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새둥지

김남숙 지음 | 권인수 그림

가교 2006년 04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04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소쩍새부부가 유조차에 둥지를 틀면서 시작되는 유조차 아저씨와 조쩍새들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그들이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 낸 동화이다. 충청북도 괴산의 한 시골마을에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엮어낸 이야기이다. '딱새 가족들은 아저씨가 보는 앞에서 모두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그리고 하늘 높이 솟아올라 파아란 하늘길을 따라서 훨훨 날아갔습니다. 어저씨는 딱새 가족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두 손을 흔들고 서 있었습니다. 딱새들이 날아간 하늘에는 딱새 가족들의 빈 그림자만 뎅그라니 남아 있었습니다.'-'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충북 괴산의 실재했던 미담으로 신문을 통해 이야기를 접한 작가 스스로가 감동을 받아 유년기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재구성하였으며 소쩍새와 인간과의 믿음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들의 사랑은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우리의 주변에 있으며 그 자연은 우리가 보호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우리 역시 자연 속의 일부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동물을 좋아하는 유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잔잔한 감동을 줄 것이다. 이야기의 배경을 이루고있는 동양화법의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정서에 맞아 감동을 배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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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한적한 숲 속 딱새 부부는 태어날 새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을 하던 차에 지나가는 유조차를 발견하고 그곳에 둥지를 틀기로 한다. 새끼들도 안전하고 여러 곳을 힘들지 않게 여행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였다. 사람이 무섭지 않은 것은 아니나 모험을 하기로 한다. 다행히 유조차의 주인은 딱새 부부를 발견하고 오히려 반가워하며 먹이도 구해주고 둥지도 수리해주며 보호해주었다. 마침내 딱새 부부는 주인의 극진한 보호를 받으며 새끼들을 무사히 나았고 그들이 성장한 다음 숲으로 돌아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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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쓴이 김남숙
전북 고창 출생으로 원광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제주 성산 원광 어린이집 원장으로 있으다.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동화집 '파랑새와 허수아비' 그림동화 '소망도깨비 뿌뿌', '무지개를 찾아서' 등의 작품이 있다.

그린이 권인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두 차례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그룹전을 가졌고 어린이를 위한 일러스트와 개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남숙

그림/만화 권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