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초일류기업

키타야 유키오 지음 | 박동준 옮김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2013년 01월 14일 출간 종이책 : 1993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의 현실에서 일류기업이란 무엇인가? 우량기업이라는 개념이나 평가기준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변화되고 있으며, 기업의 주변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보다 좋은 기업(Good Company) 또는 좋은 느낌의 호감기업(好感企業: Favorite Company)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가 하면, 세계속의 연방기업(聯邦企業)과 같은 형태의 기업상(企業像)이 제시되기도 한다. 저자는 새로운 환경 하에서 성공하는 일류기업의 조건을, 그동안의 우량기업들의 장단점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형식의 분권형 네트워크 경영의 체계 하에서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독특한 관점에서 실천되고 있는 독법경영(獨法經營)이나 무정년제도(無停年制度)로써의 생애현역제도(生涯現役制度), 경영민주주의, 기업지동설(企業地動說)과 같은 번뜩이는 경영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후반부에서 제시하는 소시오 컴퍼니를 지향하기 위한 기업사례의 연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상(企業像)을 구축하기 위하여 참으로 유용한 방향제시와 아이디어, 그리고 명쾌한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점은 이 책의 탁월한 점이 될 것이다. 최근의 조직기능의 분권화와 자율경영체제의 확립, 그리고 조직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대안의 모색에 여념이 없는 경영관리자들에게 새로운 착상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두드러진 장점중의 하나이다.

목차

변역 수정판 머리말
옮긴이의 글
기업 본연의 자세를 뿌리째 뽑아서 다시 확립하는 용기를
제1장 기업의 가치가 크게 바뀌고 있다
1. 초일류기업의 계보
1.1 성장주의와 불합리한 집단주의로 매진한 제1세대
1.2 지적생산으로 강함을 발휘한 제2세대
1.3 거대화의 폐해(弊害)에 괴로워하는 제1세대ㆍ제2세대
1.4 사회성을 갖고 있는 기업이 10년 후에 활약한다
2. 초일류기업의 조건이란 무엇인가?
2.1 초일류기업의 조건도 10년이면 변한다
2.2 우량기업을 총합적으로 판정하는 방법
2.3 이제부터는 고수익만으로 우량기업이라고는 부를 수 없다
2.4 사회성ㆍ인간성ㆍ혁신성이 회사의 우열을 결정한다
3. 소시오 컴퍼니의 시대가 온다
3.1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
3.2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응
3.3 일하는 사람들의 자기실현에 대한 대응
3.4 글로벌화에 대한 대응
3.5 본격화 하는 지적생산에 대한 대응
3.6 네트워크화에 대한 대응
3.7 사업가치ㆍ사회가치ㆍ인간가치를 조화롭게 균형시킨다
3.8 소시오 컴퍼니의 4개의 측면
제2장 제1세대를 엄습하고 있는 거대화의 폐해(弊害)
1. 마쓰시타 전기 휴먼 21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1.1 획일적 집단에서 탈피할 수 있을까?
1.2 가능성 발견기업을 실현하는 4개의 기축
1.3 시간단축(時短) 논의의 뜻밖의 함정
1.4 이대로는 가능성을 줄여 버리는 회사가 될지도 모른다

2. 토요타의 NOW 21운동
2.1 글로벌화를 향해서의 자기변신
2.2 자신을 위하여, 자신을 바꾼다, 주변을 바꾼다
2.3 이대로라면 닛산(日産)에게 지고 만다
2.4 NOW21은 소시오 컴퍼니로의 시금석

3. 대기업병은 이렇게 생겨난다
3.1 마쓰시타의 대기업병
3.2 후지쯔의 대기업병
3.3 소니의 대기업병
3.4 조직이 비대화 하는 10가지의 병리

제3장 위기에 직면한 제2세대
1. IBM제국의 붕괴
1.1 IBM신화는 왜 붕괴했는가?
1.2 IBM은 절대로 혁신적인 기업은 아니다
1.3 IBM을 엑설런트라고 할 수 있을까?
1.4 일본의 회사도 IBM의 개인존중이념을 본받아라!
1.5 스스로를 엄하게 다스리는 IBM의 행동윤리기준
1.6 IBM의 경영전략이 180도 변하였다

2. 혼다의 재도약 전략
2.1 불합리한 성장주의는 이제 끝났다
2.2 효율추구로의 전환은 자멸적(自滅的) 상황을 초래할 뿐
2.3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혼다의 생존대책
2.4 강렬한 추진력이 부족한 혼다의 장래

3. 소니의 체질혁명 전략
3.1 소니는 일본산업의 ‘은신처’인가?
3.2 소니의 진면목을 나타내는 5개의 제도
3.3 소니는 외부인을 최고경영자로 맞이하는 시점이 언제쯤일까?

제4장 10년 후를 선도하는 제3세대
1. <사례연구>
1.1 종업원이 오너와 같이 일한다의 원칙을 관철한다
1.2 일본적 경영과 미국의 합리주의를 잘 적합시킨다
1.3 사람에게 절망밖에 부여할 수 없는 기업에 미래는 없다
1.4 종업원의 인적구성에 반영되는 인간존중의 정신
1.5 구태의연한 인사시스템에서는 지적생산(知的生産)을 기대할 수 없다
2. <사례연구>
2.1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한다
2.2 10~20명의 독립법인으로 구성한다 ― 독법경영(獨法經營)
2.3 아이가 조립식 장난감을 만드는 것처럼 즐겁게 일한다
2.4 지구와 공생할 수 있는 활동을 재빨리 실천한다
2.5 노령화 사회를 선취하는 생애현역의 경영 스타일
2.6 의사결정은 본사가 아니라 블럭회의가 담당한다
2.7 세 가지 회의의 비밀
2.8 본사를 붕괴시키고, 지원기능에 철저히 한다
3. <사례연구>
3.1 학생시대의 연장에서 비롯한 취직정보회사
3.2 항상 타사보다 한발 앞서 가는 사업전개
3.3 인간적으로 자립한 개인에 의하여 스스로 독립경영의 조직을 만든다
3.4 전원이 기업을 소유하고, 전원이 분배한다
3.5 사원 1인 1표의 경영 민주주의를 철저히 한다
3.6 유능한 리더를 배출하는 조직운영
3.7 독특한 사람들을 선발하는 신입사원채용
3.8 유연한 세대교대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
3.9 일하는 것의 본질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집단

제5장 초일류기업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1. 분권형 네트워크 경영으로의 새로운 시도
1.1 전략 자회사(戰略子會社)의 집합체로서 유지?발전을 지향한다
1.2 본사에는 조정기능만 있으면 된다
1.3 분산형 전략정보시스템(SIS)에 의하여 커뮤니케이션이 변한다
1.4 인재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1.5 리얼타임으로 개인과 전체의 유기적인 조화를 도모한다
1.6 머지않아 전통적인 인사?조직체계는 붕괴한다

2. 소시오 컴퍼니로의 변신
2.1 제3세대 YOU의 사회기업선언
2.2 5개의 기업철학과 4개의 행동원칙
2.3 10년 후에 초일류기업이 되는 4개의 조건
2.4 격동의 전환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책 속으로

다음 도표의 일곱 가지의 증상은 수년 전, 마쓰시타의 니코이(谷井) 사장이 지적한 것이다. 우선 제1의 대기업병 신드롬은 일의 목적, 책임의 소재를 확실히 하지 않는 책임자는 누군가! 증후군이다.
여기에서는, 내부지향이 강하고, 손님의 일을 무시하여 행동하며 고객을 무시하는 고객거부증, 결정사항의 역할분담이 불명확하고, 언제나 타인에게 의존하는 타인의존증, 자신의 일의 구도가 불가능하고, 마치 어항 속에서 갇혀서 살고 있는 듯한 금붕어증, 필요이상의 예측에서 비롯되는 재고과다?폐기과잉증, 바빠서 정신없고 일에서 혼동하며, 정확한 인계를 하지 않는 건망증이 가미된 인계누락증등이 있다.
다음으로 사람의 의견을 솔직하게 듣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는 마음이 있는 에고이즘(egoism) 증후군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남을 타이르는 설교는 하지만, 사람의 말하는 것은 듣지 않는 급성난청, 마지막으로 반드시 군더더기를 첨가하여 소감으로 한 마디 더하는 한마디병, 고객의 클레임에 정확히 대응하지 못하는 클레임 불감증 등이 있다.
세 번째의 신드롬은 회의는 하지만, 결정하지 못한다, 결정할 수 없는 쑥덕공론증후군이다. 여기에서는 토의의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지 않고, 단지 회의에 출전하는 올림픽경기병, 회의에 집중하지 않는 회의 건성집중병, 자기가 잘못해놓고 책임을 전가하는 책임전가병, 언제나 의사결정을 못하는 만성적 결단불능병 등이 있다.
네 번째는 터부, 즉 금기사항을 만들어서 모험하지 않는 도전(挑戰)장해 증후군이다. 이에 대한 주요증상에는, 자사의 현상의 제약조건을 과대시하여, 곧 단념해 버리는 모두 타협체념증, 현상에 불만을 갖으면서 실패시의 책임을 두려워하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조직내 자기 방위병(防衛病), 어떠한 경우에도 종래대로의 순서로 모든 일을 진행하려고 하는 한 가지 방식만을 고집하는 원패턴(one pattern) 구태의연병이 있다.
다섯 번째는 책임자는 꾸짖지 않는다. 부하는 꾸지람을 듣기 싫어하고 응석을 부리는 응석증후군이다. 이때에는 서로 일을 악화시키는 것을 싫어하는 뭐 괜찮겠지 병(病), 여자에게 연약한 변형 페미니스트 증(症), 일할 때 체하는 것이 특기인 일 의태증(擬態症)이 있다.
여섯 번째는 상사를 향하여 일을 하는 해바라기 증후군이다. 이것은 언제나 상사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에 두고 상사의 얼굴색을 살피는 증세, 끊임없이 톱의 의향을 마음에 두는 경추(척추의 윗부분에 있는 7개의 뼈) 상방고정증(上方固定症), 상사에게 영합(迎合)하는 자기개성 결핍증(自己流缺乏症)이 있다.
일곱 번째는 보고나 설명은 능숙, 하지만 자신은 하지 않는 말만 내세우는 행동불능증후군이다. 여기에서는 자신은 무엇이든 인정하지 않는데, 정말로 자신이 모두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전치전능 착각증(全治全能錯覺症), 손님을 다른 부서나 다른 부문으로 돌리는 돌연변이성(突然變異性) 게으름 증(症)이 있다.

다음으로 대기업병의 전형적인 증상의 일부를 살펴보자. 이것은 사내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내에 만연하는 대기업병의 증상을 사내 모집하여 전사응모한 중에서 200편을 뽑아서 만들어진 대기업병을 세차게 후려치는 경구집중에서 선별한 것이다.
우선 대기업병의 징후(兆候)편에서는 이렇게 말로서 회피한다라고 하는 테마로,
전례(前例)에 없다
당사에 어울리지 않는다
제도가 이렇게 되어 있다
나는 못 들었습니다 등이 있다.
이렇게 태도를 취한다라고 하는 테마에서는,
항상 상사를 향하여서 밖에 일을 하지 않는다
책임을 지지 않는다
매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했을 때의 변명을 생각하고 있다
회의를 하여도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타인의 일은 비판하지만, 자신은 행동하지 않는다
일의 중심부에서 벗어난 편한 일만으로 시간을 소비한다등이 전형적인 케이스로 거론되고 있다.
다음으로, 배구(排句)로 시조처럼 표현되는 증상 편에서는, 생각지도 않고 웃어버리게 되는 독특한 것이 많이 등장한다.
우선 행동?태도의 테마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우선 하기 전에, 나오는 말
시킨 것만, 잘 소화하고, 위험은 무릅쓰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다
배려가 열이면 여덟은 기업내부지향(조직구성원들이 기업의 외부지향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의미)
타사동향 알고 안심, 간신히 행동등이 등장한다.
전화에 관한 것으로는,
이젠 됐다, 이것으로 Fax, 3회째
자 돌아가자, 전화가 울려도, 모르는 채 하는 얼굴
하나의 문제를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루가 지나면 본래의 課로 등 참신한 지적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상사?부하의 주제에서는,
나온 말뚝(탁월한 젊은 사원)을, 두드리는 상사, 위를 본다
싫은 말을 하게 될 때는, ‘잘 해!’라는 말뿐
공적을 자랑하는 이야기, 부하의 노고는

작가정보

저자(글) 키타야 유키오

키타야 유키오(北矢行男)

戰略問題硏究所 所長
1945년, 시마네켄(島根縣)에서 태어남. 오카야마(岡山) 대학졸업후, 日本能率協會에 소속. 83년, 경영연구실장을 마지막으로 동협회를 퇴직, 長銀總合硏究所에 이적. 조사기획실장, 사업개발부장, 주석연구원을 역임. 그 뒤, 죠사이(城西)大學 정보과학연구센터 교수를 거쳐, 90년부터 전략문제연구소를 主宰. 82-83년 전략경영과 84-85년 홀로닉 매니지먼트 붐을 일으킨 주창자로 유명.
주된 著譯書로, 홀로닉 컴퍼니, 뉴 패러다임의 회사학, 리더십의 연구(번역), 하드보일드의 경제학, 知本主義의 경영학(이하, TBS 브리태니커), 시나리오 1990 전략경영의 시대, 90년대 경영의 전략 컨셉트, 21세기형 경영전략(이하, 일본능률협회) 프로야구의 경영학(동양경제신보사)등 다수.

번역 박동준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장, 미국 법인 ESPRO Inc.의 대표이사. 일본전략경영협회(JSMS) 이사, 앤소프 코리아(Ansoff Korea) 대표, 앤소프전략경영스쿨(USIU/AIU MBA과정) 주임교수, Strategic Change(John Wiley) editorial board를 역임하였습니다.
숭실대학교 철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제학 석사, 국민대학교 BIT 대학원 경영정보학 박사.
■ 주요저서로는 전략 아키텍처로 대응하라 (2011),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성공원칙(2011), 뉴스와트전략 2.0 (2008), 경영관리자의 성공전략 (2008),경영관리자의 성공전략을 위한 전략포맷(피터 앤토니오 공저, 2008), 전략적 위기경영-실무기법 (김승렬 공저, 2008), 경영명상 100제(피터 앤토니오 공저, 2008), 뉴스와트전략 (2005), Management, Zen and I(2003), 뉴 패러다임의 전략경영(2003), 성공경영을 위한 전략 C(1997), 기업병(李民光 공저(1994), 이상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출간), 소프트파워전략(1993),　무계획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1992, 이상 도서출판 성림), ソフトパワ-戰略, (都市文化社, 日本 東京, 1993)이 있으며,
■ 주요역서로는 최신전략경영, 전략경영실천원리(H. I. Ansoff), 협상의 전략(P. H. Antoniou, K. Whitman), 최고경영자를 위한 전략경영매뉴얼, 제휴의 전략경영, 실천전략경영진단매뉴얼(나까무라겐이치 中村元一), 리스트럭춰링을 통한 기업변신전략(쯔무라 타케오, 都村長生), 21세기의 초일류기업(키타야 유키오 北矢行男), 이단자시대의 공격우위(오마에 겐이치 大前硏一), 실천내부감사매뉴얼(카키시마 카즈미), 알기 쉬운 업무개선(일본능률협회) (이상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