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젊은 영혼들에 빚진 한국 현대사
내일을여는책

2021년 1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7.03MB)
ISBN 9788977469723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8,000원

쿠폰적용가 16,2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역사의 변곡점이 된 젊은 죽음들

출판사 ‘내일을여는책(대표: 김완중)’이 신간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을 펴냈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활동하는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의 젊은 바람저널리스트 14인과 안치용 이사장의 합작이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오마이뉴스〉에 ‘청죽통한사(청년의 죽음으로 통찰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 ‘청년의 죽음, 역사의 눈물’이란 제목으로 연재된 시리즈가 바탕이 되었다.
이 책에서 ‘청년의 죽음’은 194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80년의 한국 역사를 비추는 프리즘이 된다.
우리 사회의 전 세대는 일제 식민, 광복, 분단, 전란, 독재, 혁명, 산업화, 민주화 등 그 폭풍 같은 시절을 함께 통과해 왔다. 굴곡 많은 현대사를 거치는 동안 삶의 양상은 세대별로, 개인별로 다양했다. 누군가 불의한 세력과 타협할 때 어떤 청년은 분노했고, 누군가 뒤틀린 사회구조에서 이익을 취할 때 어떤 청년은 몸을 던져 항거했다. 누군가 그 구조를 방관하는 동안 어떤 청년은 힘없이 꺾이고 당해야 했다. 그리고 지금 희망을 찾지 못해 자살을 택하는 또 다른 청년들이 있다.
이 책은 이들의 원통한 죽음에 대한, 애끓는 조사다. 그 어느 때보다 ‘청년’의 꿈과 고민, 가치관에 주목하게 되는 이때, 오늘을 사는 청년의 눈으로 역사 속 청년의 삶과 죽음을 짚어보는 유의미한 기획이기도 하다. 연재 당시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마이뉴스〉 ‘이달의 특별상’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라플륌도르(황금펜 상)’를 수상했다.
프롤로그_ 청년의 죽음을 응시하며
함께한 바람저널리스트

1 윤동주
간도에서 태어나 민족의 별이 된 시인
2 허두용·김용철·고원룡·강조순… 4·3에서 진 젊은 꽃들
제주도의 상흔이 현대사의 비극으로 남다
3 반민특위 조사원 김철호
친일파는 반민특위를 어떻게 무력화하고 어떻게 그들의 세상을 이어갔는가
4 국민보도연맹 사건
국가가 국민을 학살하다
5 김주열
1960년 마산 앞바다에 시신으로 떠오른 열일곱 살 청년
6 파독 청년들
국가가 외면한 117명의 죽음
7 베트남전
폭력적인 편 가르기에 희생된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
8 전태일
분신하고 50년이 지난 노동열사를 다시 소환하는 이유
9 실미도 부대
그들은 왜 총을 들고 청와대로 향했는가?
10 박흥숙
박정희 시대 도시 빈민의 삶
11 여정남과 ‘인민혁명당’
치욕의 재판, 국가에 의한 사법살인
12 버스안내양
열여덟의 버스안내양을 죽음으로 내몬 그들의 폭력
13 김경숙
유신체제의 몰락을 재촉한 어느 여공의 죽음, 그리고 그의 삶
14 윤상원
“오늘의 우리는 패배할 것이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
15 박영진
1980년대 ‘구로공단의 전태일’
16 이한열
대학생 이한열이 바꾼 대한민국
17 문송면
입사 두 달 만에 수은중독으로 쓰러진 소년
18 김귀정
1991년 봄, “죽음은 필연이었다”
19 윤금이
죽어서야 ‘조국의 딸’이 되다… 26세 기지촌 여성의 죽음
20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비리로 세워진 구조물, 예견된 참사
21 신효순·심미선
대한민국을 촛불로 물들인 소녀들의 죽음
22 황유미
‘또 하나의 가족’에게 삼성이 한 일
23 가습기살균제 사건
집 안에 숨은 살인자, 최악의 환경재해를 일으키다
24 황승원, 구의역 김 군
저임금 아르바이트생과 비정규직 파견노동자의 죽음
25 신승희·박지영·최덕하·최혜정… 세월호 참사
세상에서 가장 긴 수학여행
26 강남역 살인사건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여성들의 목소리
27 자이분 프레용
‘기계의 도시’를 떠도는 이방인들
28 변희수
사회적 타살, 국가가 죽인 군인
29 청년 자살률
청년에게 더는 죽음을 강요하지 말라

에필로그_ 방담: 나비 날갯짓 같은 작은 외침일지라도
주석

젊은 영혼들에 빚진 한국 현대사

이 책은 격변의 한국 현대사에서 변곡점이 되었던 청년의 죽음을 스물아홉 가지의 주제(인물 또는 사건)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역사의 달력으로 본다면 1년 열두 달 중 슬프지 않은 달이 있을까. 특히 기일이 유독 많은 봄철에는 꽃빛이 어여쁜 만큼, 풀빛이 싱그러운 만큼, 그 아픔도 깊어진다. 학살, 처형, 암살, 자살, 병사, 전사, 사고사…. 그들의 죽음은 사회를 요동치게 하고 나라 전체를 뒤흔들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았다.
저자들이 그런 사건들을 풀어내는 필치는 시종일관 담담하기만 하다. 일견 건조해 보이기까지 하는, 극도의 차분함을 유지하지만 기실, 감정을 꾹꾹 누른 채 슬퍼하고 분노하고 오열하며 썼다는 후문이다.
불귀의 객이 된 이름들. 자의든 타의든 이들의 죽음이 밑거름되어 우리 사회가 조금씩 전진해 왔다는 데 누군들 이견을 달 수 있을까. 누구나 청년의 죽음에 조금이라도 빚진 마음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기에 거명되지 않은 무명의 죽음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이 글이 쓰이는 동안에도 청년들이 죽어갔다.
그들은 비록 꿈을 빼앗기고 스러져갔지만, 영원히 늙지 않는 靑年이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치용

저자 : 안치용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겸 ESG연구소장.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및 사회책임 관련 의제를 확산하고 10~20대와 미래 의제를 토론하고 공유하는 데 힘 쏟고 있다.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 집행위원장,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이사장이다.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한다. 〈경향신문〉에서 20년 이상 기자로 일했고 가천대 저널리즘 MBA 주임교수,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대우교수, 한국외대와 경희대의 겸임교수(경영학)를 지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영화, 문학, 페미니즘, 현실정치 등의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 중이다. 『한국전쟁과 미국의 세균전』 『블루오션의 거상』 『바보야, 문제는 권력집단이야』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한국 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코로나 인문학』 『예수가 완성한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등 30여 권을 쓰고 옮겼다.

저자 : 노수빈
[바람저널리스트] 강우정, 김민주, 김유라, 노수빈, 박서윤, 박수빈, 박수연, 송하은, 송휘수, 신다임, 이혜원, 최예지, 한지수, 황경서는 현재 대학생이거나 얼마 전까지 대학생이었다. 이들은 지속가능하고 대안적인 공동체를 상상하며,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를 희망한다.

저자(글) 노수빈

작가의 말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은 청년의 죽음을 통해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통찰한 기록물이다. 14명의 청년과 유일한 기성세대인 나까지 15명이 윤동주부터 변희수까지 국가나 자본의 횡포 아래 희생된 청년의 죽음과 그 의미를 조명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오마이뉴스>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 매주 동시 연재한 기획시리즈를 손봐서 묶어낸 책이다.
준비기간까지 합하면 1년 반이 걸린 기획물을 진행하며 우리는 많이 울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죽음들. 청년의 죽음을 응시한 같은 청년이 그 죽음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였겠지만 7개월간 매주 죽음 이야기를 정리한 나의 고충이 내가 청년이 아니라고 하여서 적은 것은 아니었다. 더러 죽음의 현장은 내 삶의 장이었다.
그 눈물과 발화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폭력과 체계에 희생된 부당한 죽음에 대한 애도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실천이라고 믿는다. 그때 그곳에서 그들은 그렇게 죽어갔고, 지금 우리는 이곳에서 그들의 삶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며 그 죽음을 기억했다. 그렇다. 이것은 삶의 기록이고, 기록이어야 한다. 죽음의 비망록을 통한 삶의 기억의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젊은 영혼들에 빚진 한국 현대사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