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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

강춘진 지음
가교

2009년 05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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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95MB)
ECN 0102-2018-800-002890669
쪽수 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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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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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 기행!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품의 배경을 찾아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 기행. 〈태백산맥〉의 전남 보성, 〈칼의 노래〉의 경남 통영 등 작가와 독자가 함께 작품의 배경으로 찾아감으로써, 작가와 작품과 독자의 간극을 메우고 있다. 저자가 '국제신문'에 연재한 원고를 모아 엮었다.

제1부에는 이청준, 조정래, 심상대 등 11명의 소설가와 함께 떠난 기록을, 제2부에는 황동규, 정호승, 안도현 등 14명의 시인에 대한 독자들의 기록을, 제3부에는 홍명희, 서정주, 윤동주 등 9명의 작고한 문인들의 고향을 찾은 기록을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1부. 소설, 소설가, 그리고 독자들이 찾은 작품무대

●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과 조 원장
‘우리들의 천국’으로 가는 머나먼 노정

● 한승원의 『물보라』와 전남 장흥
동화적 색채 짙은 섬마을 소년의 성장소설

●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전남 보성
소설은 역사가 되어 벌교들판을 적시다

● 박범신과 전북 무주
시골학교의 고독으로 참된 자아를 깨우다

● 문순태의 『타오르는 江』과 영산강
슬픈 역사를 간직한 수탈의 江, 민초의 恨을 담고 흐르다

● 윤정모와 『님』도쿄 현장
남남북녀의 사랑, 파란을 일으키다

● 오정희와 파로호
‘옛사람의 흔적’이 수몰된 호수

● 김훈의 『칼의 노래』와 경남 통영
그날 격전의 바다엔 아름다운 등대가 들어서다

● 김영현과 경남 창녕
화왕산과 낙동강은 그의 문학의 원형질이다

● 이순원과 은비령
작품 속 상상공간, 공식지명으로 채택되다

● 심상대와 묵호항
술, 바람, 질펀한 항구에서 나온 언어의 연금술사


2부. 시인의 시어는 독자들이 더욱 갈고 닦는다


● 황동규의 『몰운대행』과 강원도 정선
몰운대, 일곱 번째 시집의 배경

● 김명인과 경북 울진
동해에서 건져 올린 ‘펄떡거리는 詩語’

● 이동순과 경북 경산
나를 시인으로 키운 건 오롯이 어머니

● 김준태와 광주
‘5월 그날’의 사연은 詩로 그대로 살아 흐르다

● 이하석과 경북 고령
광물성 시인, 고향의 푸른 물을 만나다

● 박태일과 경남 합천 황강
강에서 태어나 강에서 문학적 출발을 하다

● 도종환과 충북 청주
내 詩의 뿌리는 외로움, 이제는 평화를 찾다

● 정호승과 부석사
인생의 은유, 그 인생이라는 은유는 시가 된다

● 정일근과 경남 진해
어머니의 아픔과 눈물, 소년의 詩心을 키우다

● 안도현과 변산반도
詩와 낭만이 있던 그곳, 오늘도 詩人을 기다리네

● 박남준과 경남 악양
자연을 사랑하고 품은 시인의 모태

● 이원규와 지리산
넉넉한 지리산, 그 품에서 시를 풀무질하다

● 이정록과 충남 홍성
남당포구 갯바람 겁나게 불면 아버지가 그립다

● 최하림과 경기 양평
두 물줄기 만난 강에서 닳고 닳은 언어를 씻다


3부. 영원히 타오를 문학의 불꽃, 불꽃


● 홍명희와 충북 괴산
분단의 상흔 위에 점점이 박힌 통일 노둣돌

● 채만식과 전북 군산
작가는 가고 없어도 탁류는 그대로

● 박화성과 전남 목포
한국문단의 새벽별, 여전히 남도를 밝히다

● 최명희와 전북 남원
꺼지지 않는 生의 심지여, 불꽃이여

● 이문구와 충남 보령
광물성 시인, 관촌 바라보며 잠든 ‘우리 동네 큰 작가’

● 정지용과 충북 옥천
넓은 벌 파아란 하늘빛, 넉넉한 지용사랑

● 서정주와 전북 고창
꽃불 밝힌 선운사, 동백은 미당의 문학 혼

● 일본 속의 윤동주
지금 일본인들 마음에도 별이 스치운다

● 정철과 전남 담양
솔밭 정자엔 아직도 송강의 흔적이 그대로

"문학은 삶을 베끼는 것이고, 우리 삶이 끝나지 않는 한, 소설문학은 끝나지 않을 거예요."
이청준은 소설문학의 묘미는 "무서운 밤길을 어딘지 모르지만 혼자 가야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두렵고 자신 없는 그 길에 새겨진 발자국은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가 있다.
특히 여행 산문을 읽을 때 불끈불끈 이런 충동을 느낀다. 일상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바람의 딸’이 되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곧 현실의 무게가 짓누르기 시작한다. 경비는 얼마나 들지? 말도 잘 안 통할 텐데. 회사는 어쩌고? 그만둬야 하나? 그럼 돌아와서는 뭘 먹고 살지? 이봐, 정신 차리라고. 갑자기 찾아왔던 떠나고 싶다는 충동은 현실에 떠밀려 사라져버린다.

이보다 강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마음이 설레는 경우가 있다.
주로 시나 소설을 읽을 때 작품 속의 그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최후의 만찬’을 확인해 보려 루브르박물관에는 못 가보더라도 『태백산맥』을 읽으며 벌교에 가서 꼬막 무침 한 사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말이다. 이 설렘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떠날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이 책 『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의 처음 출발은 ‘문학 속 그곳을 찾아가보자!’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한 발 더 나아가 ‘작가와 함께 떠나는 현장탐방’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이 사람은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었던 걸까?’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사실 시나 소설 같은 작품들이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어디 작가야 그런가 말이다.

벽에 닿을 만큼 빼곡히 쌓인 책과 매캐한 담배 연기 속에서 작품을 쓰느라 고심하고 있는 모습. 바로 ‘작가’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모습이다. 솔직히 작가는 지금까지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그런데 그 작가와 함께 문학 속 현장을 찾아가 작품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멀어져 있던 작가와 작품 그리고 독자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좋은 기회는 아닐까?

이 책은 한승원, 이청준, 조정래, 박범신 등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들과 함께 한 현장기록(1부)과 황동규, 김명인, 도종환 등 현존 시인들에 대한 독자들의 기록(2부), 그리고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홍명희, 채만식, 박화성, 정지용, 서정주 등 작고한 문인들의 고향을 찾은 이야기(3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 한국문학을 한 번에 훑을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는 한국문학이 위기를 맞았다고 얘기한다. 문학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매체에 밀려 독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과연 독자 없는 문학이 가치가 있을까? 그렇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 걸까? 우리는 이 책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작가의 고뇌를 느끼게 된다. 또 그러면서 조금씩 낯선 문학이라는 존재에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작가와 함께 문학 속 그곳을 찾아 현장탐방을 떠나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강춘진

1964년 경남 삼천포, 지금의 사천에서 태어난 토종 경상도 사나이 강춘진 기자.
부산대 독문학과에 입학하며 한때 ‘문학’에 빠지기도 했지만 문학적 자질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남보다 일찍 깨닫고는 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1991년 국제신문에 입사해 문화부와 사회부, 생활부, 경제부 등을 고루 거치며 기자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이루지 못한 문학도의 꿈은 그를 다시 문학의 길로 이끌었다. 2003년 다시 돌아간 문화부에서 3년 동안 문학기자로 활동하며 국제신문의 ‘新문학기행’을 담당한 것이다. 그는 이 문학기행을 통해 독자와 작가 그리고 작품현장 간의 진정한 소통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그는 세 번째 사회부 기자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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