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수리별 암호

임채영 지음

가교 2006년 04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1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동화!『찾아라! 수리별 암호』는 외계인 친구와의 모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암호로 제시된 수학 문제는 대화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호수 마을에 사는 아라와 동자 남매는, 수리별에서 온 마루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루를 통해 마을에 수리별의 수정이 숨겨져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됩니다. 감춰진 곳을 찾는 것도 문제지만 암호를 풀어야만 수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은 수학 원리를 배우면서 덤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끈기와 용기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수학 문제의 난이도는 초등 2~3학년 수준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목차

아침 등굣길
우주선을 타고 온 아이
수리별을 구해줘!
왜 하필 수학이야?

첫 번째 | 빵집 아저씨와 도형
빵집문을 열어라
케이크 상자 쌓기

두 번째 | ＋－×÷의 함정
벽 속으로 사라진 사람
꽃밭과 위험한 늪

세 번째 | 수리사의 소나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
문제를 잊어버렸다고요?

네 번째 | 끊어진 다리의 비밀
걷는 다리와 건너는 다리
표석이 준 실마리

다섯 번째 | 아름다운 숫자들
수도원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에 숨겨진 숫자들

마지막 기회
우리가 해냈다!

출판사 서평

▶ 컨셉 이 책은 수학의 원리나 개념을 파고드는 수학 동화나 학습을 위한 책이 아니다. 수학이 재미없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바꾸고 친밀감을 갖도록 하는 책이다. 독자 어린이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며 자신감을 얻고 수학에 매력을 느낀다면 성공이다. ▶ 특징 공상과학과 논리적인 수학 게임의 합체 외계인 친구와의 모험이라는 공상과학적인 배경에 어드벤처 게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암호로 제시되는 수학 문제는 대화 속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실마리를 찾으면 그 다음은 술술~풀린다. 동화로서의 완성도 그러면서도 동화다운 고운 필체와 전개가 돋보인다. 줄거리 속에는 수학 뿐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와 용기 등이 감칠맛 나게 녹아 있다. ▶ 독자 대상 학습서와는 달리, 수학 문제는 이미 배웠거나 배우고 있다는 전제하에 설정되었다. 물론 교과과정 진도나 학년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주어지는 수학적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어야 암호 해독(?)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화의 호흡이나 수학 문제 난이도로 볼 때, 초등 2학년과 3학년이 읽으며 즐기기에 가장 적당하다. ● 내용 및 구성 공해 없는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꿈같은 모험 이야기. 마당도 정글이 되고 학교 운동장도 세계가 되는 어린 시절.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노는 아이들의 세계에 수학적 사고가 거부감 없이 짜여있다. 아름다운 호수 마을에 사는 아라와 동자 남매는, 물이 없는 수리별을 구하기 위해 지구를 찾아온 마루를 만나 임무를 돕게 된다. 해가 지기 전에 마을에 숨겨진 수리별 수정 조각들을 찾아 암호를 풀어야 하는데…. 그 암호가 바로 수학 문제다! 세 아이는 해종일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재치 있는 탐구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발휘하여 하나하나 수정을 얻어낸다. 온갖 위험을 헤치고 드디어 5개의 수정을 다 얻어내지만, 해가 지는 바람에 우주선이 작동되지 않는다. 그래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마지막 위기를 넘긴 아이들. 캄캄한 밤하늘로 마루의 우주선이 날아오른 순간, 주위는 거짓말같이 아침이 된다. 마루와 만나기 전으로 모든 것이 되돌려진 것이다. 하루 동안의 모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라와 동자는 학교를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채영

글 임채영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과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바다, 그 얼어붙은 시간」,「세익스피어」,「엄마 아빠 사랑해요」 등의 책에 글을 썼다. 그림 김방실 대학원에서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기획디자인을 했다. 현재는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창작 동화 '아버지를 그리워 한 도자기‘ '꽃의 요정 미뉴엘'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05년 한국출판미술대전 동화부문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