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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과 날줄의 인연

전영란 시집
전영란 지음
창조문학사

2013년 07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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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0102-2018-800-00254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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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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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란 시인의 시집『씨줄과 날줄의 인연』. 2011년 창조문학 시부문을 통해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가로와 세로, 수직과 수평으로 얽혀지는 천상과 지상,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기독교적 신앙의 진지한 고백위에 시적 상상력을 더한 시편으로 풀어내고 있다. 절대자 앞에 선 시선이고 속된 것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정서를 담은 ‘당신을 만나고’, ‘하늘의 소리’, ‘누가 날 거천하려고’, ‘귀, 네가 그립다’ 등의 시편을 모두 4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 시인의 말/ 시의 옷을 입히며 … 3
□ 서문/ 스스로 바람이 된 시어들·이훈식 … 5

제 1부 / 어둠속 길을 내며
밤 길 … 12
간구 … 13
고난의 길(비아돌로로사) … 14
태양 … 16
당신을 만나고 … 17
몸살 … 19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 21
부활 그 후 … 22
사유(思惟) … 23
새벽 … 24
빨래를 삶으며 … 25
승리의 날(부활) … 26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 … 28
죄책감 … 30
내려놓으라 … 31
울보 … 32
심판의 날 … 33
하늘의 소리 … 34
성탄 아침에 … 35

제 2부 / 그리움을 베고 눕고 싶은 곳
고향 … 38
아버지 … 39
가슴에 피어난 꽃 … 41
누가 날 거천하려고 … 42
향수 … 44
나물 캐는 세 자매 … 46
소라 껍데기 속 이야기 … 48
설날의 추억 … 50
별과의 대화 … 52
내 안의 나 … 54
부부 … 56
꿈속의 고백 … 58
동창회 후의 단상 … 60
남편의 질투 … 61
맏이 … 62
소곤거리고 싶어요. 어머니 … 63
봄날 스케치 … 65
본향 가는 길 … 67

제 3부 / 가슴에 박혔던 이름들
귀, 네가 그립다 … 70
청각 검사실 … 72
수술실에서 … 74
가시고기 … 76
공부하는 이유 … 77
열망 … 79
단상短想 … 81
우체통에 들어가던 날 … 82
귀향歸鄕 … 83
기브스 속에 있는 발에게 … 85
늙는다는 것 … 87
문門 … 89
비통한 날 … 90
이천 원어치의 행복 … 92
시詩에게 … 94
시린 계절 … 95
희망 … 96

제 4부 / 내 기억 속 환한 웃음
그리움 … 98
낙엽 … 99
강화도에서 … 100
밥그릇 싸움 … 102
네 발로 오른 천지 … 104
뉴질랜드에서 … 106
이집트 … 108
마라의 우물 … 110
몽마르뜨 언덕의 미술가들 … 112
베네치아 사람들 … 113
실종된 3대 미항美港 … 115
알프스를 오르던 날 … 117
카프리 섬에서 … 118
폼페이의 하루 … 120
안면도에서 … 122
울돌목에서 … 124
주왕산 … 126
채석강에서 … 127

□ 해설/ 하늘과 땅으로 엮어진 비단길·홍문표·128

□ 시인의 말

시의 옷을 입히며

나의 옷을 벗는다. 시를 한 편씩 쓸 때마다 내가 한 꺼풀씩 벗겨지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한권의 시집으로 엮고 나면 알몸을 공개하는 것 같은 수치심이 따라 올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 보다는, 내면의 것들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내어놓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쌓여 있었던 방어기제들이 햇볕으로 나오기를 갈망했다. 이제 그 자리가 진리로 채워져서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래본다. 공평하신 조물주는 말이 어눌한 나에게 글을 쓸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처럼 많은 유익을 남기는 종으로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묵묵히 바라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 김주식 장로와, 늘 바쁘다는 핑계로 살뜰히 살펴드리지 못한 어머님. 사위 박재학, 딸 김보혜, 아들 김성진, 손녀 박예원, 예진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미안한 마음으로 첫 시집을 바친다.
이 길에 인도자가 되어주신 새롬 교회 이훈식 목사님과, 창조문학의 홍문표 총장님과 이영지 교수님, 편집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섬기는 교회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함께 웃고 울어준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또한 지난 4년간 방송대를 공부하면서 손녀들을 돌보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문우사랑 동기들 덕분이었다. 이 지면을 빌어 그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독일의 헤르타 뮐러는 ‘문학은 불행을 말 할 수밖에 없고 그 안에 불행이 반드시 있다’면서 동시에 ‘문학은 위로를 준다. 고통을 말하지만 위로도 덤으로 준다’고 했다. 더불어 ‘문학은 가벼운 주머니로도 만날 수 있는 심리치료사’ 라고도 했다. 이제 첫 시집을 내면서,
비록 졸작이지만 나의 시가 사람들 마음에 꽃씨로 심겨져서 용서와 위로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2012년 3월
등촌동에서 전 영란

□ 서문

스스로 바람이 된 시어들

시인 이 훈 식

운지 전영란 시인의 첫 시집『씨줄과 날줄의 인연』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작가마다 답이 다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시를 쓴다는 것은 안병욱 교수의 말처럼 자아성찰의 길이고 배설의 기쁨이기도 하다는 말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시인은 많으나 시집이 잘 팔리지 않는 풍요 속에 빈곤 시대라고 말 한다. 그렇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로 조명해 볼 수가 있겠지만 넋두리 같은 시. 또 시인들만을 위한 시, 작가 자신조차도 잘 모를 것 같은 난해한 시들이 난무하므로 아마 독자들을 멀리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저마다 다 얼굴이 다르듯이 작가마다 추구하는 시풍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출발해야 한다. 어떤 시는 좋고 어떤 시는 나쁘다며 오직 자신의 눈높이로 남의 작품을 평가하려는 것은 문학이 가야할 방향이 뭔지 모르는 무지의 산물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운지 전영란 시인의 시제는 뭘까? 한마디로 얘기 한다면 절대자 앞에 선 시선이고 속된 것으로부터 탈출 하고자 하는 정서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기억은 때 묻지 않은 사랑일 것이다 그 사랑은 바로 고향이고 어머니이며 우리 속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그리움이다. 시란 마음속에 그려지는 그림을 언어라는 도구를 가지고 표현하는 장르라고 볼 때 전시인의 작품 속에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의 세계와 고운 심성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이제 봄바람이 따스하게 불어 올 날도 멀지 않았다. 시를 통해 자신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업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바쁜 환경 속에서도 다시 회복하고 싶은 자아. 어떤 환경에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에는 창대케 되리라는 말씀처럼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인간의 아름다운 가치가 상실되어가는 세상에서 연민으로 중병을 앓아도 모든 사람을 마음껏 비상케 할 수 있는 시인이 되길 기원해 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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