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

최하림 지음 | 김담 그림

가교 2006년 04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7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 시리즈 8. 앞을 못보지만, 다른 감각 기관의 발달로 귀신을 볼수 있는 캄캄한 영감과 가마를 탄 신부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새파란 귀신의 이야기인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을 비롯해 '봉이 김선달네 녹두집' '서울 구경 나선 봉이 김선달'을 수록했다.

목차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
봉이 김선달네 녹두죽 집
서울 구경 나선 봉이 김선달

출판사 서평

“시인할아버지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우리 옛날이야기” 옛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이야기 맛이 제일 맛있고 깊을 때는 할머니 , 할아버지가 무릎 위에 손주를 앉히고 들려줄 때입니다 . 오랜 동안 시창작에만 몰두해온 시인할아버지가 마치 손주에게 들려주듯 옛이야기의 맛을 그대로 어린독자들에게 느끼게 해줍니다 . 깊고 풍성한 옛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들어가 보세요 . -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에는 세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 첫 번째 이야기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은 앞 못보는 장님 할아버지지만 사람의 눈에는 안 보이는 귀신을 보는 재주가 있습니다. 어느날 할아버지는 신행행렬을 보게 되는데, 글쎄 이게 웬일입니까? 신부가마에 새파란 귀신 한 놈이 헤벌쭉 웃으며 따가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할아버지는 이 신행행렬을 따라가 결국 신부를 살려내지만 불씨를 완전히 꺼뜨리지 못해 나중에 이 새파란 귀신에게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하림

◆ 글/최하림
선생님은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습니다.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시단에 등단한 이후 신문사 , 잡지사 , 출판사 등에서 근무했고 전남일보 논설위원,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우리들을 위하여』『작은 마을에서』『겨울 깊은 물소리』『속이 보이는 심연으로』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냈습니다. 에세이로는『사랑의 변주곡』『한국의 멋』김수영 평전인『자유인의 초상』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서『즐거운 한국사 』1-5를 펴낸 바 있습니다 . 조연현 문학상 , 이산 문학상 , 불교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 그림/김담
선생님은 추계예술대학교, 중앙대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여섯 번의 작품전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창작동화 『외눈박이 덕구』,『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방귀쟁이하곤 결혼안해』『꼬마전등아래서』, 전래동화『구운몽』,『평강공주와 바보온달』,『미녀와 야수』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