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쇠와 세 장사(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7)

최하림 지음 | 정지윤 그림

가교 2006년 04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6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 모음집. 재미있고 신나는 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오늘날에 알맞게 다듬어 흥미로운 동화로 펴낸 책이다.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목차

장쇠와 세 장사
호랑이의 두 벌 가죽

출판사 서평

◆“시인할아버지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우리 옛날이야기” 옛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이야기 맛이 제일 맛있고 깊을 때는 할머니 , 할아버지가 무릎 위에 손주를 앉히고 들려줄 때입니다 . 오랜 동안 시창작에만 몰두해온 시인할아버지가 마치 손주에게 들려주듯 옛이야기의 맛을 그대로 어린독자들에게 느끼게 해줍니다 . 깊고 풍성한 옛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들어가 보세요 . ◆< 장쇠와 세 장사 >에는 두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 첫 번째 이야기 장쇠와 세 장사는 힘이 센 장사들이 벌이는 기이한 모험담입니다. 주인공 장쇠는 나자마자 젖을 먹지 밥을 먹는가하면 돌이 되기도 전에 쇠지게를 지고 나무 하러 산에 가 산을 짊어지고 옵니다.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나라를 구하러 가다가 오줌장사와 콧김장사, 곰방메장사를 만나게 되어 그들과 의형제를 맺고 전쟁터로 나가 승리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범상치 않은 산도적떼를 만나지만 그들이 가진 재주로 또 물리치고 고향으로 돌아가 아들 딸 낳고 잘 살았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장사들이 벌이는 갖가지 진귀한 재주와 모험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호랑이의 두 벌 가죽입니다 . 두 벌 가죽이란 호랑이 가죽이 통째로 두 번 벗겨졌다는 의미입니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걸로 부자도 될 수 있답니다. 산중에서 호랑이를 만난 주인공은 침착하게 대처해 호랑이 가죽을 얻습니다. 그걸로 논도 사고 밭도 삽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안 되겠죠. 주인공을 시기한 그의 친구가 이번에는 호랑이를 만나려고 아예 자리를 깔고 석 삼 년을 기다립니다. ◆최하림 시인의 가교옛날이야기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책은 그 일곱 번째 권입니다 .

작가정보

저자(글) 최하림

◆ 글/최하림
선생님은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습니다.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시단에 등단한 이후 신문사 , 잡지사 , 출판사 등에서 근무했고 전남일보 논설위원,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우리들을 위하여』『작은 마을에서』『겨울 깊은 물소리』『속이 보이는 심연으로』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냈습니다. 에세이로는『사랑의 변주곡』『한국의 멋』김수영 평전인『자유인의 초상』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서『즐거운 한국사 』1-5를 펴낸 바 있습니다 . 조연현 문학상 , 이산 문학상 , 불교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 그림/정지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옛날이야기에 우리 민화의 친근함을 살린 그림을 조화롭게 구성해 옛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