 스토리 시리즈 <아름다운 전설>, <베르사유의 전설>, <페가수스의 전설>이 출간되었다.
현재 그녀는 미국 조지아 주에서 다음 소설을 집필중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전설 속의 사랑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전설 속의 사랑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전설 속의 사랑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