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20년사

재중국한국인20년사 편찬위원회 지음

재중국한국인회 2013년 11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0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재중국한국인20년사』 전2권. 한중 수교 20년을 기념하여 지난 한중 관계 및 수교 역사를 전 분야에 걸쳐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책이다. 한인사회편과 한국기업편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목차

[제1부] 한중교류 20년- 역사의 발자취

[제1장] 한중교류 20년 역사
: [수교이전] 40년 장벽을 뛰어넘어 / [5주년(1992-1997)] 기적을 만들어가며 /[10주년(1998-2002)] 우호에서 동반자 관계로 / [15주년(2003-2007)] 갈등의 고비를 넘기며 / [20주년(2008-2012)] 새로운 출발점에서
[제2장] 분야별 한중교류 20년
: [경제] 한중 경제협력 발자취 / [경제] 물류·유통 분야 한국기업 중국진출 현황 / [문화] 문화·예술로 바라본 한중교류 20년 / [교육] 재중국 재외국민교육 현황-한국국제학교를 중심으로 / [사회] 중국한인사회변천사-상해한인사회를 중심으로 / [문화] 바둑으로 살펴본 한중교류 20년 / [외교] 덕담으로 살펴본 한중관계 20년
[제3장] [좌담회] 우리가 가야 할 길
: [좌담회-북경편] 재중국한국인,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좌담회-상해편] 재중국한국인, 우리가 가야 할 길 / [좌담회-기업편] 재중국한국기업 브랜드 전략 포럼 / [특별기고] 한중 관계 앞으로 10년을 준비한다

[제2부] 한인사회 20년-한국인회 발자취

[제1장] 북경/화북연합회
: [화북연합회] 중국 발전의 주춧돌 / [북경] 대륙의 심장, 중화의 중심 / [석가장] 교통, 물류의 집결지 / [우루무치 실크로드의 전초기지 / [진황도] 천하 제1문 / [창주] 서커스와 무술의 도시 / [천진] 베이징의 바다 관문 / [호화호특] 푸른 초원의 전설
[제2장] 심양/동북연합회
: [동북3성연합회] 역사를 묻어 의미를 새긴 땅 / [심양] 장구한 서탑의 역사 / [길림] 송화강의 품은 꿈 / [단동] 압록강의 연가 / [대련] 북해의 진주 / [목단강] 눈의 고향 / [무순] 석탄의 도시 / [안산] 철강의 메카 / [연변] 중국 속의 한국 / [장춘] 긴 봄을 기다리는 / [하얼빈] 얼음의 도시
[제3장] 청도/산동연합회
: [산동연합회] 한국기업 중국진출 제1기지 / [청도] 맥주의 명가 / [덕주] 중국의 솔라시티 / [연대] 신선의 땅 / [위해] 동서문화의 융합도시 / [유방] 명승고적과 연의 도시 / [일조] 강태공의 고향 / [제남] 공자의 고향 / [치박] 지하의 박물관
[제4장] 심천/화남연합회
: [화남연합회] 동남아의 열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 / [심천] 개방경제의 최대 수혜자 / [광주] 풍요와 미식의 거대한 항아리 / [동관] IT와 전자산업의 새로운 메카 / [중산] 위대한 혁명가의 탄생지 / [하문] 음악과 삶이 조화로운 낮지 않은 섬 / [혜주] 호반의 도시 / [강문] 화교의 고향
[제5장] 서안/중서연합회
: [중서연합회] 서부대개발 중심지 / [서안] 떠오르는 블루오션 / [곤명] 봄과 꽃의 보석도시 / [란주] 옥문관, 실크로드의 엣기억 / [사천성도] 하늘이 내린 역동의 땅 / [은천] 사원과 유적의 도시 / [정주] 숭산 소림사의 관문 / [중경] 상선은 강을 메우고, 길손은 산을 깎는다 / [남녕] 화원의 도시
[제6장] 상해/화동연합회
: [화동연합회] 한중 경제교역 중심지 / [상해] 중국경제의 심장 / [가흥] 3차 임시정부, 선구자의 혼이 서린 땅 / [강음] 강소성 강과 바다의 관문 / [남경] 오랜 역사의 영광과 아픔을 간직한 도시 / [남통] 양자강의 명주 / [무석] 태호가 키운 미래형 도시 / [상주] 천목호를 품은 문화도시 / [소주] 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 [승주] 중국 넥타이의 대표도시 / [안휘합비] 좋은 땅은 명인을 낳는다 / [연운항] 근대화 물류 중심의 대항구 / [염성]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를 꿈꾸는 / [영파]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 / [온주] 윈저우만의 수려한 기항지 / [이우] 세계의 마켓, 소상품의 집산지 / [장가항] 장강 어귀의 종합항구 / [진강] 장강 경제신화의 또 하나의 축 / [항주] 중국의 실리콘밸리 / [홍콩] 또하나의 중국

[제3부] 한인생활 20년-나의 중국이야기

[제1장] [인터뷰] 우리가 살아온 중국
: [김한신] 남북 경협을 위한 한 걸음 / [박양숙] 유목민 DNA로 달려온 세월 / [박용희] 대륙에 묻은 청춘, 후회는 없다 / [박윤식]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 / [송훈천] 자서전 [북경일기]를 헌정하다 / [신영수] 미래를 위해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해야 / [온대성] 음식한류를 전파한 1세대 산증인 / [이명철] 한식의 현지화 위해 전력다해 뛸 것 / [이숙순] 개적자로 종묘시장을 열다 / [정재화] 운명을 바꾼 한중수교 / [조인현] 농부의 마음을 중국에 심다 / [조평규] 실패의 경험이 자산이었습니다 / [조헌심] 문학소녀 중국차에 빠지다 / [최용수] 대련 한국학교의 기틀을 닦다
[제2장] [지역인물] 그곳에 우리가 있었네
: [남경-안진영] 한국의 맛과 사람사는 멋을 나눕니다 / [단동-윤달생] 단동한국인회 최장기 봉사자이자 산증인 / [덕주-한정현] 타향 그리고 아름다운 귀향 / [무순-양승국] 최초의 시도와 보람으로 살아온 중국 20년 / [북경-서응윤] 의료봉사로 사랑실천 / [상해-이평세] 교민사회, 좋은 선례로

책 속으로

? 발간의 변

중국 땅에서 살아온 한국인들의 20년 삶과 사업을 1권의 책으로 엮어낸다는 것은 무리한 시도였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자는 의욕으로 재중국한국인회 4대 정효권 회장을 중심으로 전 중국 한국인회가 참여하여《재중국한국인 20년사》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수교 20주년 무렵 뒤늦은 출발이기는 했지만 약 1년여의 작업과정을 거쳐 드디어 열매를 맺게 되었다.
각 지역적 상황으로 그간의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거나 자료가 남겨지지 않아 작업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재중국한국인 20년사] 작업은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고, 이 작업을 계기로 곳곳에서 그간의 기록들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그 몫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년간의 기록을 한 권에 집약시켜 놓기 위해 애쓴 [좋은아침]의 김구정 사장과 재중국한국인회 성정한 총장, 배규범 교수，서정애 간사에게 감사드리며, 특별히 재중국한국인회 각 지회 회장님과 사무총장님 그리고 기업 및 단체의 홍보담당 책임자님 등 음으로 양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모영주(재중국한국인20년사 편찬위원장)

출판사 서평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재중국한국인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담다!

《재중국한국인20년사》는 지난해 2012년 8월 한중 수교 20년을 기념하여 지난 한중 관계 및 수교 역사를 전 분야에 걸쳐 재조명하는 수교2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 기념비적인 작업은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약 1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중국 내 한국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재중국한국인회에서는 중국 전 지역 한국인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방대한 편찬작업을 추진해오다 지난 10월 15일 가교출판사를 통해 한국에서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수교 이전부터 지금까지 한국교민과 한국기업들의 중국 진출사와 정착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정리해 놓은 이 책은, 한인사회편과 한국기업편 전체 2권 한 세트로 출간되었으며, 제1권 한인사회편은 한중교류 20년사를 비롯해 재중국한국인회 각 지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의 형성과 활동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특별히 제1부 역사적 발자취 부분에서는 전체 역사를 수교 이전과 이후로 나누고, 수교 이후 역사는 다시 4단계로 나누어, 5주년-기적을 만들어가며, 10주년-우호에서 동반자 관계로, 15주년-갈등의 고비를 넘기며, 20주년-새로운 출발점에서, 형태로 정리해 놓았다. 이 작업은 특별히 한중간에 있었던 주요 사건과 상황을 중심으로 한중교류사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년간의 양국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되었다. 또한 인물사적 관점에서 각 지역인물 및 중국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한 인물들을 인터뷰해 그들이 경험한 중국 이야기도 담겨 있으며, 중국내 주요 한인 커뮤니티의 활동상황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다.
제2권 한국기업편은 삼성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의 중국진출사가 정리되어 있고, 한중 관련 주요 기관이나 단체, 공기업 등의 중국진출사 역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 부록 부분에서는 주요 언론사에 기재되었던 한인사회 현황 소개글과 한중수교 관련 주요 인물의 인터뷰 글이 참고자료로 게재되어 있으며, 중국 각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의 명단과 연락처가 수록되어 있어 유익하다.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이 책자를 바친다
"그동안 재중국 한국인사회 형성에 밀알이 되어준 많은 선배 여러분들과 오늘도 힘차게 도전을 이어가는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이 책자를 바칩니다!"

세상의 중요한 업적들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뤄져간다. 중국 내에서 한국인들이 이룩한 위상과 한국기업들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한민족의 뜨거운 개척 정신과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부단히 도전하고 노력한 결과 이룩한 값진 성과이다. 이것은 한 시기 ‘금단의 땅’으로 여겨졌던 중국에서 앞선 선배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도 있을 수 있다.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한다. 이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개인과 국가 간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것이 지난 20년의 성과 위에 안주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20년, 100년을 위한 준비는 보다 치밀한 준비와 철저한 노력 없이는 이뤄지지 않는다. 무에서 이룩한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다음세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진지한 모색이 이뤄져야 한다.

이제 재중국한국인회는《재중국한국인20년사》발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비록 이 책 한 권으로 재중국한국인의 지난 20년 역사와 그 뒤의 숨은 일꾼들의 손길과 노고를 모두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재중국한국인20년사》는 중국에서 사업하고 생활하는 재외국민인 한국인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며, 아울러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재중국한국인20년사》를 만드는 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20년사 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한국인회와 지역 원로 및 한인 커뮤니티 책임자들, 그리고 중국진출 한국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한 이 책을 재중국 한국인 사회를 만들어 온 선배들과 오늘도 힘차게 도전을 이어가는 다음세대들에게 바친다.

?추천사

재중국한국인회는 1999년 창립된 이래 재중국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문화,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재중국동포사회의 단합을 도모하고, 재중동포사회와 중국 현지인 상호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재중국한국인 20년사》는 재중국한인사회 및 동포들의 중국 진출역사를 충실히 담고 있어 중국 내 재외동포사회의 형성과 발전을 이해하는 사료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ご후손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김경근(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중국 한국인회가 지난 20년간 중국내 교민사회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앞날을 조망하기 위하여《재중국한국인 20년사》를 발간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그간 재중국 교민사회는 특유의 도전과 개척 정신으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국사회에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었습니다. 재중국 교민사회가 이렇게 발전한 데에는 중국 방방곳곳 크고 작은 교민사회를 이끌어온 지도자를 중심으로 교민 모든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상부상조의 기풍을 진작시키고, 자신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 된다는 정신으로 스스로의 생활터전을 굳건히 한데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 권영세(주중대한민국 대사)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재외한인 중에서 중국 속 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속 한인들의 문화, 경제적 역량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것과 한중 양국의 교류확대 및 신뢰주축이 확대되는 것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이제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경제교류 단계에서 이제 정치적인 신뢰구축과 외교적 협력단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 중 두 나라의 관계개선에는 중국 속 한인들의 지난 20년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믿습니다. - 김성곤(국회의원,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중국은 우리의 수출비중 1위 국가이며 수입비중 2위 국가입니다. 오늘날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이 시작된 시발점이자 진앙지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동북아는 물론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중관계의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은, 오늘날 270만을 헤아리는 재중국 한국인들이 지난 20년간 피와 땀으로 일궈낸 빛나는 금자탑입니다.
- 원유철(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작가정보

저자(글) 재중국한국인20년사 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